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댁... 당시 유명했던 LG데코빌이라는 브랜드 사용하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올수리를 했어요.
수리한 모두가 하자였지만 그런건 일단 제외하고
그 업체에서 도배를 실크도배 위에 다시 실크도배를 바른거에요. 안뜯어내고...
그래서 서서히 도배가 흘러내려서 1년정도 지나니 집이 귀곡산장처럼 됐는데...
업체는 망했는지 사라져버렸고...
그래서 살면서 다시 힘들게 도배를 새로한 경험이 있습니다.ㅜ.ㅜ
그뒤로 인테리어 하게되면 의심병이...
내일부터 저희집 시공하는데요.
제가 직장인이라 일일이 가서 볼수가 없어요.
퇴근후 가서 살펴보는 정도...
설마 또다시 보지 않는다고 실크 도배지 안떼어내지는 않겠죠??
지금 전부 합지인데 한쪽면만 실크로 되어 있는데 그거 귀찮다고 안떼어 낼까봐...
도배가 목욜이니 제가 미리가서 벽지 떼놓고 올까요???
그리고 타일도 기공이 아닌 조공을 부를까봐 걱정이에요.
제가 사장님께 저희 부모님댁 조공이 타일 시공해서 마무리 안깔끔하고 하자 났다고 말씀 드리니까
일순간 침묵...;;;
그러다가 한참뒤에 요즘엔 조공이나 기공이나 별차이 없다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