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명품에 전혀 관심 없는 분 계신가요?

명품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3-10-14 08:46:41

나이 40 중반 주부가 명품 가방이나 옷 화장품 등

명품 브랜드 이름도 하나도 모르고

아줌마들끼리 명품 뭐가 좋더라 등의 얘기 신나게 할때

무슨 얘긴지 하나도 못알아듣겠고

그 화제의 대화에 전혀 끼지 못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는건가요....

명품 얘기 열심히 주고받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순간 무식한 바보 왕따가 되는 기분이었네요..

저는 먹는 건 오히려 고급으로 질 좋은 음식..

좋은 음식점 찾아다니며 먹어도

점점 나이들수록 입는거나 치장하는 데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지더라구요....

나이들어 외모에 너무 무관심한 것도 좀 그런가요........ 

IP : 218.38.xxx.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4 8:49 AM (115.126.xxx.100)

    뭐 그럴수도 있죠~
    저도 명품 전혀 모르다가 여기와서 좀 줏어듣고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명품백 딱 하나 있는데 잘 안들어져요. 격식있는 자리에만 들고 나가고
    요즘은 또 에코백이 유행이라 (유행아니라도 에코백이 좋아요)
    평소엔 늘 캔버스 가방 들고 다녀요.

    내가 불편하면 조금씩 알아보고 하면 되는거지
    굳이 나이가 있으니 꼭 명품백..이런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모임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엄마들 모이면 명품백 보다는 아이들 이야기가 우선이라
    전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어요^^

  • 2. adell
    '13.10.14 8:52 AM (119.198.xxx.64)

    명품 이야기 주고 받는다고 명품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은 아니죠
    오히려 명품을 많이 갖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 명품이야기 하겠죠~
    명품이름 뭐 별거있나요?
    샤넬 구찌 에르메스 루이뷔똥 버버리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벌사치

  • 3. ㅇㅇㅇ
    '13.10.14 8:53 AM (116.127.xxx.177)

    저요저요...옷도, 인터넷으로 보세 사는게 더 예쁘고요...이런 자랑은 아닌데, 만원 이만원짜리 입고 나가도 친구들이 배화점에서 산 옷인줄 알아요. 굳이 왜..명품이라는 걸 사는지 이해 못하는 일인..;

  • 4. ㅇㅇ
    '13.10.14 8:53 AM (175.210.xxx.140)

    저도 관심없어요

  • 5. ***
    '13.10.14 8:56 AM (119.67.xxx.75)

    한 번 보고 들은건 잘 기억하는 편이라 흔하지 않은 브랜드도 많이 알고는 있지만 관심은 없어요.
    저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통용 되는 '명품' 이라는 정의도 잘못 된 것 같아요. 그저 고가품 일 뿐이라는 생각이예요.
    그런물건 사는거 어려운 형편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져서 안사요.

  • 6. 저도
    '13.10.14 9:06 AM (222.107.xxx.181)

    전혀 전혀 관심 없어요.
    돈지랄이라고 생각합니다.

  • 7.
    '13.10.14 9:09 AM (116.37.xxx.151)

    저두 몇년전까지만 해도 브랜드 이름 아는게 없고 기껏해야 롱삼,레스포삭,키플링정도만 알고 있다가

    남편이 결혼기념으로 고가 가방 사주면서 관심을 갖게 되서 기념일마다 가방선물을 받았는데 받을땐

    무척좋았는데 지금은 시들.. 제눈에 명품든 엄마들보단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고 중저가 가방든 엄마들이 더

    세련되게 보이고 좋아 보이네요.

  • 8. ..
    '13.10.14 9:11 AM (175.223.xxx.198)

    뭔 상관이겠어요. 남 신경 쓸 필요 있나요. 다 관심사가 다른데..
    전 반대로 명품, 패션엔 어릴 때부터 관심 많아 빠삭하지만
    먹는 덴 원래 관심 없어요..그냥 소식이 생활..음식점도 관심없구요..

