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종시 부동산에 대해

모두희망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3-10-14 09:19:21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임대사업을 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중에 아는 지인이 세종시에 원룸 다가구를 소개해 주셨어요.

신축건물이고 11월에 준공검사 떨어지고요. 방은 18개입니다. 3층건물인데 가격이 9억입니다.

지금 가격을 조금 딜해보고 있는 중입니다.공실없이 모두 채워서 저한테 넘긴다고 합니다.

9억중에 실 투자금액은 3억이고 대출은 5%로 3억5천정도 해주신다고 하고 나머지는 방 4개정도 전세끼고 사야하는데요.

매달 총수입이 500정도인데 대출이자 빼면 순수익이 320만원정도 되어 투자대비 12%의 이익을 가질수 있어요.

세종시 부동산에 여러군데 알아보니 앞으로 세종시는 계속 오를일만 남았다고 설득하네요.

아는 지인이 작년 이맘때 사려고 하는 동네에 다가구를 이미 사서 일년동안 수익성이 좋다고 저보고도 사라고 하는데 앞으로가 문제예요. 계속 공실없이 수익성이 좋을런지....지인은 한 2년정도 있다 판다고 합니다.

 

이번주까지 결정해서 계약을 해야 하는데 게속 갈등이 생기네요.

지금 부동산이 워낙 침체시기라 걱정이고 세종시가 지금은 많이 오른상태라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세종시에도 내년이면 공급량이 넘칠텐데 그때가선 공실이 많이 생길거 같기도 하고요.

사촌오빠한테 물어보니 한국의 부동산은 끝이니 사지마라고 하네요.

지금은 목까지 떨어졌지만 앞으로 더더욱 떨어질거라 하고요.

 

제가 서울에 아파트가 2개있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전세금 일부를 내주고 반월세로 바꾸는 방법이 이율은 원룸사업보다 작아도 속이 편할것 같기도 하고요. 이시기에 원룸을 사야 되는지 아니면 그냥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너무 갈등이예요.

 혹시 제 입장이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현명한 주부님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IP : 119.69.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14 9:34 AM (180.65.xxx.54)

    상가와 아파트를 세종시에 분양받은 상태입니다.
    현재 세종시땅값은 너무 올랐네요.

  • 2. 복부인들
    '13.10.14 12:57 PM (125.186.xxx.64)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땅과 집으로 재산 불리는 사람들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3. 노노!
    '13.10.14 4:53 PM (182.209.xxx.110)

    부동산중개업 하는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500이라 하셨는데 500 다 들어오기 쉽지않을거예요.
    주인이 매월 거두는 총 수입은 세입자들에게서 받는 월세잖아요?
    그런데 월세의 일정부분을 부동산 사무소에서 대납해 준답니다.
    물건 팔려고 장난치는거죠.
    가령 한 가구의 월세가 40만원이라면 10만원 정도를 대납해주는 겁니다.
    세입자는 월세가 30만원으로 알고있고 주인이 바뀌어도 30만원만 내려고 하지요.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40만원에 가구수를 곱해서 총 수입을 계산하겠죠.
    집을 구입하고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어쩌시겠어요?
    요즘은 부동산사무소에서 임대나 관리 해주는데 그 것에 드는 비용도 꽤 들 것 같네요.


    보통 계약을 1년 단위로 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022 옷 구경하는 드라마, 영화 추천해주세요 13 옷장 구경 2013/12/04 2,393
327021 상속자ost 3 상속 2013/12/04 951
327020 아랫집 누수로 저희가 일주일동안 화장실을 못 쓸 경우 3 누수ㅠㅠ 2013/12/04 2,423
327019 걸레 빠는 전용으로 미니세탁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2 화초엄니 2013/12/04 5,214
327018 82님들은 댁은 실내온도 몇도인가요? 17 지금 2013/12/04 2,911
327017 오랫만에 82왔는데 궁금한 것 한가지-구미녀 결말은? 6 연애는즐거워.. 2013/12/04 1,386
327016 요즘 김은숙 작품들은 늘 뒷심이 부족하네요 15 늘어져 2013/12/04 3,528
327015 사태살로 장조림했는데.. 완전 망했어요ㅠㅠ 맛도없고..ㅠ 30 ... 2013/12/04 5,080
327014 백주 사고 뺑소니 개택 1 우꼬살자 2013/12/04 462
327013 라디오스타 섭외 요즘 왜저래요? 6 요즘 2013/12/04 2,897
327012 [속보]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29 정의 2013/12/04 2,736
327011 큰일이네요 ㅠㅠ강쥐가 초코렛을 먹었어요 18 강아지맘 2013/12/04 2,271
327010 미세먼지 무섭네요 4 어후 2013/12/04 2,095
327009 상속자들 내일은 2 joy 2013/12/04 1,424
327008 이민호 코디 57 ... 2013/12/04 11,963
327007 주지훈 말이에요 양가휘 닮지 않았나요? 10 좋아함 2013/12/04 3,536
327006 상속자들 내일이 마지막인가요? 5 상속녀 2013/12/04 2,905
327005 enthusiasm 과 passion 차이점 6 영어질문 2013/12/04 4,599
327004 너 가져.. 31 헐 이민호... 2013/12/04 17,441
327003 윤찬영 개콘의 오성과한음 닮았어요.ㅋ 6 상속자 2013/12/04 1,115
327002 14평 아파트 2주치 난방비가 19만원 1 .. 2013/12/04 2,288
327001 이민호 20 ♥♥ 2013/12/04 3,469
327000 멀미 안하다 멀미 생긴 증상요 ㅜ ㅜ 4 트아트아 2013/12/04 2,609
326999 눈을 빤히 들여다보고 말하는 사람 14 시선 2013/12/04 11,650
326998 전세가 안나갈때... 6 고민 2013/12/04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