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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의 나라 읽으신분

절대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3-10-16 21:57:12

만화책으로 예전에 중학교때부터 읽었는데

다음권이 늘 늦게 나와서..

얼마전 다시 보게됐는데

무휼 넘 멋지더군요..

가장 아픈 부분이 역시나 호동이 자살하는부분과

호동의 여린면을 보면서

이지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영악하겠구나 생각하는 장면

넘 슬펐습니다만

그리고 추발소와 첫 만남

어지간한 어른보다 더 산을 잘 탄다는 어린아이때 만나서

왕을 만난후 잠을 자지 않고 책을 읽던 모습..

 

호동에게 제왕학을 가르치면서

사랑받는것과 신뢰받는것의 차이를 묻는 장면..

 

근데 결국 이지와의 사이에서 나은 아들이

폭군이 되는데 이건 타고난건지

아님 무휼이 무심하게 대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권 아직 못읽었는데

가을이 되니 이래저래 책을 읽게 되네요..

IP : 211.21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10.16 10:02 PM (71.197.xxx.123)

    완결이 나왔나요 ?!!

  • 2. 000
    '13.10.16 10:12 PM (182.215.xxx.202)

    완결이 나왔나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3. 완결됐나요?
    '13.10.16 10:18 PM (125.132.xxx.228)

    헉 초등때부터 읽었는데
    이제 제가 애 둘이 됐네요.
    저희 엄마가 중학교때 제가 모은 바람의 나라
    다 몰래 버리셨다는 ㅠㅠ
    다시 보고싶어요. 대작

  • 4. 000
    '13.10.16 10:32 PM (182.215.xxx.202)

    윗님!!!
    어머님께서 어찌 그런...ㅜㅜ
    제가 다 눈물 나요.
    김진, 정말 좋아하는 만화작가라서.. 이 분 책 보고 한때 만화가의 꿈을 키우기도 했으나, 결론은 저한테 물 든 사촌동생들만 애니고 가고 일본으로 대학가고..
    미안..동생들...

  • 5. 이지
    '13.10.16 11:20 PM (39.112.xxx.128)

    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낳긴하나요?
    무휼도 안타까운게 호동의 엄마는 왜 죽었죠..하도 기억이 오래되서 왔다갔다

  • 6. 25
    '13.10.16 11:33 PM (221.164.xxx.106)

    호동이 엄마는 .. 다른 나라 영물이 와서 호동을 죽이려고 하는데
    호동이 엄마가 칼 들고 막다가 죽였죠
    그때 십대 초반인가중반인가..
    호동이 큰삼촌 ㅋ 이자 무휼이 형이 내려가지고 칼도 잘 휘두르고 . .

  • 7. 25
    '13.10.16 11:35 PM (221.164.xxx.106)

    이지 시집 와서 시녀 죽일때부터 참 독한 년인데
    제일 목표 뚜렷한 애고 한결 같아라
    비중이 걔가 주인공 같은 ㅠ ㅠ
    딴 캐릭터는 얘들 쎄염 강해염 이래놓고 세월 지나도 딱히 하는 건 없는데 ㅋㅋ

    이지는 신수도 없고 지능이나 무력도 없이 약하고 암것도 안 할거 같으면서
    자수도 놓고 호동도 죽이고 맨날 한건씩 하는...

  • 8. 이지도
    '13.10.16 11:45 PM (39.112.xxx.128)

    무휼사랑하지 않았나요?현실에 있는 캐릭터같아 보면서 더 맘이 아팠다는...

  • 9. ...
    '13.10.17 7:49 AM (218.234.xxx.37)

    이게 아직도 안끝났다는 사실에 더 놀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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