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전 후 언제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3-10-16 09:54:40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서 회사에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요가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점심 식사를 못하게 되는데 한 3시정도까지는 배고픈걸 모르겠다가 그 이후에 손이 덜덜 떨릴정도로 배가 고픈데 중간에 먹으러 나갈 시간이 안되서 퇴근시간까지 굶으려니 너무 힘들어요.

다이어트 효과도 없고 몸에도 안 좋을 거 같아서요.

과일이나 고구마를 싸가지고 다녀야겠다 싶기는 한데 운동을 하기전에 먹는 게 나을까요 하고나서 먹는 게 나을까요?

음식을 먹고 요가를 하면 쟁기자세처럼 몸을 뒤집는 자세를 할 때 속이 블편하고..
하고나서 먹자니 운동하고 바로 뭐 먹으면 그게 그대로 몸에 흡수된다고 하는 소리를 들은 거 같아서요.

다이어트 성공해보신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IP : 223.62.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9:57 AM (122.32.xxx.12)

    운동하기 전에는 빈속으로 하는게 낫구요..
    운동 직후에...
    단백질 쉐이크 같은거 한통 사셔서 물에 타서 드심 허기가 훨씬 덜해 져요...
    그냥 물이나 두유 같은데 타서 마심 공복도 덜하고 간편하고 해서..
    저는 이렇게 많이 먹었더랬어요..(고구마며 토마토며 싸들고 댕기고 챙기는것도 일이라서...)

  • 2. eee
    '13.10.16 9:59 AM (68.49.xxx.129)

    일단 저 일년 안에 십키로 이상 뺀 뇨잡니다. 언제 먹으면 돼고 안돼고 이런거 없구요.. 운동하고 먹으면 바로 흡수된다 이거 진짜 말도 안돼는 소리구요.. 제일 정석은 간단하게 요기하신 후에 (배부른상태로 운동하면 부담되므로) 끝나고 살짝 더 요기를 해주시는거죠. 다이어트할때 제일 효과적인건 공복시간을 길게 두지 않는거더군요. 제 경험상으로는.. 그리고 고구마 이런것만 싸가시기보단 단백질 지방도 골고루 같이 섭취해주시는게 더 효과적이구요.. 운동해서 --> 배가 고프면 --> 고픈 만큼 더 드세요. 배고파도 무조건 조금 먹어야 한다. 이건 잘못된거구요. 3시까지 배고픈걸 모르시는것도 문제.. 배가 정말 안고픈게 아니라 익숙해진 겁니다. 신진대사가 그만큼 둔해진 거죠. 신진대사가 둔해지면 --> 그만큼 열량 소모도 느리다는 얘깁니다.

  • 3. 메론은메로나
    '13.10.16 10:07 AM (223.62.xxx.101)

    밥은 제때먹어야 된다는건 그냥 미신이고요, 최근 운동생리학 논문보면 하루 총 섭취 칼로리-총대사량만 유의미합니다. 결론은 새벽이건 오밤중이건 아무때나 먹어도 된다는거죠.

  • 4. ....
    '13.10.16 10:17 AM (175.197.xxx.186)

    경험상..아침 일찍 바나나 한개에 물 반컵 마시고 한 시간 후 헬스장 도착 후, 운동합니다.
    빈속에 운동하면 기운이 달려..운동 자체가 즐겁지가 않아요 ㅠㅠ

  • 5. 원글
    '13.10.16 10:20 AM (223.62.xxx.105)

    저녁은 집에서 챙겨먹어요. 식사순서혁명이란 책 보고서 채소랑 단백질 먹고 밥먹고 영양소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점심이 문제라서요..
    위에 일년에 십키로이상 빼셨다는분이요.. 어떻게 하셨는지 방법ㅈ좀 여쭤봐도 될까요? 저 이번엔 꼭 성공해야하거든요...

  • 6. 나마스떼
    '13.10.16 10:22 AM (147.6.xxx.81)

    응원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

    요가 4년차 직장인입니다. 제 경우 먼저 말씀드릴게요.
    저는 퇴근후 8시에 가요.
    식사는 보통 요가수련 2시간전에 간단한 음식드시는것을 권하지요.
    예전에는 냉동찰떡을 맞춰서 아침 출근길에 가져갔다가 자연해동되면 6시쯤 먹고 8시에 요가를 했어요.
    요즘은 찰떡대신 천마차나 현미후레이크 2봉지정도 6시에 먹고 수련한뒤 밤에는 아무것도 안먹구요.

    그러나 님의 경우는 낮 12시에 하니까 아침식사 꼭 챙기시고 점심때 요가하신뒤
    오후 2시나 3시경 간단하게 위에 말씀드린거 드실 수 있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저녁은 7시전에 가볍게 드시구요.