  • 9. ..
    '13.10.14 9:23 AM (118.221.xxx.32)

    82 덕에 얼마전부터 좀 알게 되었어요
    10년전엔 남편이 해외 면세점에 가서 고르라고 해도 못 고를 정도 ㅎㅎ
    근데 두어개 가지고 있고 지금도 맘 먹으면 왠만한건 살 수 있으니 크게 관심 없어요
    가방 하나에 수백 짜리 모시고 싶지도 않고요 흔한거보단
    해외서 남이 잘 모르는 브랜드나 디자인으로 40 -30 만원 대 정도 하는걸로 자주 사서 써요 다들 특이하다고 하네요
    워낙 험하게 쓰기도 하고요 누구나 드는건 싫더라고요

  • 10. 나대로
    '13.10.14 9:31 AM (14.55.xxx.30)

    저는 명품이고, 뭐고 무거운 가방을 못들겠어요.
    그래서 아무튼 가벼운 걸로 들고 다녀요.
    그리고 비싼 명품 살 돈 있으면 그 돈으로 우리 애들 맛있는 거 먹이자 주의입니다.

  • 11. 많이 배웠어요
    '13.10.14 9:43 AM (218.153.xxx.112)

    브랜드 자체에 관심은 없지만 여자라 그런지 예쁜 옷 가방은 좋아해요.
    그래서 가방 봐주세요 옷 봐주세요 하는 글들은 거의 보거든요.
    그러다 보니 예전에 모르던 명품이란 것들도 인터넷으로 많이 배웠어요.
    40대 중반이고 아직은 명품이란 것 가지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어요.

  • 12. ...
    '13.10.14 9:52 AM (211.40.xxx.129)

    저도 전혀 관심이 안가요..20대에는 화장품에는 관심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선물받아도 잘 안합니다.

  • 13. 어차피
    '13.10.14 10:05 AM (121.88.xxx.66)

    명품 살 돈도 없고 해서, 그렇다고 가품 드는 건 싫어서 그냥
    가방 가게에서 가죽 좋은 걸로 사서 들고 다녀요..

  • 14. 웁스4128
    '13.10.14 10:12 AM (119.70.xxx.82)

    명품은 십만원 가치 물건에 열등감 허영심등을 광고로 포장하여 파는 것인데,,,

  • 15. ㅇㅇㅇ
    '13.10.14 10:13 AM (218.159.xxx.84)

    저도 별 관심 없어요..

  • 16. ...
    '13.10.14 10:28 AM (218.236.xxx.183)

    월수입 수 천되면 모를까 이름은 인터넷을 하니 주워들어 어지간한건 아나
    제가 살게 아니니 관심은 없어요.

    얼마전 지인이 6만원 주고 동대문서 산 가방이 이거저거 넣기 좋다고
    해서 하나 살라 했더니 p브랜드 짝퉁이라 해서
    말았네요.

  • 17. 별로
    '13.10.14 10:56 AM (175.113.xxx.237)

    예전에는
    "100만원짜리 가방을 왜 들어? 5만원짜리 스무개 사서 골라가며 드는게 낫지!!"
    주의였어요.
    지금은
    "100만원짜리 가방을 왜 들어? 20만원짜리 5개 사서 골라가며 드는게 낫지!!" 입니다.

  • 18. 저도
    '13.10.14 11:29 AM (124.5.xxx.87)

    제 친구들은 명품에 관심이 많고 몇개씩 갖고 있는데 전 전혀 관심이 없어서 안사요.
    그렇다고해서 친구들이 명품얘기할때 제가 바보같다거나 왕따같은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습니다.
    친구들도 명품없는 제게 뭐라하지 않고요.

  • 19. 저도
    '13.10.14 12:35 PM (180.224.xxx.87)

    사십평생 그런거에 관심없는 아줌인데요. 나이드니 마냥 애들거나 너무 싸구려는 그렇고 적당한 선에서 예쁜거 사고싶은데
    문제는 제 안목이 너무 없어서 제대로 물건 보는 눈이 없단 거네요.
    그러니 그냥 남들 드는 중저가 명품이나 하나 장만해볼까 그럼보통은 가겠지 하는맘도 들더하구요.

