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연금 탈퇴문의 쇄도…실시간 검색어 ‘점령’

100만 탈퇴설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3-10-14 14:57:32

국민연금 탈퇴문의 쇄도…실시간 검색어 ‘점령’

하루 평균 365명 탈퇴…‘100만 탈퇴설’ 현실화되나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박근혜 대통령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탈퇴 러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연금 탈퇴 방법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국민연금 가입자 100만 탈퇴설”이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 ⓒ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화면 캡쳐(2013.10.14일 11시 53분 현재)

■ 임의가입자 탈퇴 급증 = 지난달 26일 기초노령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해 지급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 이래,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의 탈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하루 평균 국민연금 탈퇴자가 365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275명이 탈퇴한 것에 비해 42%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탈퇴자 82명의 4.5배 수준이다. 하루 탈퇴 최대치는 478명에 달했다.

임의가입자는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등으로 노후 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이들이다.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다. 이들은 지난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수 있다는 발표를 할 때부터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임의가입자 수는 10월 초 현재, 지난해 연말 대비 2만 2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직장인 탈퇴 방법 '없다' = 국민연금 탈퇴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탈퇴 방법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14일 오전 현재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도 ‘국민연금 탈퇴 방법’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득 활동을 하고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임의 탈퇴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국민연금이 의무 가입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무 가입자가 국민연금에서 탈퇴하려면, 직장을 그만두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직장가입자는 웁니다. ㅠㅠ”, “직장인은 역시 봉이야~”, “탈퇴가능한 임의가입자를 부러워해야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미디어다음 실시간 검색어 화면 캡쳐(2013.10.14일 10시 19분 현재)

시민단체들도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민연금 바로세우기 국민행동’(연금행동)은 14일을 ‘2차 보편적 기초연금도입을 위한 행동의 날’로 선포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19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325 손수조.."새누리에 배신당했다" 21 2013/12/08 6,069
    328324 가족 결혼시 축의금 문제, 얼마를 줘야할런지 11 ㅇㅇ 2013/12/08 2,885
    328323 40대중반 청바지 2 -- 2013/12/08 1,975
    328322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들 받으셨나요?? 6 해라쥬 2013/12/08 2,172
    328321 시나노골드라는 사과 5 맛이? 2013/12/08 1,854
    328320 혼합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 1 혼합 2013/12/08 1,312
    328319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4 2013/12/08 2,645
    328318 싱가폴호텔 예약할껀데 좀 도와주세요 7 싱가폴여행 2013/12/08 1,881
    328317 혼자 1박2일... 어디로 갈까요? 3 여행 2013/12/08 1,191
    328316 노인돌보미 아주머니가 친구를 매일데려오신대요 13 ㅡㅡ;; 2013/12/08 4,376
    328315 부러운 고양이의 묘기 우꼬살자 2013/12/08 802
    328314 일요일 밤 지하철에서 눈물이 흘렀네요... 33 .... 2013/12/08 10,270
    328313 타워팰리스 룸메이트 구한다네요 6 90 2013/12/08 6,031
    328312 아무리 말려도 제 팔자 꼬는 여자들 특징이 44 ........ 2013/12/08 19,724
    328311 윗집 온수파이프 파열로 글 올렸던... 천정에 물이.. 2013/12/08 666
    328310 공부도 제대로 하면 힘들 3 2013/12/08 1,170
    328309 이 시국엔 이명박이 다시 나와도 대통령 되겠네요..ㅠㅠ 15 답답... 2013/12/08 1,582
    328308 국정원 트위터 계정 2600개 돌려... 2 ..... 2013/12/08 625
    328307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되네요. 4 중학생 2013/12/08 1,175
    328306 인간극장에 나왔던 홍유진 학생이 서울대 합격했네요.. 10 가벼운날개 2013/12/08 24,012
    328305 [인터뷰] 장하나 민주당 의원 "국정원 트위터 글 22.. 9 우리는 2013/12/08 1,092
    328304 제발~~ 9 싸요 2013/12/08 1,005
    328303 장하나의 발언...진짜 민의를 대변한 것! 3 손전등 2013/12/08 808
    328302 초3 남자아이 생일잔치 4 생일 2013/12/08 1,254
    328301 경영과 국제무역 중에서.. 4 최선을다하자.. 2013/12/08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