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몸살입니다. 우울한 김에 쇼핑했어요.

.....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3-10-15 19:32:24
일년에 한 번 정도는 감기몸살을 앓는데 그게 이번 달에 왔네요.

온 몸이 쑤시는데다 콧물은 줄줄 흐르고 안구도 욱신려요. 
열도 나는 것 같은데 막 춥기도 하고 아주 괴롭네요.

원래 추위라곤 안 타는데, 오늘은 목도리 두르고 두 겹으로 껴입고 나왔어요.
어깨가 너무 결려서 어제 맛사지 예약을 해놓았는데
아마 몸살기 때문에 더 아팠나봐요.
소셜에서 티켓 사서 간건데 생각보다 잘 해주시고 좋았어요.
다음에도 갈 생각 있어요.

요즘 근력운동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체중이오륙개월에 걸쳐 사킬로 정도 줄었어요.
먹는 건 별로 차이 없구요. 아무래도 몸에 좀 무리가 오나봐요.

오늘 너무 춥길래 캐나다구스의 두꺼운 패딩 충동구매했어요.
좀만 더 일찍 샀더라면 오히려 싼 물건이 있었는데 뭐 그래도 백화점보단 싸게 샀어요.
내년까진 좀 쪼들리겠지만 그래도 인생 또 뭐 별거있겠어요....
맛난 것 먹고 예쁜 옷 사고 친구들과 수다떨며 사는거지요.

이제 그만 들어가서 누나 기다리는 깡패 고양이와 놀아주어아겠어요.

어제 캔으로 저녁을 주었는데 어쩐일인지 침울하고 조용했어요.
캔이 마음에 안 들었나?




IP : 147.46.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0.15 7:37 PM (211.36.xxx.88)

    날씨 탓인가 인생 뭐 별거 있냐는 말이 해탈의 느낌을...
    깡패 고양이도 가을타나 봅니다....
    충동구매하시는 김에 녀석에게 바바리 하나 사주시지...ㅋ

  • 2. 마자요
    '13.10.15 8:04 PM (175.223.xxx.79)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캐구 잘사셨어요 . 작년겨울 보니 우리나라에 더 필요한것 같더만요

  • 3. ...
    '13.10.15 8:47 PM (147.46.xxx.91)

    아스피린을 먹었더니 속이 쓰리고 미식거리고 체한 것 같이 더 악화되고 있어요 ㅜㅜ

    아 내일은 약을 바꿀래요. 전에는 속쓰림 별로 없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351 영화 블루제스민 참 좋네요 2 우디알렌 2013/10/21 2,457
311350 지난 5년간 썼던 가계부 1년합계액 평균이 532만원이네요. 8 가계부 2013/10/21 2,922
311349 방금 암에 대해 질문 하신 분 보세요 3 힘내세요 2013/10/21 1,305
311348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매일 있네요~ 5 ... 2013/10/21 3,491
311347 표창원 “새누리 공무원들 파괴, 연쇄살인범 못지 않아” 6 ........ 2013/10/21 1,134
311346 전교조는 진짜 바보들입니다 5 2013/10/21 1,174
311345 미래의 선택에서요.. 2 어느 부분을.. 2013/10/21 1,290
311344 gladys kight 아세요? 2 ,,, 2013/10/21 612
311343 차라리 뉴타운캠패인 아!그네언니.. 2013/10/21 376
311342 이제 41인데요.머리 염색 질문입니다. 3 duator.. 2013/10/21 1,464
311341 opt 카드 은행에서 만들면 모든은행공통사용가능한가요? 11 .. 2013/10/21 6,003
311340 이번 생은 실패작 13 원그리 2013/10/21 2,366
311339 믹스커피 안에 작은 하트 2 커피.. 2013/10/21 1,781
311338 아기띠하고 운전하는 엄마 11 맙소사 2013/10/21 3,558
311337 장애아를 키우며..생각하며..(베스트글의 논란에 덧붙여) 38 눈빛 2013/10/21 5,508
311336 현미...곰팡이 난걸까요? 5 ㅠㅠ 2013/10/21 6,191
311335 "아이들에 쓰는 물티슈가 성인 화장품보다 독하다&quo.. 2 샬랄라 2013/10/21 1,375
311334 엄마의 수십통의 빚독촉 전화.. 10 햇살처럼 2013/10/21 3,409
311333 아프다니까 빨리전화끊는 남친 10 개나리 2013/10/21 3,912
311332 시어머니의 말 너무 황당해요... 8 .... 2013/10/21 3,493
311331 창덕궁 후원 4 궁궐 2013/10/21 1,541
311330 오늘 병원갔다가 김진호의 살다가 라이브로 들었어요 7 바다옆살고파.. 2013/10/21 3,164
311329 더치커피 3 커피초보 2013/10/21 1,731
311328 전두환 추징금 납부했나요? 9 궁굼이 2013/10/21 952
311327 이상하네요..몇년전만해도 정용화는 8 00 2013/10/21 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