  • 20. 저도요.
    '13.10.14 1:17 PM (110.9.xxx.112)

    관심 없어요.

    저에겐 큰 부담이거든요.


    나중에 생활에 여유가 생겼을때
    관심이 있냐 없냐를 더욱 제대로 판단할수 있을꺼 같아요.



    지금으로썬 제 상식으론 비싼 가방을 든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지만요^^;;

  • 21. 미투
    '13.10.14 4:13 PM (183.96.xxx.174)

    저는 루비똥 가방도 최근 알았어요(하나도 안예쁘더구먼)
    46세 아짐
    동네구제가게서 5천원 짜리 가방 들고
    모임에 잘 다녀요 ㅎ ㅎ

  • 22. 많을거에요
    '13.10.14 4:17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명품에 목숨건 사람들도 많을거고 (남녀나이상관없이요)
    그 반대로 시큰둥한 사람들도 많을거에요.
    의식적으로 명품소비같은 타의적 욕망에 선을 긋는 사람들도 있을거구요.
    명품에 대한 욕망은 사회가 만든 강요같아서 저도 별로에요.
    주윗분들이 그런데 관심이 많다니 신경쓰이긴 쓰이시겠어요

  • 23. 저도
    '13.10.14 7:29 PM (119.149.xxx.119)

    명품같은거 관심 전혀 없어요.
    걍 그 돈으로 영화나 보고 맛있는거 먹고 다니는게 더 좋아요

  • 24. 태양의빛
    '13.10.14 11:42 PM (221.29.xxx.187)

    본인은 안써도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이 명품 쓰고 있다면 브랜드 이름들은 모를 수가 없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71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2 994
322270 말도없이 대문앞에 갖다놓고 간 고구마택배 22 점주 2013/11/22 3,350
322269 무기력증에 걸린 딸을보며 17 재수생엄마 2013/11/22 5,813
322268 수시 논술전형들 없어지던데 3 ᆞᆞ 2013/11/22 2,612
322267 아이에게 소금먹여죽인 계모 13 분노 2013/11/22 3,032
322266 폭행사건 맞고소 7 ... 2013/11/22 2,097
322265 예비중, 학원에서 토플반 배정받았는데요 6 예비중 2013/11/22 1,963
322264 성접대 강요 주장 피해 여성이 여성대통령 박근혜에게 쓴 탄원서 2 참맛 2013/11/22 1,669
322263 뜨개질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5 뜨개질 2013/11/22 1,209
322262 절임배추 어디서 하셨어요? 9 고민맘 2013/11/22 1,754
322261 겨우 50프로안에 드는 아들 자율고 말리고싶네요 11 자율고고민 2013/11/22 2,698
322260 공기청정기 효과 질문 2 질문 2013/11/22 1,526
322259 겨울철 치마 스타킹 정전기 해결책좀 4 치마가 돌돌.. 2013/11/22 8,672
322258 응? 제 닉이 거론되는 글은 가끔 봤는데 이건 신기하네요.. 6 루나틱 2013/11/22 1,916
322257 피시방에서 사는 조카 12 답답 2013/11/22 2,876
322256 서울시청 파란하늘보기.. 2013/11/22 978
322255 새벽반 참 오랜만.. 1 별이 총총 2013/11/22 1,128
322254 중국돈이 엔화로 표시되기도 하나요? 3 돈표시 2013/11/22 2,387
322253 동생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답답 2013/11/22 1,975
322252 성리학의 어느 부분이 여성의 지위에 영향을 준거에요? 8 성리학 2013/11/22 2,194
322251 행복한 날이 오긴 할까요? 한 일주일에 한번은 자살충동이 드네요.. 5 흠... 2013/11/22 2,015
322250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산다는 거..... 26 길은 멀어도.. 2013/11/22 4,438
322249 초2 아들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은가요? 11 poupoi.. 2013/11/22 2,089
322248 소름끼치네요 48 /// 2013/11/22 17,530
322247 가족의 죽음을 겪어보신 분들 21 절망 2013/11/22 6,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