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불안한가봐요

...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3-10-15 01:48:45

제주위에 가장 시집을 잘가고

남편말고도 시댁도 좋고 잘살고

 맞벌이 안해도 되는

매우 차분한 아줌마 한분이 계십니다.

일때문에 알게 됐는데

굉장히 차분해 보여요.

.

근데 얼마전에는 카톨릭 성당에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하셨는데

 

제가 무심코 신앙생활해서 달라진점이 있냐고 여쭤보니

불안증이 많이 없어졌다네요...

 

불안한거..

그얘기 듣고 아 누구나 다 인간은

불안하구나..

전 저만 유독 특이하게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돈이 얼마가됐든 일을해야 할거 같다고..

일에 몰입하다보면 쓸데없는 생각안하고

불안감같은게 해소된다고..

 

현실문제에 늘 급급해 사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이

외로움이나 불암함을 덜 느끼는듯해요..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5 1:53 AM (39.7.xxx.170)

    미래에 대한 불안이야 누구나있지만
    그 정도가 과도한 사람은 있는거같아요
    상황이 안좋을 땐 지나치게 비관하고
    상황이 좋아지면 혹시 또 안좋아질까 불안해하고...
    좋은 성격?이 가장 큰 복이라고했던
    어느82님 말에 공감가던데
    그런 맥락같아요

  • 2. 누구나
    '13.10.15 1:58 AM (180.182.xxx.179)

    다 불안해요..맞아요...

  • 3. @@
    '13.10.15 2:00 AM (122.35.xxx.135)

    친척중에 원글님이 말한 그 시집잘간 아줌마 비슷한 여자 있는데~~말도 똑같이 해요.
    근데, 전혀 일자리 구하거나 노력하거나 하는 행동은 없어요. 말만 그럴뿐, 그 안락한 생활을 절대 안벗어나죠.
    나가서 남의돈 받을려고 굽신대거나 그런일 못해요. 워낙 받을줄만 알아서 봉사활동 이런것도 생색내기 수준으로만 하고~
    말뿐이에요. 행동과 반대로 말하면서 스스로 위안하는거 뿐이죠.
    알고보면 욕심 엄청난 아줌마죠. 욕심 안많은데~~집안 차이 많이 나는 집에 시집가서 버티고 살겠나요?

  • 4. ....
    '13.10.15 5:47 AM (71.167.xxx.44)

    광고 마케팅에 이미 불안인자를 이용한것들도 어무 많고
    거기에 일상생활이 많이 노출되어 있구요.

    작게는 나의 입냄새부터 예측못한 사고사망질병등에 대한 보험사 광고

    그리고 짧은시간에 많은 변화를 겪으며 이 땅에서 전쟁도 치뤘던 한국의 역사도 있었구요.
    무의식중에 차곡차곡 쌓은 많은것들이 요인이 될 수도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631 진중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란... 어떤 면모를 지닌걸까.. 10 수양 2013/10/15 11,416
308630 서판교 단독주택부지를 보고왔어요 7 ***** 2013/10/15 6,281
308629 내 집팔고 전세로 이사온지 4개월째인데요..(집주인이 너무 좋습.. 5 .. 2013/10/15 3,972
308628 연예인들은 옷을 한번만 입는 걸까요. 4 옷타령 2013/10/15 2,752
308627 창조적 병역기피! 힘없는 사람만 군대가라? 4 light7.. 2013/10/15 620
308626 2주택자 양도세 신고 4 제가 해도 .. 2013/10/15 1,468
308625 법주사에서 가까운 온천 있을까요?? 3 .. 2013/10/15 752
308624 시누이랑 같은 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여 6 넙치마눌 2013/10/15 1,739
308623 겨울외투 뭘로살까요? 이번엔 패딩 대세 아니죠? 7 겨울외투 2013/10/15 3,627
308622 다이어트 3 빅볼 2013/10/15 940
308621 너무 우울하고 화가 나요 7 어쩌죠 2013/10/15 2,172
308620 목디스크. 진통제를 먹었는데 약에 체했어요 4 왜이래 2013/10/15 1,738
308619 10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0/15 460
308618 다시를 많이 냈는데 냉동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어디다 2013/10/15 862
308617 나라꼴이 막장인 이유는 70%가 아무 생각없이 사는 노예야! 27 쥐박이 2013/10/15 2,345
308616 요즘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느낀점 44 글쎄 2013/10/15 17,465
308615 평일 여자혼자 서울근교로 당일에 갈만한곳 있을까요? 5 .. 2013/10/15 3,539
308614 아이폰 유저님들~~~~!! 6 아이폰 2013/10/15 1,032
308613 방금 아침뉴스보다 스트레스받아 들어왔어요 18 아흑 2013/10/15 11,161
308612 등산화 추천해 주세요. 9 가을 2013/10/15 1,607
308611 공부 못하는 아들 읽지 마세요 10 저기 2013/10/15 3,497
308610 [국감]"軍사망 병사 어머니에 수사관이 성행위 요구&q.. 2 헐.. 2013/10/15 2,032
308609 답글 달리니까 쏙 지웠네요!! 2 배신감 2013/10/15 1,238
308608 문득 떠오른 팝송 두개만 올릴게요... 3 팝송 2013/10/15 714
308607 얼마전에 폰 샀는데 따지러 가도 되겠죠? 7 니리다 2013/10/15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