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키우기 힘들어요 ㅠ.ㅠ(옷입히기)

딸맘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3-10-15 16:44:49

늦둥이 둘째딸 유치원 보내느라 휴직도 한 엄마에요.

아들놈 키울 땐 대충 티셔츠에 바지, 잠바면 끝이었는데

딸래미는 유치원 보내려니 왜 이리 신경쓸 일이 많나요.

머리에 옷에 신발에 끝이 없어요 끝이...

처음 한두달은 애 적응 잘 하나 신경 쓰느라 옷차림은 그저 편한 것만 입혀 보냈는데

슬슬 적응해서 잘 다닌다 하고 보니 다른 아이들은 전부 공주네요 공주...

머리도 파마해서 땋고 올림머리에 리본에 핀에 연예인 저리가라구요.

원피스도 무슨 연주회 갈 기세에 구두는 또 어떻구요.

저부터가 털털하고  치마는 거의 안입는 엄마다보니 힘드네요....

선배 딸엄마들 예쁜 옷이랑 악세서리 파는 사이트 좀 팍팍 추천 부탁드려요, 에휴...

IP : 61.84.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5 4:46 PM (72.213.xxx.130)

    님이 아이에게 공주처럼 입히고 싶은 것인지 아이가 공주처럼 입길 원하는지 그것부터 구별하고 시작해야 할 듯 싶어요.

  • 2. ..
    '13.10.15 4:49 PM (218.48.xxx.5)

    아이가 공주옷을 입고싶어하나요?아이가 옷 투정하는것도 아니고 어느부분에서 힘드신지 모르겠어요.

  • 3. .............................
    '13.10.15 4:50 PM (58.237.xxx.199)

    다른 아이가 공주같이 입는다고 우리아이도 그렇게 해야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어떤 스타일로 입는 걸 좋아하는지 아는게 먼저예요.

    지시장에 공주풍 많던데요.

  • 4.
    '13.10.15 4:54 PM (14.63.xxx.215)

    서울경기권이시면 남대문 아동복매장 가보세요 싸고 이쁜옷 엄청 많아요.그맘때 아이들 옷은 겨우 1년 밖에 못입으니 비싼거 사면 아까우니 저는 예전에 남대문에서 주로 사다 입혔어요.

    그맘때 딸래미랑 옷땜에 매일 실갱이 했던 기억이 나서 새롭네요 ㅎㅎㅎ

    지금은 사춘기 중딩인데 의상선택 조건이 아직도 까다로워서 매번 저랑 싸우네요 ㅎㅎ ;;

  • 5. 딸옷
    '13.10.15 5:02 PM (175.223.xxx.236)

    힘들어요. 저도 아들 딸 다 있는데 딸옷은 쉽지 않아요. 일단 공주면서 세련되기 힘들어요.
    머리핀도 비싸고
    제 생각에 깜찍 세련 공주 옷은 샤리템플인데 한국서
    철수했어요. ㅠㅠ
    미국 제니앤잭 괜찮아요
    그리고 하의는 프렌치캣도 괜찮아요. 전 겨울 잠바도
    요기서 샀는데 깜찍해요. 개인적으로 상의는 좀 별로지만
    그리고 자카디도 예뻐요.
    세일할때 사노세요.

    그리고 자라랑 h&m도 아이들옷 괜찮아요.
    12복에 16만원에 산적도 있어요. ㅎ

  • 6.
    '13.10.15 5:07 PM (180.224.xxx.207)

    저희 아이는 편한 옷을 좋아하고(입고 벗기 복잡하고 몸에 불편한 느낌 주는 옷 질색함) 머리 복잡하게 모양내는 거 싫어해서 저도 편히 입혀 다녔는데
    가끔씩 예쁜 옷 입고 싶어할때를 대비해서 저렴한 치마레깅스(치마가 겹 망사스타일로 된것 인터넷몰에서 만원 안쪽으로도 구입 가능) 하나 사고 꽃무늬 겉옷 하나 사뒀어요.
    가끔씩 샤랄라 하게 입고 싶어할때 입혀 보네요.
    요즘 저렴한 브랜드에서도 예쁜 옷 많이 나와요.

