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만, 유리겔라 수준으로 찬양

작성일 : 2013-10-14 20:21:12

박한용의 생얼현대사]이승만, 유리겔라 수준으로 찬양

교학사 교과서 ‘단파라디오서 국민적 영웅’…안중근 ‘25개 글자’로 끝

온라인뉴스팀  |  kukmin2013@gmail.com
 
 
 
제가 일본에 갔을 때 일본 시민단체 사람들이 놀라는 것이, 제가 한국에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왔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요.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민족’이라는 말을 우익만 써요. 과거 일본 제국주의(시기)의 민족, 국민, 국가로 우익의 용어였어요. 제가 민족문제연구소라는 이름을 말하니까 ‘어, 한국의 우익에서 왔다!’

문 : (웃음) 그렇겠네요.

박 : 게다가 제가 한복까지 입고 갔더니, ‘정통 우익이 왔다!’ 이렇게 소문이 난 적 있습니다.

문 : (웃음) 그러면 한복은 ‘역사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약간 의도적으로 입기 시작하신 건가요?

박 : 전혀 아니에요.

문 : 그럼요?

박 : 넥타이를 매니까, 세수해야 하고 면도도 해야 하고, 귀찮아요.

문 : (웃음)

박 : 목을 졸라 매야 하고. 그래서 이게 생활한복이라고 좀 편하게 입기 위해서였는데 외부에서 볼 때 민족주의자의 어떤 민족문화운동으로 착각을 하시죠. 편해서 입는 거예요.

문 : 그럼 제대로 된 민족문화운동인데요. ‘편하다. 오히려 훨씬 편하다.’

박 : 원래 순수한 우리의 한복은 아니죠. 저고리나 동정이 없으니까. 우리가 너무 강박관념 없이 민족문화라는 것도 우리 스스로 창조할 수 있고, 또 우리생활에 맞추어서 되어야 하지 무조건 옹호할 수는 없잖아요? 외래 것이라도 무조건 숭상할 필요도 없다면, 그에 맞춰서 적절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 : 오늘도 한 시간 동안 여러분께 이렇게 아름다운 말씀들을 전해드릴 테니까 귀를 쫑긋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22
IP : 115.12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족문제연구소
    '13.10.14 8:43 PM (211.108.xxx.160)

    박한용 선생님. 팟캐스트 들으러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019 봉고차 위의 커피 바리스타 되기 17 박박이 2013/10/23 2,946
312018 줌인아웃에 고양이요.. 4 ,,, 2013/10/23 945
312017 문재인 블로그에 댓글들.... 9 ..... 2013/10/23 1,956
312016 선물 3 2013/10/23 379
312015 아~환절기가 정말 위험한 시기인가봐요. 3 ... 2013/10/23 1,867
312014 이 불안함 어째야하나요 궁금이 2013/10/23 696
312013 70대노인 이 자동차 할부로 10 ㄴㄴ 2013/10/23 2,265
312012 60일 아기 밤중수유 끊어도 될까요 6 ㄱㄷㄱㄷ 2013/10/23 2,669
312011 후루룩~ 소리 너무 거슬려요 ㅜㅜ 1 ........ 2013/10/23 781
312010 회사 차장이 아래 위로 노골적으로 흘끔거리는데 어쩔까요? 3 .. 2013/10/23 911
312009 직장 다니면서 쓰기에 좋은 유축기 알려주세요. 5 어리버리 2013/10/23 655
312008 美 뉴욕타임즈 "朴취임 후 국정원 스캔들로 한국정치 마.. 6 원문 번역 2013/10/23 1,130
312007 82쿡에 ~~ 궁금한 사항은 어디에서 물어보나요??? 1 구상나무 2013/10/23 343
312006 이천호국원근처 어른들모시고 식사하기 좋은곳 있을까요? ... 2013/10/23 520
312005 아이들 동양 cma 통장을 잃어버렸어요 새뱃돈 2013/10/23 720
312004 새누리 강변 ”국정원 댓글 5만건은 SNS 0.02% 불과” 14 세우실 2013/10/23 1,182
312003 대륙 여자 날치기의 위엄 우꼬살자 2013/10/23 505
312002 박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문재인의원님 성명서] 11 참맛 2013/10/23 1,352
312001 메인보드 부식된 노트북 그냥 버려야겠죠? 1 .. 2013/10/23 962
312000 박대통령의 결단을 엄정히 촉구합니다 13 사람이 먼저.. 2013/10/23 887
311999 박정희가 경제성장을 했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6 앨빈 토플러.. 2013/10/23 1,401
311998 닥터지바고에서 해바라기가 나오나요? 6 닥터지바고 2013/10/23 1,626
311997 손님이 없어요 ㅠㅠ 5 2013/10/23 2,861
311996 미싱 공업용 살걸 그랬어요 미싱학원가니까 죄다 공업용 15 미싱 2013/10/23 6,417
311995 바케트빵 위의 토마토등등 2 젤마나 2013/10/23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