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일 잘못되서 수정하게 됐는데 인테리어업체 손해액이 얼마정도일까요? 싱크대위치 표시 안해준 싱크업체 책임은 없나요?

....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3-10-16 21:33:29

 

 

오늘 저희집 주방 타일 시공일이었어요.

퇴근후 가보니 싱크대 길이보다 짧게 시공이 되어 있더라구요..ㅜ.ㅜ

저희집이 싱크대 구조를 바꾸는거라 원래 타일 붙어있던곳보다 길게 연장을 해야하는데

 

 

싱크대 업체에서 그려준 도면 보여드렸고 사장님은 메모를 하셨구요.

제가 도면 아예 드린다니까 사장님이 그거 없어도 괜찮다고...ㅜ.ㅜ;;

저는 잘 메모하신줄 알았는데 오늘 가보니..짧게 되어 있어서 통화를 했는데

사장님이 착각을 하셨더라구요.

싱크대 업체가 싱크대 길이에서 10센치 여유 더 달라고 했다는 얘기도 했는데

(도면에 다 표시되어 있었는데..)

그냥 현재의 싱크대 길이에서 10센치 더한게 싱크 길이인줄...

도면에 후드 및 깊이 길이 센치 다 적혀 있었는데.. 뭘 보신건지..ㅜ.ㅜ

 

 

암튼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수정해주시기로 했는데

타일 수정 간단한가요??

타일 시공하는 사람 하루 인건비 나갈테고...ㅜ.ㅜ

떼었다 다시 붙이면 마감이 깔끔할지도 모르겠고...

 

 

사장님 착각이라도 제가 한번더 체크 못한 탓도 있는듯하고..

총 금액 225만원 공사인데.. 남는것도 없겠다 싶고 맘이 불편해요.

손해 보시는 금액에서 반반해서 절반은 제가 부담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 얼마정도 손해가 갈까요?

 

 

여유분 포함 2.5미터 주방 타일 덧방이고

현재 2미터 길이로 시공이 되어 있어요. 그걸 뜯어서 2.5미터로 맞춰야해요.

 

 

추가로...

-----------------------------

안그래도 이런일 생길까봐 노파심에 싱크대를 의뢰한 한샘에 제가 싱크대 길이를 벽면에 표시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근데 담당 직원이 도면만 봐도 다 안다면서 도면에 센치만 표시해줬거든요.

 

 

인터넷에 보면 다른집들은 싱크대업체에서 벽면에 싱크대 길이 표시해줘서

여기까지 타일 붙이라고 다 알려준다던데...

 

싱크대 업체에서 무성의하게 대처한 부분은 없는지도 봐주세요.

 

 

-----------------------------

 

암튼 인테리어 업체는 지금까지 공사 마무리랑 뒷청소까지 깔끔하게 잘해주셨는데..

타일 수정으로 인한 손해금은 반반 부담해드리고 싶은데 얼마정도 손해보셨을까요??

 

 

IP : 61.72.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안녕
    '13.10.16 9:38 PM (125.176.xxx.204)

    타일 나머지 안붙인 부분만 붙이면 돼죠 뭘 다 뜯고 해야된다그래요?

  • 2. ...
    '13.10.16 9:44 PM (61.72.xxx.1)

    다 뜯는건 아니고 벽돌형 시공이라 가장자리 타일 몇개는 뜯어야 해요...
    작은 일이라도 기술자 인건비가 공짜는 아닐테고...
    얼마정도 더 돈을 부담하게 될까요?
    금액 알면 절반정도 되는 금액은 제가 추가로 드리려구요,

  • 3. 나무안녕
    '13.10.16 9:52 PM (125.176.xxx.204)

    인건비는 하루 한명 이십만원정도 할거예요 근데 아저씨가 도면 안보고 대충해서 생긴일인거 같아 가만계셔도 될거같아요 주방 덧방에225면 싼것도 아닌데..

