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직장 3년차로 접어드는데요..
작은회사(대기업에 비하면)면 분위기가 가족같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요즘 영 아니네요..ㅠㅠ
또 뭐 그렇게 작지만은 않은 회사규모인지라
나름 매달 단체문화활동도 하고 교육이나 강연도 제공되는데
회사 회식 때나 워크샵 때 혹은 업무 시
남녀 비율이 6:4 정도 되니 남녀끼리 예민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이런저런 안좋은 소문도 있고..
업무 강도가 좀 쎈 편이라 남자윗분들이 여자직원을 무시하거나
여자들이 듣기엔 좀 거북한 노골적인 이야기들도 막 하는 경우가 좀 있어서요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는지.. 여자직원들은 여자직원대로
남자직원들은 뭐 남자직원대로 요즘 회사분위기가 말이 아니네요
아무래도 분위기도 바꿀겸
무료명사특강이랑 직장 내 성교육 진행해주는 곳이 있어서 신청을 해봤는데요
강연이 좀 재밌고 하면 남녀간 예의도 좀 갖추고 냉랭한 분위기가 좀 누그러지고 하려나 싶어서요
겨우 3년차인 제가 낸 강연계획인지라 강연페이 최대한으로 절약하는 곳으로 찾다보니
무료로 성희롱예방교육 진행해주는 곳을 열심히 찾았답니다ㅜㅠㅠ
아 분위기가 너무 답답해서 일하기도 싫고!!!
이런 회사분위기.. 시간이 좀 지나면 또 괜찮아질까요?ㅠ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