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는 내 유모가 아니라 나비였어요"라는 대사가 있었거든요..유일하게 의지했던 친구이자 유모를
생각하며 했던 말인데...각별한 가족, 어머니..모성애 이런 의미인가요..??
"유모는 내 유모가 아니라 나비였어요"라는 대사가 있었거든요..유일하게 의지했던 친구이자 유모를
생각하며 했던 말인데...각별한 가족, 어머니..모성애 이런 의미인가요..??
불확실한 기억인데
유모와 성접촉 비슷한 장면이 잘리지 않았나요?
국내판은 굉장히 많이 짤렸어요
본지 오래되서 확실치 않지만(그 대사도 기억 안나요.^^;;) 제 기억으로 어린 황제에게 유모가 엄마이자 연인(실질적이 아닌 성장하면서 여자로 느끼는 정도)이었는데 둘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흐르자 주위에서 강제로 유모를 내보내잖아요, 근데 황제가 쫒아가지만 잡지는 못했죠. 자기가 옆에 두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는 존재잖아요. 그래서 나비라고 표현한 건 아닐지...
그리고 둘째 부인도 나갈 때 잡지 못하고... 둘째 부인은 자발적으로 나간 것이었지만요.
유모와 둘째 부인이 떠나는 장면에서 음악이 같아요.
직접적 성접촉은 아니고 황제가 성장했는데도 계속 어릴적처럼 가슴을 빠는 행동을 하고, 그걸 본 신하들이 유모를 내보내요.
아모~ 아모~ 하고 부르던 게 기억나네요.
거침없이 젖을 먹이는 장면이 나오던 것도 기억나고.
어릴 때 봤는데, 보면서 '아 저렇게 커서도 젖을 먹는구나, 신기하다' 생각했었어요.
꿈처럼 날아가 버린 나비.
잡을 수 없었던 허망한 인생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