  • 4. 그정도는
    '13.10.16 9:54 PM (119.64.xxx.3)

    더 안내셔도 될거 같은데요.
    타일값은 얼마 안할테고..수입은 좀더 비싸지만..
    인건비는 그정도 남은 길이는 반나절로도 될걸요.
    제가 작년에 인테리어 했는데 기술자 하루 인건비가 13-15만원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많아도 20이면 될거 같은데..기술자를 반나절만 쓰면10만원대 초반정도..
    그런데 그정도면 업체 사장님이 손해볼거 같진 않지만 정 드리고 싶으면 그냥 물어 보세요.
    원글님 맘이 참 곱네요.

  • 5. ...
    '13.10.16 9:54 PM (61.72.xxx.1)

    인테리어 총 공사비가 225만원이에요.
    그중 타일은 2.5미터 주방 타일 덧방과 현관해서 35만원...

    20만원+타일 추가비가 더 들겠네요.
    작업량이 많지 않아도 하루 인건비가 나가는거죠?

  • 6. 헤이루
    '13.10.16 10:08 PM (180.229.xxx.13)

    그거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냥 서비스 받으시면 되고 그 정도 인건비는 안받고 일하는 직영타일기사 있을 수도 있어요 ^^
    타일은 님네 하고 남은게 있을수도 있구요.

  • 7. 그정도는
    '13.10.16 10:52 PM (59.21.xxx.95)

    무료로 해줍니다
    원글님이 먼저 돈얘기 안꺼내셔도 됩니다
    제가 그쪽으로 좀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103 원전비리 수사중에도 버젓이 품질위조 서류를 시스템자체가.. 2013/10/18 255
309102 괴산 갈은구곡 ‘십자가 못박힌 예수’ 형상 2 호박덩쿨 2013/10/18 718
309101 노안 왔는데 아이폰 쓰는 분 계세요? 10 ㅇㅎㅎ 2013/10/18 2,007
309100 생중계 -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실황. lowsim.. 2013/10/18 476
309099 '박근혜 SNS 선거운동' 서강동문모임 임원들 집행유예 2 여론조작당선.. 2013/10/18 446
309098 단호박 스프 만들려고 하는데요.... 4 스프 2013/10/18 1,341
309097 참 가지가지하네요. 국정원 직원이 마약밀수하다 걸렸네요 6 .. 2013/10/18 1,039
309096 아직도 꿈나라네요. 개교기념일 2013/10/18 269
309095 고들빼기가 원래 좀 단가요? 8 ㄷㄷㄷㄷ 2013/10/18 966
309094 기다린 보람이 있나요...노트2 5 노트 2013/10/18 1,217
309093 죽은 새가 밥솥에서 나온 꿈 새꿈 2013/10/18 860
309092 담낭 용종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담낭용종 2013/10/18 2,454
309091 푸켓, 발리 이런 곳에도 벌레가 많겠죠? 12 여행 2013/10/18 3,799
309090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후속 아닌가요? 7 구준표 2013/10/18 2,522
309089 불맛낼수있는 볶음밥용 웍은 무엇을 써야할까요? 8 저요저요 2013/10/18 2,237
309088 가려운데,긁지않는게 가능한가요? 8 가려워 2013/10/18 1,040
309087 안 입는 한복, 안쓰는 안경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4 승구마미 2013/10/18 2,003
309086 일산 vs 도봉구 창동 어디가 좋을까요 29 ... 2013/10/18 4,128
309085 아들때문에 맨날 재채기해요. 엣취 2013/10/18 509
309084 제가 대신 선물드려요 제니 2013/10/18 358
309083 이 상황을 어떻게 파악해야될까요? 1 알랑가몰라 2013/10/18 492
309082 산에가니 날아다니는 초1^^ 1 ........ 2013/10/18 613
309081 발매트 얼마나 자주 빠세요? 4 맹랑 2013/10/18 1,330
309080 방사선 치료여쭤요 3 빈맘 2013/10/18 813
309079 맞춤법 고쳐주는 글 너무너무 고맙네요 23 가네가을 2013/10/18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