    저도 처음 한 6개월~1년간은 정말 죽을듯이 배고파서 수련뒤에도 많이 먹었는데
    이렇게 하고 나니 위 기능이 좋아져서 위하수도 거의 없어졌고 몸도 많이 슬림해졌어요.
    (57kg->51kg)

    배고프면서 운동할수는 없으니까 조금 길게 보시고 계획세우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 7. eee
    '13.10.16 10:34 AM (68.49.xxx.129)

    하루에 다섯 번 정도 먹었어요. 세끼 + 간식까지 해서요. 하루 열량을 기초대사량 + 300-500 칼로리 정도로 잡고 맞춰서 먹으려고 했구요. 음식 특별히 가리지 않았는데 인스턴트 자제하려고 노력했구요. 운동은 학교다니느라 걸어다는거 삼십분-사십분 걷기로 했구요. 하루에 스쿼트 오십번... 하루종일 책만 봐야 하는 입장이여서 포만감주고 공복감 들지 않게하려고 간식은 견과류나 건과류 같은걸로 때우구요.. 고구마, 피넛버터 바른 식빵 몇장, 코코넛오일, 오트밀, 연어 스테이크 한거, 사과..가 주로 많이 먹은거 같네요. 제가 키가 정말 많이 작아서 30키로 후반 정도나가요 지금은.

  • 8. 최살쾡
    '13.10.16 1:39 PM (210.101.xxx.100)

    운동 전후로 둘다 드셔야 되요.

    사람들이 먹고 바로 운동 하면 부대낀다고 하는데. 그렇게 많으드시면 안되고요
    운동 한시간쯤 전에 잘 흡수되는 탄수화물 (바나나 1개, 고구마 반개) 를 드시고 운동을 하세요.

    끝나고 나서도 탄수화물 + 단백질+ 지방 꼭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ex, 우유한잔 + 고구마하나 + 닭가슴살 조금 + 견과류 / 사과 하나 + 계란 두개 +견과류 )

  • 9. 망고쪼아
    '13.10.16 3:10 PM (180.67.xxx.29)

    언제 꼭 뭐 먹아야 된다 이런 건 없어도 물도 마찬가지구요
    내몸이 원할 때 먹으시면 되요...
    글고 운동전에 너무 안먹으면 운동후에 폭식하게되요...

    운동전에 속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드세요

    저는 64키로에서 지금 53키로에요

    꾸준히 운동하구요

    밥 양은 많음..

    군것질 거의 안해요...내돈으로 시중과자 사먹는 일 없음..

    가끔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파는 과자나 빵먹는 수준..

    치킨이나 피자도 1년에 먹는 거 손에 꼽구요...

    술 안좋아해서 술 안먹구요... 일년동안 밤 12시에 뭐 먹어도 살 안쪄요 .....


    꾸준한 운동+ 인스턴트 음식 안먹기+ 술안먹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68 미드 무료로 볼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1 토마토쨈 2013/10/25 1,095
311967 자라매장.. 원래 환불을 그렇게 잘 해주나요?? 8 자라 2013/10/25 9,275
311966 삼육어학원 레벨2 수준? 4 ... 2013/10/25 3,358
311965 봉채비 외에 신부예복을 따로 해줘야 하나요? 7 가을바람 2013/10/25 4,879
311964 남자들은 결혼을 회사 들어가는 거나 8 234 2013/10/25 1,863
311963 생중계-오후감사, <한국전력 국정감사> 밀양송전탑건설.. lowsim.. 2013/10/25 392
311962 영화 공범이 실화가 아닌가봐요? 1 dd 2013/10/25 1,607
311961 등각도 조절되는 천쇼파나 가죽쇼파 어디서 보셨나요? 3 3인용 2013/10/25 681
311960 아까 수영 개인강습 질문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4 수영 2013/10/25 1,077
311959 그노무 인심!~인심~타령 지겹네요 4 으휴 2013/10/25 1,406
311958 미앤로 (Me&Ro)랑 비슷한 분위기의 국내 쥬얼리 브랜.. .... 2013/10/25 390
311957 영어 이름과 한국이름 같이 쓸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1 궁금 2013/10/25 852
311956 부산놀러가는데 날씨 어때요?? 1 **** 2013/10/25 427
311955 외국이 아니라 정부청사 근무 외교관은 어디서 일한다고 부르나요?.. 2 ... 2013/10/25 1,043
311954 미국에서 다이너가면 뭐시키세요? 4 2013/10/25 965
311953 돌맞을 각오하고 써봐요... 49 강력국가 2013/10/25 13,965
311952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모임 나갈때 뭐 먹죠? (약) 2 떨려 2013/10/25 1,483
311951 '法 밖의 전교조'…노·정 정면충돌 불가피 10 세우실 2013/10/25 470
311950 자기만 도와달라는 사람 4 2013/10/25 942
311949 결혼안할 사람들은 본인이 안하면 되는데 왜 그럴까요? 10 ㅇㅇㅇ 2013/10/25 2,237
311948 파는음식 너무짜요 물을 계속 먹고있어요 1 짜다 2013/10/25 535
311947 키즈카페에서 만난 어떤엄마때문에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12 힘든육아 2013/10/25 3,362
311946 오래된 친구 연락을 끊어야할까요 답글 많이주세요 ~~ 4 에휴~ 2013/10/25 2,618
311945 바지락 손질법 1 조련사 2013/10/25 1,554
311944 정세균의원 트위터에서 7 불복이 아니.. 2013/10/25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