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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주상복합 3억짜리 구입하겠다고하니 회사사람들이....

집값 조회수 : 5,914
작성일 : 2013-10-15 10:17:46

인구 15만 중소도시입니다.

35평 신축이 2억 선에서 마무리되는,

 집값이 저렴한 동네에요,.

 

지금 살고있는 집이 전망 확보가 되지 않고 앞 건물만 보여서

무척 답답한 느낌이라

다음 이사할 땐 반드시  전망이 확보되는 곳으로 가야겠다.. 결심하고있었는데

 

남해바다와 이순신대교 뷰를 확보한 곳에 주상복합이 생긴다고하더군요.

분양 받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회사사람들 의견을 물어보니

다들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네요.

 

관리비도 높고 주상복합은 한 물 간 추세.

무엇보다 분양가가 턱없이 높다. 앞으로 지역경기 장담도 못하는데

십 년 후 집값 원금 보장될 리도 만무하다.

몇 천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다.

 

제가 부동산경기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경기추세에도 좀 둔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회사사람들은 무슨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IP : 152.149.xxx.2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15 10:18 AM (152.149.xxx.254)

    저렇게 좋은 전망을 포기하고 현재 집에 살기에는
    그 전망이 너무 안깝네요. 그래서 이사를 가려고했는데.....

  • 2. ....
    '13.10.15 10:21 AM (182.222.xxx.141)

    다른 건 모르겠구요. 주상 복합이 살기 불편한 건 맞습니다. 특히 올해 같이 더운 때는 맞바람 안 치는 구조에다 창문도 활짝 안 열리지, 베란다도 없지 아주 힘 들었어요. 냄새도 안 빠집니다 ㅠㅠ.
    인구 15만 중소도시 3억 분양가라면 비싼 거 같기도 하네요.

  • 3. 주거목적이시면..
    '13.10.15 10:21 AM (58.126.xxx.206)

    그냥 내가 맘에드는곳에서 살면안되나..
    저두 주복살고싶데 다들 팔때생각하라는둥 관리비 운운하시며 빙다리핫바지로 보시더라구요
    이사가실꺼아니고 계속 사실꺼면 전망좋고 살고싶은곳에서 사세요.,저두 부동산쪽은 잘몰라서 ㅎㅎ

  • 4. .........
    '13.10.15 10:22 AM (218.147.xxx.50)

    주상복합이 한 물간건 맞는 거같아요.
    여기는 수도권인데...주상복합아파트 관리비 비싸고 해서 인기가 없어요.
    저 같음...전세로 들어가겠어요.
    차액으로 월세 나오는 소형아파트 하나 사 두고요.

  • 5. 전세
    '13.10.15 10:22 AM (1.229.xxx.168)

    그래서 요즘 집값은 내려도 전세는 오르고 있지요.
    등기부 확인 잘하면 전세금은 보장 되니까요.

  • 6. ...
    '13.10.15 10:23 AM (119.148.xxx.181)

    일단 전세 한번 살아보세요.

  • 7. 원글
    '13.10.15 10:25 AM (152.149.xxx.254)

    221님이 하신 말도 회사사람들이 하더라구요.
    서울강남이면 몰라도 지방에서는 안된다.

    세대수도 440밖에 안되기때문에 상가활성화도 문제가있다.
    상가가 안되면 빈곳이 많이 발생할테고
    그러면 관리비가 남은 입주자들 몫이다.. 관리비가 높아질 것이다... 그러더라구요.

  • 8. 원글
    '13.10.15 10:26 AM (152.149.xxx.254)

    반씩이나요??

    헉...

  • 9. ..
    '13.10.15 10:27 AM (1.238.xxx.75)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더 추운데 부대끼다 보면 경치같은거 눈에 별로 안들어올걸요.

  • 10. ..
    '13.10.15 10:32 AM (180.229.xxx.142)

    전세사세요...주위분들 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근데 이 경기에 지방에...3억짜리 주상복합이라...음...부동산을 잘 모르시긴 힌 듯 해요

  • 11. 이상하게
    '13.10.15 10:34 AM (14.45.xxx.143)

    제 지인 친언니 친한친구 친한 옆집새댁 다들 집산다고 할때 집사지마라 집값 떨어진다 길게봐라 인구구조가 어떻고 저성장이 어떻고 아파트원가가 어떻고 아파트 수명이 어떻고 가계부채가 어떻고 설득하면 듣고 그렇구나 하고 다들 사더군요....그래서 아~~~ 내가 말리는것이 셈나서 그런다고 생각하나? 싶더군요 ...친언니는 아예 너는 내가 좋은아파트 산다니깐 셈나서 그래??라고 돌직구...에고고 언니~~~(물론 언니 결혼초 17평 아파트서 출발해 20년된 아파트에 사니깐...새아파트 얼마나 살아보고 싶겠어요...이해함)
    결론>>>> 당장 좋은아파트 빚 끌어서라도 살고싶다!!!(오르던 내리던 뭐...설마 내리겠어?다들 그렇게 사는데...)...

  • 12. 나도 초보
    '13.10.15 10:37 AM (182.212.xxx.10)

    5년전 부동산 관련 강사 말이,
    현재 절대 구입하면 안되는 3가지가 주상복합, 전원주택, 지방 미분양 상가라고 했어요...
    구입 전에 겉에서 보이는 것과 실제로 구입 후가 다르다고, 속앓이 꽤 할 거라고..

