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도 사랑일까 영화 참 좋네요 추천! 스포있음

...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3-10-16 17:03:01

이동진 기자랑 그..누구지 팝칼럼니스트 같이 진행하는 금요일엔 수다다 라는 영화 프로그램 애청자인데요.

이동진 기자가 좋다고 한 영화 보면 어김없이 좋더라구요.

늑대아이 그렌토리노 특히 좋았고 최근의 블루재스민도요.

우리도 사랑일까 그 프로그램에서 보고 뒤늦게 봤는데

먹먹하니 옛날에 연애하던 남자들 생각나면서 공감도 되고 좋더라구요.

블루 발렌타인 보면서도 엄청 공감하면서 봤는데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나이 들고부터는 마냥 로맨틱하고 현실적인면이 없는 영화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 영화 프로그램을 남편이랑 같이 봤는데 천박한 감상평으로; 남편에게 충고했어요.

저것 봐 엄청나게 유혹적이고 자극적인 사랑도 결국에는 일상이 되고 구질하게 되는법이야

그러니까 절대 다른 여자한테 한눈 팔면 안돼! 죽어죽어! 라고..ㅋㅋㅋ

미쉘윌리엄스..제가 원래 저런 외모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연기도 넘 잘하고 볼수록 사랑스럽더군요.

얼굴은 약간 소녀시대 써니 느낌이랄까  눈코입이 커서 시원시원하면서도 귀엽게 생겼으면서

밝은 웃음이 참 잘 어울리고 얼굴과는 안어울리게 몸이 또 아주 관능적이더라구요.

블루 발렌타인이나 마릴린먼로 영화에서도 자꾸 눈이 갔는데..앞으로 이 사람 나오는 영화 다 찾아봐야겠어요.

아무튼 추천 추천!!

30대 중반 이후 기혼녀에게는 더더 추천날릴게요~~

IP : 119.194.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3.10.16 5:32 PM (110.70.xxx.27)

    언애듀케이션도 보세요.
    블루발렌타인 엔딩 정말좋죠.
    불꽃.
    달달한 현실성 전혀 없는 공감제로 영화보다
    현실성있는 영화들이 더 좋네요.
    늙은걸까요

  • 2. ..
    '13.10.16 5:38 PM (119.194.xxx.190)

    맞아요 화면 가득 불꽃이 터지기 전까지 감정이 솟구쳐오르다가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ㅠㅠㅠ 여러사람을 거쳐가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그 과정을 지나오고 늙으니 로맨틱 로맨틱 분홍분홍 영화는 그저 설탕발라놓은 맛없는 모조케이크인 것만 같이 느껴져요 처절하고 찌질한 인생이 담긴 사랑 이야기가 좋고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언애듀케이션 오예~ 볼 영화 생겼다! 감사해요~~

  • 3. 이런..
    '13.10.16 5:42 PM (119.194.xxx.190)

    검색해보니 예전에 본 영화네요 이 영화도 재밌게 봤었어요 하하 그러고보니 캐리멀리건이랑 미쉘윌리엄스가 어쩐지 좀 닮아있어요..

  • 4.
    '13.10.16 5:46 PM (119.194.xxx.190)

    달달하지만은 않아요 블루발렌타인도 그렇고..그래도 우리 나잇대(제가 맘대로 생각하는건가요? 히히)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랍니다..블루발렌타인은 내용이 좀 더 어두워서 힘드실지도 몰라요 남편은 감정이 극중인물에 잘 옮아가는편인지라 결국 못보겠다더라구요 암튼 즐감하세용~~

  • 5. ㄱㄱ
    '13.10.16 5:58 PM (39.7.xxx.24)

    지금 쿡티비결제해놓고 맥주사러나왔어요 ㅋ

  • 6. 캐나다가 배경인
    '13.10.16 7:53 PM (112.223.xxx.66)

    영화죠. 캐나다에 잠깐 있다와서 그런지 더 친근감있게 느껴졌어요.
    불륜에 대해, 새로운 사랑에 대해 헌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느끼게 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 7. --
    '13.10.16 7:58 PM (59.25.xxx.110)

    공감 돋아요. 이런 나잇대 영화 추천 잘 찾아보기 힘든데.. 안봐요 뿌듯해요. 쟁여두고 언제든 꺼내보면 되니까.

