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썩은 동아줄 앞세우니 공약 될 리가

관료들에 붙잡혀 조회수 : 419
작성일 : 2013-10-16 19:31:30

김광수의 경제소프트] 朴, 썩은 동아줄 앞세우니 공약 될 리가..

2014년 예산안 보니 벌써 관료들에 붙잡혀

온라인뉴스팀  |  kukmin2013@gmail.com
 
 
네, 동양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 여부가 이르면 다음주 초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10일) 법원과 동양그룹에 따르면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번 주에 주식회사 동양, 동양 인터내셔널, 동양 레저, 동양 시멘트, 동양 네트웍스 등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그룹의 5개 계열사에 대한 대표자와 이해관계자 심문을 거쳐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법정관리 개시 여부는 통상 신청일로부터 열흘 내외가 지난 시점에서 결정이 되는데요, 동양그룹은 다섯 개 계열사가 한꺼번에 신청을 한데다가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5만여 명에 가까워서 사회적인 파문이 크다는 점 등 고려할 점이 많아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재판부는 설명을 했습니다. 어쨌든 주요계열사들의 법정관리 개시는 기각할 명분이 없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여지는데, 쟁점은 이 법정관리가 개시되는 계열사에서 기존의 경영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동양그룹은 동양 시멘트와 동양 네트웍스의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현 경영자가 관리인으로 선임되기 위한 전략을 취해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동양시멘트의 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측은 현 경영진 등 현재현 회장의 영향력이 미치는 인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재판부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재판부가 이에 대해 판단 유보결정을 내리게 되면 동양시멘트 등 관리인으로는 대주주의 신임을 받는 기존 경영자가 아닌 제 3자나 채권단 협의회가 원하는 인사가 선임될 수 있습니다.

문 : 네, 지금 무려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가 5만여 명이다. 이렇게 많은 숫자가 한꺼번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이전에도 있었나요?

김 : 지금 시리즈로 가고 있죠? 웅진, 쌍용, LIG, STX, 그 다음에 동양, 그 다음 순서가 또 대기하고 있죠. 시리즈로 지금 가고 있는데, 지금 이렇게 피해가 확산된 것은 동양 그룹이 자금조달을 물론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것도 많이 있지만, 그보다는 주로 회사채라든지 단기자금조달 수단인 CP, 기업어음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자금조달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피해가 더 커진 걸로 보여집니다. 왜냐면 은행에 예금을 한 예금자들의 경우에는 시중은행이 됐든 저축은행이 됐든 예금을 하게 되면, 내 돈을 내가 은행에 맡길 테니까 대신 알아서 운용해주고 나한테 이자만 주세요라는 그런 거거든요.

문 : 그렇죠.

김 : 간접투자죠, 은행에 예금을 맡긴다라는 건. 그런데 회사채나 주식이나 기업어음 같은 경우는 다 이게 증권이거든요. 그럼 이 증권을 취급하는 곳은 은행이 아니라 증권사거든요. 증권사가 팔 때, 증권사에서 주식을 사든지 회사채를 사든지 기업어음을 사든지, 사는 건 투자자가 자기가 골라서 사는 거거든요.

문 : 그렇죠.

김 : 자기 책임이죠, 직접 상품이에요. 자기가 직접 골라서 사는 상품이에요. 그러니까 동양그룹이 그동안에 여러 가지 적자가 굉장히 많이 났다든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필요한 자금들을 주로 이런 직접상품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통해서 조달을 하다보니까 그걸 또 계열사인 동양증권을 통해서 이제, 아 이거 문제없습니다, 사세요, 사세요. 했겠죠. 그러다 보니까 일반 개인투자자든 개미투자자든 이자를 지금 뭐 은행이자가 기준금리가 2.5%밖에 안 되는데, 7%, 9% 막 준다고 그러니까 다 달라붙어서 샀겠죠. 그러니까 피해가 확산된 걸로 보여집니다. 이게 이제 문제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하는 기업이 금융계열사를 가지면 안 된다.

문 : 안되는 거죠, 네.

