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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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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시 오십분에 학원갔다오는딸 마중나가않아도되나요??

11111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3-10-16 23:18:07
제가 자동차로 원거리 출퇴근을 하기때문에
깜깜한밤에 몸하나 노출되어 다니는적이 거의없어서 딸아이가 그렇게 오는모습 떠올리면 무서워요
아파트단지가 큰편인데요 아이가 셔틀에서 내리닌곳이 오층건물 대형상가앞이예요
그시간엔 상가가 문을닫아 껌껌하구요
상가앞길 건너편엔 한동짜리아파트 양옆으로 한쪽은 공원 한쪽은학교라 껌껌하구요
중1인 딸아이는 상가 모서리에 형성된 인도를 따라 직긱으로 돌아서 상가쪽에 있는 아파트단지로 들어와서 집에오는데 시간은 5분정도 걸려요
빨리걸으면 3분남짓?
제가 마중나가려고 했는데 시계를 잘못보고 샤워를 하고 있어서 남편에게 마중나가라하니 단호하게 아파트단지안이라 걱정없다고 안가네요
잠시있다가 딸은오고 즐거운 표정이네요
아파트 한동에 경비실한개씩 있어요 십오층아파트구요
전 중학교때 집에늦으면 엄마가 학교까지 데릴러 오셨었구요 주텍가였지만 대학때는 바람부는날 저녁에 성폭행당할뻔한적있어서 아까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머리까지감았는데 헐레벌떡 데릴러 나갈수없었는데 ㅡ전 오한들어 숨넘어가 응급실 실려간적도있거든요요
집에서 놀으시는 남편이 귀찮아 안나간다고 하니 부아가 치밀더라구요 매사에 귀찮아하니 말한들 안나간다고 할줄 알고있었지만 제가 벙들어있고 아까 상황이안되다보니 말해본건데 예상한반응 그대로네요
아주 목에 힘 가득주고 괜찮다 안나간다고 결연하게 반응하네요
이러니 아이가 엄마 아빠 나 사랑해? 하고 물어오고 아빠땜에 스트레스 엄청 받지요
지배군림 잔소리 일색이니깐요



IP : 223.62.xxx.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10.16 11:20 PM (203.152.xxx.219)

    근데 사실 초저녁에도 일을 당하려면 당할수도 있고
    밤늦게 안전하게 집에 올수도 있고 이건 정말 랜덤이긴 해요...
    그래도 내 맘 편하려면 마중나가는거죠.. 사실 아이 안전보다는 내 맘 편하자고 나가는겁니다.
    아이는 괜찮다고 절대 데리러 안나와도 된다 해도 집에 있음 계속 안절부절 하게 되잖아요.

  • 2. ...
    '13.10.16 11:21 PM (59.15.xxx.61)

    요즘...세상이 험악하니...
    그리고 마중 나가면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까요?
    아빠가 너무 안일하신거 아닌지...

  • 3. 음...
    '13.10.16 11:22 PM (211.201.xxx.173)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그렇게 온다면 누가 지켜보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큰일인데요.
    안 그래도 세상이 험한데 남편분이 너무 하시네요.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 4. 흠..
    '13.10.16 11:27 PM (210.123.xxx.167)

    저 같음 당연히 마중 가는게 당연 하다고 봅니다...

  • 5. 솔직히
    '13.10.16 11:27 PM (116.39.xxx.32)

    단지내 걸어오는것도 그렇지만 엘리베이터안이 제일 무서워요.
    초등학교때 성추행 당한적있어서;;; 같은 동 사는 새끼였음.
    경비실 한동에 하나씩있어도 같은 동에 그런새끼살면 당할수도있는거죠.
    저라면 데리러나갑니다.

  • 6. ..10분거린데
    '13.10.16 11:28 PM (118.221.xxx.32)

    여름엔 9시 이후.. 산책하는 사람이 많아요
    겨울엔 해지면 데리러 가요
    10시 50분이면 데리러 가세요 멀지도 않은데 산책삼아 나가시지..

  • 7. ..
    '13.10.16 11:30 PM (219.249.xxx.235)

    같은 상황인데요...아파트 상가 독서실에서 1시에 오는 딸램 매일 마중 나갑니다.
    얼마전 하남에서 무서운 사건도 있엇지요.
    세상이 하도 험하니...마중가시면 좋겟어요..

  • 8. 당연
    '13.10.16 11:32 PM (61.79.xxx.113)

    당연히 나가셔야죠? 딸 키우는 아버지의 행동이 아니심.! 11시쯤 되는데... 저는 여기 수원인데요. 사건 많았잖아요~ 수원 아니더라도 딸키우는 부모님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9. 쿠이
    '13.10.16 11:32 PM (112.169.xxx.1)

    요즘같은세상에 다큰딸을 그시간에 밖에 혼자......ㄷ ㄷ ㄷ

  • 10. 원글
    '13.10.16 11:33 PM (223.62.xxx.57)

    십년섹스리스에 애한테도 그모양이니
    며칠전 섹스리스 아닌 다른 이유를 들어서 이혼하자고 했드니 저한테 이기적이라고 하네요 자기 부모는 이혼한다고 하면 쓰러질거라나요 부모형제도 없느냐고...
    아빠가 엄마에게 다정하게 말한번 할줄 모르고 잠같이자는거한번도 못보고 투명인간대하듯 사는 모습 보며 크느니 당신 좋아하는 여자랑 살며 애키우라고 말하니 들은척도 안하네요
    이 학원 그만 다니라고 할까봐요 불안해요
    이사와서 이리된거네요
    지난번 집은 아까 상가앞에서 내리면 왕복 2차선 도로바로 건너 있는 한동짜리 아파티였거든요 월세 높게불러서 이사한건데...
    전 부부관계 나쁜 가족에서 크

  • 11. 마중 가는 게 좋죠
    '13.10.16 11:34 PM (183.102.xxx.20)

    위험해서이기도 하지만
    그 시간이 아이에게 좋기도 하잖아요.
    저도 학교 다닐 때 밤 늦은 시간에 귀가할 때 집에 전화하면
    부모님이나 오빠가 데리러 나와주었어요.
    무섭지 않아서 좋았고
    사랑받고 보호받는다는 느낌도 좋았어요.

