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협상 진행할 것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3-10-17 10:10:06

심상정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민주+정의+安 '사안별 연대' 협상 진행할 것"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삼성의 150페이지 분량의 노조파괴 지침이 담겨있는 노사전략 문건을 공개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삼성이 사찰 과정에서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 자료화했다”라며 이건희 회장의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심 의원은 1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삼성이 직원들의 사찰보고서를 기록한 ‘백과사전’을 만들어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심 의원은 “신규노조가 만들어졌을 때 문제 인력의 비위 사실을 채증 해서 필요시에 활용하도록 하라는 내용이 있다. 개인 취향, 사내 지인, 자산, 주량 등을 꼼꼼하게 파일링해서 일명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활용하고 있다”며 “노조 무력화를 위해 조직적 대비뿐만 아니라 개인 사찰까지 진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심 의원은 “사내 건전세력을 육성해서 노조를 저지한다고 돼 있는데 군사조직처럼 무노조를 위한 완전 범죄 계획서 같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미행,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노조 설립과정에서 많이 제기되고 고발된 것들”이라며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서 자료화했다”라고 폭로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철저히 관리와 시혜대상으로 삼는 전근대적인 인식이 너무 확고하고 뿌리 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개탄했다.

심 의원은 이건희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과 청문회 개최를 주장하면서 “과거 도요타 대량 리콜 사태가 났을 때 도요타 사장은 미국 의회에서 8시간 청문회를 했다. 75년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몇 분 가지고 되겠는가? 이 문제는 기업 증인뿐만 아니라 모든 증인에 해당되는 것이고 우리나라도 상시 국감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다루되 대단히 미흡한 수준으로 다뤄질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 국회가 삼성의 개혁을 리드하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변화 없이 경제민주화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는 “증인 채택 여부는 경제민주화의 시험대다.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책임 있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심 의원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사안별 연대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지금 박근혜 정부의 독선정치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원 문제는 야당 여권이 힘을 모아야 하지 않나 김한길 대표도 그렇게 제안했고 안 의원도 사안별 연대를 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안 의원은 국정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90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714 드디어 셜록보기시작했어요 6 ;;;;;;.. 2013/10/19 1,325
    309713 고등 국어교과서 수록 도서를 읽히고 싶은데요.. 예비고1엄마.. 2013/10/19 691
    309712 옛날 팝송중에 휴대폰벨소리 추천해 주실래요? 2 섬아씨 2013/10/19 7,514
    309711 제주도 한라산근처나 산방산근처맛집추천해주세요! 5 야채꾸마 2013/10/19 5,294
    309710 결명자차 많이 마시면 설사하나요? 10 .. 2013/10/19 5,030
    309709 라자가구 2 아들 넷 2013/10/19 1,412
    309708 싱가폴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 (꼭 답변주세요~) 4 싱가폴 2013/10/19 1,366
    309707 속보 2 ... 2013/10/19 2,064
    309706 10만원 큰돈이에요? 11 2013/10/19 3,554
    309705 오른쪽 사타구니(?)가 아파요.병원좀.. 1 초코바 2013/10/19 1,569
    309704 언니가 LA 다녀오면서 찢청바지 사왔는데 ㅠㅠ 청바지 2013/10/19 724
    309703 이가을에 집중적으로 읽을만한 책 2 책책책 2013/10/19 908
    309702 가을엔 역시 쇼팽 '녹턴'이...좋네요. 3 ㅇㅇㅇ 2013/10/19 1,410
    309701 냉장고 문 몇개짜리로 구입해야 할까요? 8 땡글이 2013/10/19 1,531
    309700 고양이는 방귀 안뀌나요? 11 궁금 2013/10/19 2,842
    309699 1994 고아라 왜 병원에있어요?? 3 선물 2013/10/19 2,110
    309698 신고를 어디에 해야 하나요? 빙그레 2013/10/19 403
    309697 캡슐커피머신 뿐인데 원두커피가루가 많이 들어왔어요 4 커피 2013/10/19 2,189
    309696 남친이 저희아빠 생신에 어떤거 드리면 좋을까요? 5 질문!!! 2013/10/19 744
    309695 상암동이 잘사는 이미지인가요 46 궁금해요 2013/10/19 11,024
    309694 전교조 사건 본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10 2013/10/19 1,573
    309693 대인관계 극복하신분 알려주세요 5 조언부턱 2013/10/19 1,908
    309692 일본역대 음반 판매량 top100(2013년 6월기준) 3 리갈하이 2013/10/19 1,464
    309691 약간 빛바랜 네이비 버버리 입으면 안되겠죠? 1 ,,,, 2013/10/19 1,158
    309690 유진박과 그 어머니 이야기 아시나요? 1 ㅇㅇㅇㅇ 2013/10/19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