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난한 고2엄마입니다.

궁금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3-10-16 11:37:57

고2 이과생인 아들이 무기력에 영 맘을 잡지 못하고

넉을 놓고 방황하네요.

얼르고 달래고  혼내고..다 소용이 없는듯해요.아이는 범생이랍니다...

아이데리고 1박2일로 부산쪽으로 여행가며 얘기를 해 볼까해요.

그런뒤 자퇴를 하던 ...학교 생활은 문제가 없는듯 한데요..

차가 없으니 대중교통 이용해서 부산을 간다면

어찌 일정을 잡아볼까요..아이가 맛있는거 먹으면 많이 좋아라하니..

조언 부탁합니다

IP : 121.178.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11:42 AM (58.120.xxx.232)

    부산역에 내려서 남포동 돌아보시고 전철타고 해운대 돌아보는 코스로 짜세요.
    그리고 정치적 입장과 전혀 상관없이 봉하마을 한번 들려보실 것도 권해봅니다.
    너른 들판과 의외로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 툭 터진 광경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 방황할 때 제가 딱 그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 2. 아짐
    '13.10.16 11:49 AM (121.169.xxx.132)

    ktx타고 부산역서 해운대, 달맞이 . 기장. 대변으로.. 멸치회도 드시고..파라다이스비치서 커피한잔..근처 대구탕집 맛난집있어요 계란말이도 맛있고요 룸잡기 어려우면 찜질방도 좋은곳있어요 고속버스타도 되는데 기차가 훨 빠르죠

  • 3. 맞아요
    '13.10.16 12:17 PM (122.100.xxx.71)

    어떤 말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그냥 같이 다녀온다란 맘으로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 4. 원글
    '13.10.16 12:30 PM (121.178.xxx.77)

    그래요.
    옳으신 말씀이예요.
    맘 비운지 됐지만 혹시 하는 맘으로 가 볼려구요
    또, 잔소리가 안되도록 애써 볼께요.
    슬픈 가을이네요

  • 5. 저도 고 2 엄마.
    '13.10.16 12:39 PM (121.88.xxx.121)

    저도 역시 남고 2년의 엄마에요..
    제 코가 석자인지라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고,
    심란한 표정 하고 있으면 고 3도 아니면서 뭘 그러느냐는 핀잔만 듣고..
    누가 제 속을 알까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일단 자퇴는 만류하심이 어떻겠어요...?
    고등학교는 졸업해야지요...
    에구구..

  • 6. 저도 고 2 엄마.
    '13.10.16 12:40 PM (121.88.xxx.121)

    오죽하셨으면 자퇴 생각하셨을까..
    저도 작년에 그 생각했기 때문에, 안타깝습니다..
    모조록 원글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 7. 자유부인
    '13.10.16 4:40 PM (1.216.xxx.9)

    에고... 남일이 아니네요.
    저도 그런 아들 하나 집에 있어 속이 썩어요.

  • 8. 동병상련
    '13.10.16 5:52 PM (58.235.xxx.109)

    같은 고2엄마로서 그냥 맘이 아프네요.
    고속버스나 ktx 타시면 되구요 숙소는 해운대 토요코인 추천드려요.
    바다 가까이 있고 비교적 깨끗하고 가격도 좋아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당일치기 대마도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단 외국이니 유대감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싶어서요...
    여행박사 들어가시면 몇개 있으니 찾아보세요.
    꼭 코비 타는 상품으로...ㅠㅠ
    대마도 가신다면 부산역 토요코인에 묵으시고 남포동,국제시장을 중심으로 돌아다니시면 되요.
    매스컴에서 유명한 먹거리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158 하와이 여행 갈려고 하는데, 가격이 넘 비싸네요. 12 겨울방학때 2013/10/21 5,011
310157 입학금 환불 방통대 2013/10/21 868
310156 저기 아래 장애아보고 위로받는다는글 보고 5 ... 2013/10/21 1,428
310155 미국에서 40년만에 고국방문하는 친구 방문지 추천? 9 .... 2013/10/21 749
310154 예전에 머리빗 브러쉬 수입품 좋은거 추천해주신거 좀 찾아주실래.. 2 플리즈 2013/10/21 1,537
310153 1월에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여행 어떨가요 3 달달한커피 2013/10/21 1,337
310152 소지섭 결혼설 글보고 깜짝 놀란 1인 10 1 1 1 2013/10/21 8,687
310151 잔가시 있는 무청 그대로 말리면 되는건가요? 2 요리초보 2013/10/21 476
310150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 5년간 496억원” 2 세우실 2013/10/21 622
310149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인생이란 것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은빛여울에 2013/10/21 625
310148 공무원들 “댓글 잘 달면 출세” 2 기가막히네요.. 2013/10/21 653
310147 해외여행하시는 분들중에요 7 .. 2013/10/21 1,132
310146 고양이가 차 아래로 들어가는 경우.. 4 ........ 2013/10/21 946
310145 중2 캐나다/뉴질랜드 단기 연수 7 .. 2013/10/21 1,167
310144 외국으로 돈떼어먹고 달아난 친척..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 2013/10/21 1,340
310143 아파트화단에 싼 개x는 안치워도되나요?! 6 아파트 2013/10/21 973
310142 자전거 보급률은 높아지는데 안전의식이 아쉬워요. 9 따르릉 2013/10/21 728
310141 진짜 밟았어요. 출근길에요. 2 ㄸ ㅗ ㅇ .. 2013/10/21 867
310140 국방부.국정원.검찰 월급 새누리에서 주나요? 서울남자사람.. 2013/10/21 312
310139 민주 “국감서 채동욱‧윤석열 찍어내기 실체 밝힐 것 sa 2013/10/21 315
310138 與野, 국감 1주일…같지만 다른 '민생' 간판 1 세우실 2013/10/21 301
310137 온라인 반찬주문 '더반찬' 어떤가요? 7 반찬 2013/10/21 3,861
310136 가습기 대충 씻었는데.. 괜찮겠죠.....? 가습기 2013/10/21 396
310135 들국화 주찬권님이 별세하셨다고... 2 쥬만지 2013/10/21 863
310134 시계 잘 아시는 분 있나요 2 가을이구나 2013/10/21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