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쑤시는데다 콧물은 줄줄 흐르고 안구도 욱신려요.
열도 나는 것 같은데 막 춥기도 하고 아주 괴롭네요.
원래 추위라곤 안 타는데, 오늘은 목도리 두르고 두 겹으로 껴입고 나왔어요.
어깨가 너무 결려서 어제 맛사지 예약을 해놓았는데
아마 몸살기 때문에 더 아팠나봐요.
소셜에서 티켓 사서 간건데 생각보다 잘 해주시고 좋았어요.
다음에도 갈 생각 있어요.
요즘 근력운동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체중이오륙개월에 걸쳐 사킬로 정도 줄었어요.
먹는 건 별로 차이 없구요. 아무래도 몸에 좀 무리가 오나봐요.
오늘 너무 춥길래 캐나다구스의 두꺼운 패딩 충동구매했어요.
좀만 더 일찍 샀더라면 오히려 싼 물건이 있었는데 뭐 그래도 백화점보단 싸게 샀어요.
내년까진 좀 쪼들리겠지만 그래도 인생 또 뭐 별거있겠어요....
맛난 것 먹고 예쁜 옷 사고 친구들과 수다떨며 사는거지요.
이제 그만 들어가서 누나 기다리는 깡패 고양이와 놀아주어아겠어요.
어제 캔으로 저녁을 주었는데 어쩐일인지 침울하고 조용했어요.
캔이 마음에 안 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