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개념이 없는건지

개념맘???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13-10-15 15:29:40
아 황당하고 어이없어요
아이가 8살인데 장난끼가 있어요
체육센터 인라인 수업 왔는데
먼저 와 인라인 타는 동생보고 못탄다고 한마디 했어요
그랬더니 애엄마가 와서 몇살이냐고 묻더니 우리애가 니 나이면 잘 탈거라며 동생 놀려서 되겠냐며 이야기 하네요 그것까진 좋은데 계속 다른 식으로 네가 잘못 됐다며 제 앞에서 훈계하네요 신발을 신기는 중이라 다른데 데려가지 못하고 애한테 동생 놀리면 안된다 다른 사람한테 이런 얘기 들으니 너가 잘못 했지만 엄마가 기분 나쁘다고 했더니 떠들다 가네요 아 정말 기분 나쁩니디 애가 잘못한건 맞는데 지애한테 싫은 소리한게 무슨 큰죄처럼 얘기하는 그 여편네 정말 기분 나쁘네요 제가 오바인가요??? 애한테 동생 놀리면 안된다 그 한마디면 될 것을 우리애가 니 나이면 잘 탈거라 말하는 저의가 대체 뭔지..
IP : 202.14.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0.15 3:32 PM (223.62.xxx.77)

    님 아이도 잘못
    그 여자도 잘못

    손해난 것은 없으니
    이번 일을 계기로
    각자 입조심하면 되겠습니다.

  • 2. ...
    '13.10.15 3:33 PM (222.235.xxx.16)

    원글님 아이 단속 잘하세요.
    엄마 눈엔 장난끼겠지만
    남들 눈엔 장난끼로만 비치지 않습니다.

  • 3.
    '13.10.15 3:36 PM (180.224.xxx.207)

    님 아이도 잘못
    그 여자도 약간 오바, 잘못.
    원인제공은 님 아이가 했음.
    님이 바로 그러지 못하게 했으면 그 엄마가 와서 뭐라고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
    일단 원인 제공한 사람이 님 아이이니 앞으로 그러지 않도록 미리 단속하삼.

  • 4. 그냥
    '13.10.15 3:37 PM (223.62.xxx.77)

    원글님도
    그게 무슨 큰 죄냐
    아이의 장난기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시잖아요.

    마찬가지죠.

  • 5.
    '13.10.15 3:40 PM (180.224.xxx.207)

    아직 어린 아이에게(예민한 아이라면 더욱) 다른사람이 못탄다고 하면 굉장히 주눅들고 아이가 자신감과 흥미를 잃어 더이상 하기 싫어할 수도 있음
    아무리 장난으로 한 말이라도 사안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말임.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을수도 있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될듯.
    그래서 그 엄마가 필요 이상으로 발끈했을 수도 있음(그 엄마도 잘 했다는 건 아님).

  • 6. 그러게요
    '13.10.15 3:40 PM (202.14.xxx.180)

    요새 한창 친구들 놀려먹고 놀림 당해서 울고 오고해서 지나쳤는데 제가 잘 단속해야겠네요 하지만 자기애한테 싫은 소리한다고 바로 응징 들어가는 그여자는 이해안됨

  • 7. ㄹㅇㅇ
    '13.10.15 3:40 PM (218.159.xxx.129)

    뭐가 문제인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 8. ...
    '13.10.15 3:42 PM (222.235.xxx.16)

    원글님도 자식이 싫은 소리 들으니 기분
    나쁘다고 하셨다면서요.
    개념이 없으신게 맞는듯.

  • 9. 님이 더 이상
    '13.10.15 3:42 PM (72.213.xxx.130)

    개념 부족 맞네요. 알고 계시니 다행인가 싶어요.

  • 10.
    '13.10.15 3:44 PM (180.224.xxx.207)

    두 아이는 동등한 친구사이가 아님.
    아직 어릴때 한두 살 나이차이는 큰 갭임.
    즉 둘이 동등하게 시비를 가릴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이 상황에서는 님 아이가 일방적인 (말로써) 가해자임.
    상대적으로 약자이며 피해자인 아이의 엄마가 개입하는 것 자체가 이상할 거 하나 없음.
    님 아이가 당하는 입장이라 생각해보면 답 나올듯.
    원글님 아이가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 11. 정말
    '13.10.15 3:45 PM (14.52.xxx.195)

    그 엄마도 장난 했다고 생각하시면 기분 안 나쁘실려나요?

