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문제는 정말 중요해요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3-10-16 13:07:59

밑에 어느분이 왕따 당하는 아이 글을 쓰셔서

 

생각나는거 조금 끄적여보자면...

 

 

보통 왕따를 당한 학생은 성인이 되서도

 

어릴적 왕따를 당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

 

겉은 멀쩡해도 속은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왕따를 당할때 옆에서 대화가 통하고 같은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어야되고

 

그 이후에는 왕따 당한뒤 자존감이 바닥이 된걸 끌어올려줘야되요

 

심리치료를 하는게 좋겠지만 여유가 안되면 우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해서

 

자존감을 높여줘야된다고 심리책에서 본거같네요

IP : 218.4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삼
    '13.10.16 1:17 PM (218.209.xxx.242)

    고3때 왕따 경험이 있어요. 좋아했던 친구한테 당한거라 충격이 마니 컸어요.
    거의 20년이 다되가도 울컥울컥 한번씩 올라와요. 소심한 제 성격도 문제가 있겠지만 왕따 상처는 치유가 잘 안돼요.
    사람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고3이후로 친구사귀는거 무지 힘들구요. 친구도 없어요. 하지만 사람이 항상 그리워요. 사교적인사람 무척 부럽습니다.

  • 2. 내마음의새벽
    '13.10.16 1:28 PM (211.214.xxx.178)

    왕따라는게 쎈애는 표적대상이 안되요
    보통 약해보이고 만만해보이는 애들이 표적이 되기 때문에
    그걸 겪은 아이들의 후폭풍이 생각보다 무시무시하답니다

  • 3. 성격을 왕따의 핑계로 삼는건
    '13.10.16 1:32 PM (61.106.xxx.80)

    왕따 시키는 인간들의 특징이더군요.
    그 아이 성격이 마음에 안들면 자신만 상대 안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왜 주변을 선동해서 함께 왕따를 시키는건지요?
    그건 왕따는 왕따 당하는 아이의 성격이 아니라 왕따 시키는 아이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성격에 문제없는 아이는 없어요.
    성경을 읽어보면 신조차도 변덕이 심하고 잔인한 성격의 문제투성이더군요.
    그런데 왕따 시키는 인간들은 본인은 얼마나 대단하고 잘났기에 성격이나 기타 사소한 문제를 트집잡아 한 영혼의 평생을 파괴시키고도 죄의식이 없는 걸까요?

  • 4. 성격을 왕따의 핑계로 삼던 댓글을
    '13.10.16 1:41 PM (61.106.xxx.80)

    지웠네요.
    나원참...
    나이가 들어서도 학창시절 왕따 시키던 경험을 왕따 대상인 아이의 성격 때문이라고 주장하다니 참 걱정입니다.
    제발 그분이 내 이웃에 사는 분은 아니었으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268 자기를 너무 부풀리는 주재원 엄마 10 돌이라고 해.. 2013/12/10 4,547
329267 아이 키우는 재미가 이런건가 봐요. 10 ..... .. 2013/12/10 2,291
329266 부정선거--4000원대 커피 한 잔 값의 95%는 부대비용 1 아메리카노 2013/12/10 874
329265 인터넷뱅킹으로 일년동안 어느분께 언제 얼마 보냈나 찾기 가장 쉬.. 2 계좌에서 2013/12/10 996
329264 신랑저녁싸주는데요~ 10시간 이상가는 보온도시락 있을까요?? 5 요가쟁이 2013/12/10 4,354
329263 27살 되는 미혼처자 남자 어떻게 만나나요.. 3 ㅇㅇㅇ 2013/12/10 2,213
329262 오늘 김여사한분 살렸습니다 2 우꼬살자 2013/12/10 1,750
329261 부부간의 감정문제에 대해 팁주신 글 읽고 오늰 2013/12/10 810
329260 개포주공사시는분 계신가요?? 1 몰라서요 2013/12/10 1,377
329259 글쓰기 무섭네요... 8 2013/12/10 1,356
329258 밥버거집 창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주부 2013/12/10 4,857
329257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감독의 변호인 추천 영상 16 Eeyore.. 2013/12/10 2,080
329256 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3 선물 2013/12/10 860
329255 디지털 체중계 추천해주세요 7 안고장나는걸.. 2013/12/10 3,511
329254 부정선거----'변호인' 노무현 미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3 변호인 꼭보.. 2013/12/10 1,169
329253 신촌이 좋은 곳인가요? 3 Ulysse.. 2013/12/10 1,138
329252 만델라 영결식에 박대통령은 초대를 못받은 건가요? 29 왕따? 2013/12/10 5,220
329251 늦된 아이들 있잖아요 2 ::: 2013/12/10 1,665
329250 주니어들 바지속 내복 뭐 입히시나요 2 엄마 2013/12/10 1,247
329249 예비 초등 책가방 9 monika.. 2013/12/10 1,767
329248 대한민국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은 28 ㅇㅇ 2013/12/10 2,597
329247 동물원이 아니라 동물 교도소... 11 방송 2013/12/10 1,014
329246 부정선거---KBS이사회, 수신료 4천원으로 인상 의결 6 김비서 2013/12/10 707
329245 고속버스를 카드로 예매했는데 카드를 가지고가야하나요? 5 .... 2013/12/10 1,311
329244 부산 겨울방학이 3 !! 2013/12/10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