    늦은 시간 자기를 걱정해서 데리러 나오는 부모와 함께 하는 밤길이 아이에게 은근한 힘이 될텐데
    남편분이 그걸 모르시네요.
    밥상머리 교육만 있는 게 아니라
    늦은 시간 아이와 함께 집에 오는 시간도 꽤 유익한 교육이고 따뜻함이예요.

  • 12. ..
    '13.10.16 11:34 PM (218.48.xxx.5)

    다른집은 아빠들이 더 난리인데... 원글댁 아버님 참!

    경각심을 좀 가지셔야겠어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인데

  • 13. ...
    '13.10.16 11:36 PM (121.135.xxx.110)

    마중 꼭 나가세요
    만에 하나 무슨 일 생기면 어쩌시려고요
    귀찮아도 잠깐 수고하는게 낫죠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 14. 원글
    '13.10.16 11:38 PM (223.62.xxx.57)

    스맛폰이라 수정도 안되고 복사도 못하고 윗글은 이상하고 죄송합니다 오늘 갑자기 추워져서인지 귀뒷쪽 약간 아래가 찌르듯이 아파서 어서 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하루하루 힘들고 구역질만 나네요

  • 15. ..
    '13.10.17 12:00 AM (118.221.xxx.32)

    남편 없다 생각하고 시간 잘 보고 엄마가 나가세요
    저도 같이 오면서 서로 얘기도 하고 수퍼에서 과자도 사먹고 ㅎㅎ 좋은 시간이에요
    사실 다 큰 딸 같이 걸을 시간도 별로 없어요

  • 16. ...
    '13.10.17 12:07 AM (84.250.xxx.153)

    얼마 전에 송파 쪽에 연대 수시 붙었던 여학생이 경마쟁이한테 칼 맞아 죽었지요...원래 엄마가 데리러 가는데 그날 딱 안갔던 날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가해자가 빚도 많고 충동조절이 안되니 나쁜 짓 하려다 찔렀다더군요. 앞날 창창한 고이 기른 딸이 쓰레기 같은 놈때문에 그리 되어 부모 마음이 어땠을지... 공원이고 학교고 밤엔 위험해요...

  • 17. 안전제일
    '13.10.17 12:12 AM (121.54.xxx.42)

    저라면 귀찮더라도 반드시 마중 나갈것 같아요.
    안전은 지키는 사람에게 있는거잖아요.
    남편인지 하는 사람은 그냥 없는 사람으로 치고
    아이의 안전은 엄마가 지켜주세요.

  • 18. ...
    '13.10.17 12:18 AM (1.247.xxx.201)

    아휴 마중나가세요.

  • 19. Irene
    '13.10.17 12:18 AM (223.62.xxx.28)

    꼭 위험해서가 아니라도 밤늦게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올때 누가마중나와있으면 기분 되게 좋았던 기억이나요.

  • 20. 이십대 중반인
    '13.10.17 6:55 AM (61.252.xxx.200)

    딸들이 어쩌다 집으로 올라오는 마을버스 못 탈때가 있는데
    귀찮아도 큰길 버스 정류장까지 꼭 마중 나가요.
    그 일을 중학생때부터 했으니ㅠ.
    맘놓고 사는 세상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21. ㅡㅡ
    '13.10.17 7:08 AM (211.36.xxx.101)

    저 딱 그런상황과 시각에서 성추행경험이 있었어요. 전 아들이라도 데리러 나갈겁니다. 남편 생각이 짪다에 한표.

  • 22. ...
    '13.10.17 8:21 AM (1.241.xxx.28)

    남편이 게으르시네요.
    섹스도 안해. 아이 데리러 나가는것도 하기 싫어. 숨은 왜 쉬고 사시는지...
    내일부터 매일 말씀하세요. 데리러 나가달라고. 솔직히 여자 두명보다는 아빠가 데리러 가는게 더 안전하죠.
    왜 사냐고 강하게 항의하세요.
    모든지 가정에 관련된건 아무것도 하기싫으면서 결혼생활은 왜 유지하려 하는건지도 물어보시구요.
    님이 강하게 나가셔야 그쪽도 알아듣습니다.

  • 23. 무조건
    '13.10.17 8:45 AM (223.62.xxx.73)

    데릴러가요. 사고는 순식간이니까.. 남편분 너무하네요. 남편말 무시하고 데리러가세요

  • 24. 목마른 자가 샘 파는 법
    '13.10.17 9:12 AM (118.209.xxx.90)

    님이 더 애가 달면 님이 나가세요.

    님이 한 열 번 나가고 나면 남편이 미안해서라도 한 번 나가게 될거고
    점점 남편의 비율을 높이면 됩니다.

    현명하게 전략적으로! 한번에 모든 것을 얻는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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