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기자랑 그..누구지 팝칼럼니스트 같이 진행하는 금요일엔 수다다 라는 영화 프로그램 애청자인데요.
이동진 기자가 좋다고 한 영화 보면 어김없이 좋더라구요.
늑대아이 그렌토리노 특히 좋았고 최근의 블루재스민도요.
우리도 사랑일까 그 프로그램에서 보고 뒤늦게 봤는데
먹먹하니 옛날에 연애하던 남자들 생각나면서 공감도 되고 좋더라구요.
블루 발렌타인 보면서도 엄청 공감하면서 봤는데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나이 들고부터는 마냥 로맨틱하고 현실적인면이 없는 영화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 영화 프로그램을 남편이랑 같이 봤는데 천박한 감상평으로; 남편에게 충고했어요.
저것 봐 엄청나게 유혹적이고 자극적인 사랑도 결국에는 일상이 되고 구질하게 되는법이야
그러니까 절대 다른 여자한테 한눈 팔면 안돼! 죽어죽어! 라고..ㅋㅋㅋ
미쉘윌리엄스..제가 원래 저런 외모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연기도 넘 잘하고 볼수록 사랑스럽더군요.
얼굴은 약간 소녀시대 써니 느낌이랄까 눈코입이 커서 시원시원하면서도 귀엽게 생겼으면서
밝은 웃음이 참 잘 어울리고 얼굴과는 안어울리게 몸이 또 아주 관능적이더라구요.
블루 발렌타인이나 마릴린먼로 영화에서도 자꾸 눈이 갔는데..앞으로 이 사람 나오는 영화 다 찾아봐야겠어요.
아무튼 추천 추천!!
30대 중반 이후 기혼녀에게는 더더 추천날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