  • 12.
    '13.10.15 3:46 PM (180.224.xxx.207)

    아이는 아직 어려서 별 생각없이 한 말이라고 쳐도
    이정도 장난으로 한 말 갖고 뭘 그러냐는 님 태도에 문제가 큼.
    이런 태도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님 아이에게도 좋지 않음...

  • 13. 잘 알겠습니다
    '13.10.15 3:49 PM (202.14.xxx.180)

    여러 말씀 들어보니 제가 부족하네요 애들 한살차이가 큰데.. 걸 생각 못했네요 친구들끼리 하는것만 본 것이라.. 어린애가 주눅들수도 있겠네요 애한테 주의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4. ,,
    '13.10.15 3:49 PM (72.213.xxx.130)

    그 애 엄마가 제대로 받아쳤네요. 사실 그 애도 님애 나이쯤 되면 인라인 잘 타는 게 당연한 얘기 맞잖아요.

  • 15. ..
    '13.10.15 3:49 PM (14.32.xxx.17)

    당연히 님아이가 잘못했죠
    저같아도 우리애한테 그러면 한마디할꺼에요

  • 16. 아이교육
    '13.10.15 4:12 PM (59.24.xxx.166)

    저도 8살 아이를 키우지만 이건 원글님편 못 들겠어요
    엄마한테만 살짝 말한게 아니라 상대방 아이가 들으라고 못 탄다고 말한것 같은데 그건 아니죠
    아이에게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을 좀 하셔야겠어요
    제가 상대방 아이라면 부당한 상황에서는 엄마가 나를 지켜주는구나...싶을거예요
    제가 그 엄마였으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라도 한 마디 할 상황입니다

  • 17. 애가 애가아니고
    '13.10.15 4:14 PM (203.128.xxx.115) - 삭제된댓글

    가끔 그렇게 속 뒤집는 아이가있어요
    울 동네도 있어요

    뒤바라지고 남들 이겨 먹으려고 하고
    님이 앞으로 잘 훈육해야 해요

    안그럼 님 눈에 보이는 장난끼(?)로 인해 님이 애 키우기가 힘들거에요

    울동네애는 지 엄마에게 종아리가 새파랗게 맞아도 그 버룻 못 고치더라구요

  • 18. .l.
    '13.10.15 5:03 PM (183.101.xxx.137)

    원글님 애가
    우리애한테 (7살) 그랬어도 제가 똑같이 대답했을거 같은데요

    그 엄마가 막 혼내거나 화낸것도 아니잖아요? 맞는말 한건데...

    예전에 놀이터에서 저희 아이(4살)가 미끄럼틀을 타고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타고 있던거라 앞의 아이가 완전히 미끄럼틀을 빠져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우리 아이를 내려보냈거든요. 당연한거잖아요 위험하니깐요.

    근데 미끄럼틀이 좀 높았던거라 중간 이하쯤 내려왔을때 저희 아이가 무서워서 손으로 한번 멈췄어요.,
    그때 뒤에서 우리아이 출발하자마자 출발한 8살쯤된 남자아이가 빠른속도로 내려와서 우리아이 등에
    퍽하고 부딪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좋은소리로 친구야 앞의 친구가 다 내려가면 내려와야 안전하지.. 이렇게 말했더니
    옆에 있던 그애 아빠가 대박 발끈하면서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중간에 멈춘사람이 잘못이지 뒤에서 부딪친 사람이 잘못입니까?"
    이러는거에요..

    물론 자동차 운전으로 치면 앞차가 잘 가다가 갑자기 급정거 하면 앞차 잘못이 크지만 이건 아이들이 타는 미끄럼틀이잖아요. 당연히 앞의 아이가 끝까지 내려가고 다음 사람이 내려와야죠.

    아저씨가 막 신경질내면서 자기 애한테 뭐라 했다고 발끈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내가 뭐 틀린말 한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이야기 한건데....
    자기아이편 들때 들어야지.

