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바닥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다녀왔는데요.

안알랴줌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3-10-15 11:00:17
지난 목요일 저녁에 갑자기 왼쪽 발바닥 움푹 들어간 부분이 살짝 빨갛고 걸을 때 아프더라고요.

금요일에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도 이상없고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무쟈게 아픈
항생제 주사를 맞고 3일치 먹는 약을 받아왔어요.
족저근막염을 걱정했지만 이렇게 급성으로 오지 않는다고 아니라네요.

주말마다 등산을 다녔는데 약속도 취소하고 쉬었어요.
토요일엔 근처 시장에 잠시 다녀오고 일요일엔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에 와서
3시간 정도 밥먹고 돌아다녔어요.
신발은 운동화 신었고요.

일요일 저녁부터는 네 번째 발가락 근처와 뒷꿈치도 같이 아파왔어요.
어제 병원에 다시 갔는데 주사를 한 대 더 추가로  ㅠㅠ 맞고 다시 먹는 약 이틀 치 받아왔네요.

근데 오늘 아침까지도 별다른 변화가 없네요.

의사는 처음엔 3일 치 약 먹고 호전이 안되면 다른 검사를 해보자 했는데 그냥 있네요.

더 심하지도 좋아지지도 않는데 다른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IP : 125.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3.10.15 11:13 AM (113.216.xxx.108)

    저도 여지껏 살면서 발바닥 통증 두번정도 장기간 있었는데요.
    아픔이 가시질않아 통증오면 두달정도 정형외과 물리치료받고 그랬어요.

    근데 전 소용없더라구요.
    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으로 진단이 나오지않는이상 원인 찾기힘들고 치료방법도 없어요.

    한 두세달 지나니 저절로 낫더라구요.
    전 한번은 발등때매 .한번은 발바닥.
    이랬는데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 다녀봐도 다 헛수고였지요.

    그냥 제생각에는 컨디션 문제인가보다 해요.
    몸 안좋으면 그런가보다 하죠.

  • 2. 안알랴줌
    '13.10.15 11:44 AM (125.7.xxx.5)

    @a님

    저는 물리치료도 권하지 않더라고요.
    일상생활은 할만한데 운동을 못하니 힘드네요...

  • 3. 쉬세요
    '13.10.15 11:46 AM (203.226.xxx.205)

    저도 발에 통증있을때 병원가면
    대부분 염증이라고 해요.
    장시간 서있거나 부억일 하거나
    외출하는 일들을 많이 줄이고
    발쪽으로 몸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하니 괜찮아졌어요.
    무리해서 일하면 다시 통증 생기고
    병원 가면 염증...
    이젠 스스로 내 몸 안아프려면
    내가 조심하고 잘 쉬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4. 안알랴줌
    '13.10.15 11:50 AM (125.7.xxx.5)

    쉬세요님

    이렇게 좋은 가을에 집에만 있으려니 슬프네요 ㅠㅠ

  • 5.
    '13.10.15 12:07 PM (1.239.xxx.204)

    바닥이 푹신한 신발 신으셔야 빨리 좋아져요
    집안에서도 바닥이 고무로 되어있는 슬리퍼 사서 신고 계세요
    저도 병원 가면 염증이라고만 하고 주는 약은 진통제......
    발바닥을 바닥에 대기만 해도 아픈데 족저근막염은 아니라고 하고.
    그냥 푹신한 신발 신고 걸을 때 조심하면서 저절로 좋아졌어요

  • 6. 안알랴줌
    '13.10.15 1:01 PM (125.7.xxx.5)

    음님

    네 신발 깔창 좋은 걸로 구입해서 깔아야겠네요.

    다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430 선거범죄 은폐·축소는 심각한 ‘2차 범죄’ 샬랄라 2013/10/24 333
312429 어제 비밀에서 배수빈이 황정음 집에 가서 4 비밀 2013/10/24 2,664
312428 역시 제주도 멋지네요!^^ 10 나도 후기 2013/10/24 2,589
312427 와인양파 변비에 참 좋네요. 3 ... 2013/10/24 2,660
312426 파주 코스모스 보러 다녀오신분... 2 코스모스 2013/10/24 634
312425 헤어졌어요 4 뎅굴 2013/10/24 1,343
312424 "국방부, 대선개입 사이버사령부 요원을 파워블로거로 선.. 부정대선 2013/10/24 598
312423 초등아이 위내시경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24 849
312422 주진우기자가 히로봉 지만이 줄 돈 500만원 모아보면 어때요 32 제안 2013/10/24 2,329
312421 친구관계와 성격이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8 고민녀 2013/10/24 1,739
312420 초등,중학교 동창이 오픈하는데요 2 까매서덥네 2013/10/24 696
312419 커피를 마실 때 어떤 기분이 드세요? 17 저는 2013/10/24 2,697
312418 내 남편이 멋있어보일때 6 ,,,, 2013/10/24 1,473
312417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3 마음이 너무.. 2013/10/24 624
312416 남동생 결혼에 어느 정도까지 관여해야 할까요? 17 오지랖인가?.. 2013/10/24 2,607
312415 시아버님과의 데이트(급질) 1 생일이에요 2013/10/24 789
312414 문재인이나 김한길이나....박근혜 도우미 1 손전등 2013/10/24 666
312413 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헤르젠 2013/10/24 429
312412 생중계-오후 국정감사 속개, 4대강 사업 등 -한국수자원공사 lowsim.. 2013/10/24 440
312411 펌) 복지부 산하기관 청렴도 - 심평원 꼴찌 ..... 2013/10/24 451
312410 푸훗. 극장에서의 심리분석.. 제주도1 2013/10/24 423
312409 대학 1학년생들이 수업 시간에 보고 토론하기 좋은 영화 추천해 .. 4 추천 2013/10/24 2,369
312408 청약종합저축을 계속 가지고 있는게 맞을까요? 궁금 2013/10/24 643
312407 위치 도와주세요 1 부산분들.... 2013/10/24 334
312406 얼마전에 정말좋다는 팝송 글 어디있나요?^^; 3 팝송 2013/10/24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