  • 13. ...
    '13.10.15 10:37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이순신대교가 보이는 곳이면 광양, 여수네요,,
    본인이 원하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해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14. ...
    '13.10.15 10:38 AM (118.218.xxx.236)

    구조 잘 보고 판단하셈
    여름에 더운건... 구조가 탑형이라서 맞바람 없어서 그렇고 또 유리벽 시공이라서 그런것도 잇음
    부동산은 전재산이니... 남말만 듣지 말고 여러 군데서 알아보고 하셈

  • 15. ...
    '13.10.15 10:40 AM (211.222.xxx.83)

    주상복합이 왜 건강에 안좋나요?

  • 16. 오늘
    '13.10.15 10:54 AM (175.198.xxx.44)

    위에서 광양이라 하시길래 그쪽 땅값 얼마전까지 엄청 올랐어요. 지금 구입하시면 꼭지인데 앞으로 어찌될지..

  • 17. 오호~~
    '13.10.15 11:02 AM (125.128.xxx.116)

    제 고향이네요~~
    안그래도
    요즘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은 맘이 굴뚝이네요~~

    반가워서 댓글달아보용

  • 18.
    '13.10.15 11:07 AM (58.76.xxx.246)

    그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 입지는 어떤가요?

    그 동네는 아니고요...
    그보다는 규모가 크나 역시 지방 소도시인 어느 곳 주상복합은 분양 당시보다 지금 검색해 보니, 최하 이억이상 올랐네요.
    입주를 2008년에 했으니, 한 오년 정도 된 곳입니다.

    거긴 구도심 한복판에 세워진 주상복합이예요.
    신시가지와도 떨어져 있고, 거기도 30평대 지금도 이억이면 충분히 매매할 수 있는 곳이라 당시 분양가도 높고 구도심이라 사람들이 회의적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저 가격이네요.

    전 그 동네를 잘 모르는데, 남편이 좀 알고 있어 그 주상복합을 분양받고 싶어 했는데, 제가 반대했거든요.
    남편은 구도심이지만 입지가 탁월하다, 그 동네 상위 계층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 될 듯 싶다 그런 논리를 대면서 분양받자 했고요.

    결국 남편 말이 맞았더군요.
    이렇게 부동산 가격 내려앉은 시기에도 이억이상 올랐다는 걸 보면요.

    제가 드린 말씀 참고로 하시고요.
    입지와 선호도를 잘 파악하세요.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지만, 그래도 어느 지역이든 사람들이 서로 살고 싶어하는 곳은 반드시 있더군요.
    그 곳이 그런 곳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분양가가 그렇게 높은 것은 물론 거품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동산 경기도 안 좋은데, 그런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건 어떤 이유가 있을 지도 몰라요.
    건설회사가 단지 도둑넘 심보로 무작정 비싼 분양가를 책정하는 건 아니거든요.

    잘 알아보시고, 심사숙고하셔서 결정하세요.

  • 19. 원글
    '13.10.15 11:08 AM (152.149.xxx.254)

    ㅎㅎㅎ 네 광양이에요^^
    인터넷 상에서 맨 서울, 경기권 지역 이름만 듣다가
    저희지역 이름이 나오니 참 반갑네요. ㅎ

  • 20. 원글
    '13.10.15 11:09 AM (152.149.xxx.254)

    58.76님 위치는 시청 바로 옆이에요.

  • 21. 다른건 몰라도
    '13.10.15 11:17 AM (211.214.xxx.43)

    관리비가 너무 비싸서 장기거주용으로는 별로예요

  • 22. ....
    '13.10.15 12:57 PM (125.134.xxx.64)

    주상복함은 관리비땜에 넓은 평수는 전세도 잘 안나가요..
    요즘처럼 전세가 귀한 상황에서도요.

  • 23. ...
    '13.10.15 1:28 PM (211.111.xxx.78)

    네 사지마세요 서울에 위치 괜찮은곳도 팔려면 골치에요 분양가보다 몇천 떨어졌고 저걸 누가 사려나 싶어요

  • 24. 님 재산 중
    '13.10.15 1:28 PM (14.52.xxx.59)

    3억 정도는 있으니 마나하다,그럼 사세요
    안그러면 지방 주복은 몇중고에요

  • 25. 전세 살아보세요
    '13.10.15 1:41 PM (64.104.xxx.38)

    저도 오피스텔에서 오래 살았고 저희 친정도 주상복합인데
    살기 썩 좋지 않아요. 그리고 전용면적 적고.. 답답하고 환기 안돼고 관리비 비싸고..
    대신 경비시스템 좋고 관리 잘되고 하는건 있죠.
    안에 커뮤니티 시설이 더 잘되어있기도 하고 헬스장이나 등등..
    근데 요즘 신축 아파트들이워낙 그런걸 잘해놔서 큰 차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함 살아보세요..

  • 26. 얼마전
    '13.10.15 3:16 PM (175.197.xxx.119)

    얼마전 부산의 유명 주상복합 단지 환기며 관리비 문제 기사로 나온 거 있던데 한 번 읽어보세요.
    거기서는 에어컨이며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집에 아예 안 들어가고 밖에서 논다고 (여름에) 그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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