  • 19. 제 글의 강도가 약했나봅니다
    '13.10.15 5:22 PM (183.102.xxx.10)

    심하게 혼냈어요 어이없을 정도로 제가 느끼기엔 자기애를 건들였다 거기에 흥분해서 얘기 하는거 같았어요 10분 가까이 같은 말로 설교했어요

  • 20. ㅇㅇ
    '13.10.15 6:17 PM (114.207.xxx.171)

    그런건 장난끼가 아니라 남놀려먹는 거죠. 그런 거 안하도록 가르쳐야 될듯요.

  • 21. 그건
    '13.10.15 6:32 PM (210.221.xxx.8)

    남의 애 놀려먹었으믄 10분 설교쯤이야 들어야죠
    잘못 했으믄 그런 얘기 들어야 합니다

    뭐가 분한지 알 수 없어요

    잘못한 아이 혼나는 거 당연해요

  • 22. o익명
    '13.10.15 7:44 PM (175.114.xxx.35)

    원글님 아이가 먼저 잘못했네요. 그엄마도 과하긴 했지만 아마 저희집같은 경우인가봐요. 울아이가 자신감도 없고 소심한데 친구하나가 계속 머만하면 못한다못한다 하니까 더 못하고 움츠려들더라구요. 저도 보고 있다가 한번 다 그러면 아까 원글님이 기분나빴다던 아이엄마처럼 해줄 작정이었어요. 상대방엄마는 더 기분이 안좋을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933 대만 일정이랑 좀 봐주세요(음식추천도 부탁해요) 5 죄송급해서 2013/12/10 943
328932 2개월 신생아 가끔 발과 입을 떱니다.. 2 2개월 신생.. 2013/12/10 1,158
328931 코레일 이사회, 수서발KTX 운영회사 설립 의결(1보) 3 민영화시작 2013/12/10 586
328930 집 안에 노란 솜 (유리섬유) 보여도 되나요? 6 미국아파트 2013/12/10 2,018
328929 방법을 구해요.. 1 나일론 2013/12/10 417
328928 창신담요가 최선인 줄 알았는데 6 pj 2013/12/10 2,824
328927 스위스 국영방송, 韓 시위대 박근혜 사퇴요구 3 light7.. 2013/12/10 653
328926 자기 치아로 사시는 분 많나요? 5 ... 2013/12/10 1,407
328925 루나틱이랑 220.70 싸질러놓은똥에 댓글좀 달지마세요 12 2013/12/10 983
328924 38개월 아들 너무 귀여워요. 14 엄마 2013/12/10 1,648
328923 예비중2 어떻게 준비시켜야 되나요? 1 중2 2013/12/10 505
328922 스키바지 멜빵 없어도 될까요? 2 .. 2013/12/10 1,026
328921 카톡에서 숨김하면 상대방이 카톡보내지 못하나요? 4 카톡 2013/12/10 2,405
328920 진중권, 박근혜에 남조선 최고 존엄 인정 8 ㅎㅎ 2013/12/10 1,459
328919 사무실에 뱀이 들어왔을 때 대응방식 7 펌....... 2013/12/10 1,433
328918 노래방과 노래방도우미 10 회식문화 2013/12/10 4,871
328917 뜬금없이 여론조사 전화를 다 받았어요 2 애둘엄마 2013/12/10 456
328916 고혈압 재검판정나왔네요.. 무서워요 8 에휴 2013/12/10 6,273
328915 밍크 니팅머플러도 메일/피메일 있나요? 4 머플러 2013/12/10 1,607
328914 큰 시누가 뒤에서 저를 욕했어요.(글 내려요) 22 체리샴푸 2013/12/10 3,154
328913 수분크림 오일로 막고 그 위에 메이크업 하시는 분 계시나요? 7 오일류 바르.. 2013/12/10 1,859
328912 장터 폐쇄한다해도 이미........ 23 ........ 2013/12/10 2,905
328911 매트리스에 뭐뭐 깔으세요? 6 2013/12/10 1,617
328910 '선친 전철답습'·대선불복 발언 파문…정국 격랑(종합) 7 세우실 2013/12/10 912
328909 반기문 총장이 북핵 좀..”…정홍원 총리 무책임 발언 4 악영향 없을.. 2013/12/10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