  • 7. 정말 한때
    '13.10.15 5:11 PM (222.105.xxx.159)

    학교 다니면 샬랄라는 죽어도 안 입으려고 해요
    그것도 정말 한때예요

    전 프렌치캣 메조피아노 입혔어요
    지금은 거의 남성복 수준이예요

  • 8. 딸맘
    '13.10.15 5:14 PM (1.224.xxx.47)

    꼭 공주옷 입히실 필요 없어요.
    아이가 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저도 분홍색 공주풍 질색을 하는 사람인데 애가 너무 원하고 친구들도 다 그렇게 입으니 한 때 공주풍 드레스 몇 개 사줬었지요. 근데 요즘은 또 관심 없어요. 놀이터에서 놀아야 되니까 맨날 체육복만ㅋㅋㅋㅋ

    서울이시면 남대문 추천합니다.
    제 기준에 괜찮은 브랜드는 원아동복에 eclair(여기 강추), 봉봉부띠끄, 아..또 뭐더라. 암튼 1층 몇몇집.
    그리고 부르뎅, 마마, 포키 가시면 야나기, 베이지베이비, 베네베네(여기 옷 이뻐요 ㅠ.ㅠ) 등등 많습니다.
    유명한 앰버도 있네요...

    남대문이 쇼핑몰보다 많이 싸진 않지만 사이즈나 디자인을 직접 보고 사시는 게 좋아요.
    남대문 가시면 머리핀이나 양말도 같이 살 수 있구요.

  • 9. 감사
    '13.10.15 6:53 PM (61.84.xxx.66)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공주풍 즐기진 않지만 친구들 얘기하면서 살짝 부러운? 듯 하더라구요.
    아이 키우며 남 눈치 안보고 꿋꿋이 내 방식을 따르는 것도 필요할텐데 전 참 그게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568 낮은 굽의 구두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써니큐 2013/11/01 951
314567 네이* 블러그 보고 낚였나봐요. 마스카라ㅠ 8 쏘럭키 2013/11/01 2,028
314566 히노끼 침대프레임에서 삐그덕소리가 나는데 문의해야할까요? ... 2013/11/01 2,303
314565 오늘출발해서 내일 산행중 점심싸야 하는데 5 행복하세요 2013/11/01 806
314564 박근혜 실언할 때마다, 조직적 '방어 트윗' 19 참맛 2013/11/01 1,546
314563 소파에 방석 or 매트 어떤거 까시나요?? 1 소파 2013/11/01 1,057
314562 대하는 후라인팬과 숯불 중 어디에 구워야 맛있어요? 6 바베큐 2013/11/01 585
314561 강화도에서 꽃게 어디서 사야할까요? 대명항 말고요... 꽃게찜 2013/11/01 2,307
314560 초등애들이 봐서 좋을 한국영화 예전거 많이 좀 추천해주세요 13 .. 2013/11/01 1,115
314559 키보드 성폭행.jpg 5 ... 2013/11/01 2,116
314558 법원은 이x한테는 몇년을 구형할까요? 무념무상 2013/11/01 738
314557 여자들은 양보안하는것 같아요 12 2013/11/01 2,544
314556 김현원교수의 만병통치 물 이야기 2 신기 2013/11/01 1,241
314555 작은 집 철지난 옷 보관 어떻게 하세요? ( 팁 공유부탁드려요!.. 4 히흉 ㅠ 2013/11/01 3,652
314554 살빼는 자극받기 옷사러 가는게 제일 좋은듯. 2 123 2013/11/01 1,086
314553 손가락 끝이 거칠해요ㅜㅜ 11 ^^ 2013/11/01 2,061
314552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1 lowsim.. 2013/11/01 325
314551 숨어서 교통단속하는 건가요? 3 교통단속 2013/11/01 1,060
314550 집에서 맛있는 아메리카노 마시려면?? 25 커피좋아하는.. 2013/11/01 4,007
314549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1 냄비 2013/11/01 931
314548 일본놈들 핵폭탄 한방더 맞아야 정신차릴듯합니다 서울남자사람.. 2013/11/01 568
314547 유아들 수학 시작할때 묶음,낱개 개념으로 시작하는게 맞나요? 궁금이 2013/11/01 504
314546 딸 고등학교 선택문제(기숙사고등학교 vs 자공고) 1 .... 2013/11/01 1,350
314545 씨디 플레이어 추천부탁드려요. 1 가을날 2013/11/01 551
314544 팔자주름 없애는 법.... 팔자주름 2013/11/01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