김 : 분명히 동양그룹의 회장이 동양증권에 야, 나만 믿고 팔아, 문제 없어라고 했든지, 아니면 너 이렇게 우리 어렵다라는 거 말하면 잘려 뭐 이렇게 했던지 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동양증권 영업하는 사람들이 창구에서 일반투자자들한테 그걸 팔 때에는 보통 그게 동양 그룹의 회사채나 어음이 아니면, 다른 그룹의 회사채나 어음이면 아 이 기업은 분석해보니까, 거기 뭐 애널리스트도 있고 다 있을 테니까.

문 : 그렇죠, 실제로 그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직원들이 존재하는 거잖아요.

김 : 기업분석 보고서도 내고 하니까. 아 이 기업은 이러이러한 위험이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아 이건 괜찮습니다. 이렇게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동양증권의 영업하시는 분들이 동양그룹에 대해서는 위험합니다 하는 말을 못할 거 아니에요, 팔 때…그래서 이제 금감위는 고상한 말로… 뭐라고 그랬죠?

길 : 불완전판매요.

김 : 불완전판매라고 했는데 알기 쉽게 말하면 사기쳤다 이거죠. 동양증권에서 영업하시는 분들이 의도적으로 사기를 쳤든 아니면 회장이, 오너나 그룹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77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622 껍질깐 더덕 어떻게 보관해야하는지요. 2 .. 2013/10/30 2,158
    313621 한글에서 칸안에 사선긋는 방법 있나요? ㅠ 2 혹시 2013/10/30 3,078
    313620 재밌게 본 한국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5 ... 2013/10/30 1,027
    313619 미국? 한국?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9 결정 2013/10/30 1,265
    313618 매부리코 성형수술ㅡ귀족수술ㅡ고양이수술해보신분계세요? 3 .. 2013/10/30 1,460
    313617 무용레슨비 2 궁금해서요... 2013/10/30 1,011
    313616 朴 프랑스 순방 맞춰 교민들 ‘댓통령 환영 촛불집회’ 4 추잡한 정치.. 2013/10/30 658
    313615 '침묵' 박근혜 대통령, 정국현안에 목소리 낼까 1 세우실 2013/10/30 346
    313614 어제 운전하다 실수한일...개한테 말걸기 3 리본티망 2013/10/30 1,068
    313613 다이슨청소기문의 2 서현주 2013/10/30 678
    313612 세화고 질문입니다.. 6 고민 2013/10/30 3,355
    313611 비중격만곡증이라는데.... 6 흠... 2013/10/30 1,498
    313610 걱정을 해야 사는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불행한 습관.. 2013/10/30 1,008
    313609 요즘같은 때에는 스타킹을 어떤색 어떤걸 신어 줘야 할까요? 6 ????? 2013/10/30 848
    313608 지금 KBS여유만만 에 좋은정보들 나오네요 5 좋음 2013/10/30 1,639
    313607 문**로데오 아베크롬비 패딩 바가지 5 프리티 2013/10/30 1,947
    313606 조선일보 사설, 5년전에는 “국민참여재판, 확대해야 1 유영익 또 .. 2013/10/30 711
    313605 푸념...;;;; jh0110.. 2013/10/30 389
    313604 꼬리뼈 아픈 원인이 골절이예요. 3 통증 2013/10/30 3,114
    313603 이스트팩 괜찮은가요?? ^^ 2013/10/30 268
    313602 헬스를 먼저 시작해보세요. (개인의견) 10 소쿠리 2013/10/30 3,383
    313601 웨이브가 크고 부스스하지 않은 단발퍼머는 뭘 해야 할까요? 3 퍼머 2013/10/30 2,433
    313600 N드라이브 신세계네요. 동영상도 이렇게 저장할 공간 있을까요? 10 사진 2013/10/30 1,822
    313599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나 결재받는 입장에선 똑같은 건가요? 9 궁금 2013/10/30 1,418
    313598 동대문쪽 지리 잘아시는분 여쭤요~ 7 금요일 2013/10/30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