  • 8. 미쉘
    '13.10.16 9:13 PM (59.17.xxx.160)

    아 저두 미쉘윌리엄스 얼굴 참 좋아요
    부담스럽게 예쁘지 않고, 사랑스런 얼굴 같아요.
    브로크백마운틴도 추천해드려요. 아 근데 영화가 넘 슬프다는 ㅠㅠ
    죽은 히스레저와 미쉘이 이영화를 인연으로 부부가 되었엇죠..

  • 9. 마고
    '13.10.16 11:00 PM (112.163.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님덕에 좋은 영화 봤어요..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ㅠㅠ
    샤워실 할머니말씀이 명언이구만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391 h 님, 장사하는 친구한테 좀 전해요. 1 짜증나 2013/11/25 1,549
323390 "조계종 스님 700여명 시국선언한다" 20 /// 2013/11/25 2,009
323389 혹시 취업규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5 곧실업자 2013/11/25 1,170
323388 핸디형 청소기..머리카락이나 잔부스러기나 먼지들..흡입력 좋은 .. 2 청소기 2013/11/25 2,076
323387 이사후 발견한 문제.. 무리한 요구일까요? 8 세입자의비애.. 2013/11/25 2,951
323386 애가 남의 것을 자꾸 주워와요. 3 돌고돌기? 2013/11/25 825
323385 출산 및 생일선물 뭐 사달랠까요? 2 앙이뽕 2013/11/25 932
323384 일본글자 중에 니 자와 비슷하게 생긴거 무슨 뜻인가요? 6 아웅 2013/11/25 1,619
323383 응답하라.. 칠봉이가 더 좋지 않나요?^^ 31 ... 2013/11/25 3,528
323382 친구에 너무 민감한 아이 어찌 해야 할까요.. 11 초등맘 2013/11/25 1,320
323381 시청에서 가까운곳에 특이하거나 맛있는 케잌가게 없나요?? 7 택이처 2013/11/25 1,657
323380 천성인지 습관인지 바꿔보신 분 계실까요? 1 노홍철부러워.. 2013/11/25 1,467
323379 패딩 방금 샀는데요 13 쇼핑중.. 2013/11/25 4,573
323378 확장해서 추운 아이방 월동준비 마쳤네요. 6 .. 2013/11/25 3,215
323377 독일로 택배 보내려는데.. 6 요금이 얼마.. 2013/11/25 1,070
323376 요즘 노스페이스 입는 부모가 많아진 까닭은 16 zzz 2013/11/25 4,959
323375 집이 얼마나 더러우면 26 도대체 2013/11/25 15,145
323374 백화점도 바가지를 씌우나요??? 2 애엄마 2013/11/25 1,555
323373 무채말고 무 갈아서 김장 담그시는분?? 5 무~를주세요.. 2013/11/25 4,144
323372 드라마 중에 악역없는 드라마, 뭐 있나요 ? 20 ........ 2013/11/25 2,008
323371 피오피 학원비 얼마인가요? 3 p.o.p 2013/11/25 1,370
323370 '막말 논란' 김용민 반론권 요청…"일부 종편 빼고&q.. 7 @@ 2013/11/25 1,676
323369 귤도 무농약,유기농 가려 먹어야 할까요? 4 농약 2013/11/25 1,099
323368 공기청정기에 대해 알아본거 정리.. 10 ........ 2013/11/25 3,580
323367 토끼털 짧은코트.. 버릴까요? 7 하루 2013/11/2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