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수능 50여일 앞두고 정신차리다.........

고3맘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3-10-15 19:01:20

초등때부터 공부를 잘했던 아이입니다.

중딩때부터 머리는 있으나

엉덩이가 무겁지 않다보니

수학만 좋아하고 다른 과목은 제대로 시험범위를 끝내고 시험을 본 적이

없었지요

 

고딩입학후 1-2학년은 야간자습도 하고 방학때 보충도 하고

나름 적당히 했어요

고3들어 공부를 안하더니

 

수능 50일 앞두고 재수하기 싫다며 열공을 하고 있네요

다행히 이과인데 과탐이 잘나오고

수1 수2는 공부안했어도 모의고사 문제 거의다 맞췄다고

기백 적통 개념다시 보고 문제풀면 잘볼수 있겠다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 하는것 보아하니

저렇게 열심히 하면 재수를 시켜

본인이 원했던 학교를 보내야 하나

아니면 언제 다시 흐트러질지 모르지

점수봐서 적당히 가야하나

혼자서 고민이 됩니다.

 

당연히 아이와는 올해 어떤학교든 입학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했으나

꿈 많던 아이인데 아깝기는 합니다.

 

여러분 이런 아이 키워보셨나요?

 

IP : 121.184.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적있음
    '13.10.15 7:08 PM (125.129.xxx.87)

    그런애는 재수 시켜도 재수초기 2~5월은 또 허송세월 머리믿고 놀면서 보냅니다.
    그러다가 6월 들어 조금 위기의식 느끼다가 8월부터 열공하기시작하죠.
    근데 현역때 '절대공부량'자체가 부족해서 시험을 친거면 재수 시켜줘도 괜찬긴 해요. 가령,아예 문제조차
    제대로 풀어보지 못하고 들어간 과목이 있다던가 하면..
    허나, 현역때 어쨌거나 절대공부량 자체를 채우고 시험 본거라면, 재수시켜도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 2. .....
    '13.10.15 7:12 PM (175.223.xxx.250)

    지금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목표하는바는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셔야 뭐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실제적으로 수학에서
    난이도 높은건 공간도형벡터와 미적응용부분인대요.. 기벡과 적분이 안되었다니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ㅜ

  • 3. .....
    '13.10.15 7:13 PM (175.223.xxx.250)

    그리고 영어는 어느정도인지... 남들 다 영어가 쉽다 하지만 요즘 영어잘하는 애들 많아 상대적으로 상위권 차지하기 어렵고 엉덩이 안무거운 애들.. 끈기 없어 영어점수 잘 안올라요..

  • 4. ///
    '13.10.15 7:25 PM (115.126.xxx.100)

    할려는 애들은 일단 들어가고 반수도 하던데..
    들어가면 다시하려 하지 않겠죠?
    저도 고등엄마로 참 어려운 일이네요..

  • 5. 일단
    '13.10.15 8:38 PM (211.178.xxx.50)

    시험보고 고민하셔도 될거 같아요.. 원글님 아아니 성향을 아시잖아요... 재수할 정도의 끈기가 있는 아이면 내년에 도전
    하면 될거구요... 이번년도 성적이 잘 나오면 보내시면 될거구요...
    솔직히 이과공부는 최상위권 아니면 공부양이 부족한건 사실이에요...
    영어도 관건이구요..

  • 6. ....
    '13.10.15 9:45 PM (114.205.xxx.245)

    저희딸 재수생 근데 성실한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항상 아슬아슬 해요. 생각보다 재수하며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아요.

  • 7. 그런아들 지금
    '13.10.16 9:20 AM (175.202.xxx.24) - 삭제된댓글

    키우고있어요
    울 아들 고3
    어쩜 그리 저하고 똑 같으신지
    9월모의가 수능이었으면하고 바래봤습니다
    간이 쫄아붙어서 요즘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일단
    수능보고 생각하려고요
    화이팅해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011 아이 학교가는거 봐주고 좀 늦게 출근하면 어떨까요? 5 남편이 출장.. 2013/10/15 1,065
309010 김밥보관? 4 햇살가득 2013/10/15 1,799
309009 뚝배기 뚜껑덮어서 렌지돌려도 되나요?? 2 .. 2013/10/15 1,248
309008 옵뷰2공기계만 사서 써보고싶은데요 3 ㅎㅂ 2013/10/15 544
309007 미드로 영어공부 하신분들 어떤걸로 하셨어요? 25 위기의주부들.. 2013/10/15 3,801
309006 발목을 접질렀는데 복숭아뼈가 아프면요? 5 ... 2013/10/15 1,436
309005 아버지와 상간녀 10 멘붕 2013/10/15 4,431
309004 vendor 와 customer의 차이점... 12 구라라 2013/10/15 5,276
309003 82세 아버지 오늘 이가 왕창 빠지셨는데 임플란트? 2 궁금 2013/10/15 2,009
309002 중 3 아이 자사고 떨어졌어요 8 오뚝이 2013/10/15 3,421
309001 루이비통. 단색 스카프있으신분~~ 사면 어떨지.. 2013/10/15 881
309000 중1영어 공부... 도움절실 6 ... 2013/10/15 1,423
308999 할인쿠폰 받았는데, 로맨스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14 jsmoon.. 2013/10/15 2,167
308998 꽁치한캔이 있는데 어떻게 해먹을까요? 3 ,,, 2013/10/15 1,012
308997 잡패 볶는건가요? 무치는 건가요? 9 잡채 2013/10/15 1,258
308996 혹시 홈베이킹 하시는분 안계실까요? 질문좀요 4 ?? 2013/10/15 722
308995 전 ㅎㅏ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1 .. 2013/10/15 792
308994 이번주 인간극장 슬로시티하네요. 3 ㄱㄱㄱ 2013/10/15 2,485
308993 신생아와 외출? 1 광화문 2013/10/15 631
308992 또 유기그릇 질문 좀 올릴게요 4 죄송해요 2013/10/15 1,428
308991 전자파없는 전기매트 추천좀 해주세요 4 장판 2013/10/15 5,743
308990 인생 참 별거 없네요. 뭔가 참 허무하고 별거없네요 7 꿀꿀 2013/10/15 3,743
308989 탈모약을 먹거나 바르시는 분~ 4 벌써 2013/10/15 2,873
308988 바이올린 유모레스크 수준 꼭 도와주세요...플리즈 6 네츄럴 2013/10/15 1,217
308987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 1등이네요 10 어라? 2013/10/15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