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욕심 베스트 글 읽고 신기해서요.
저는 아직 미혼이에요. 결혼 생각 없구요.
주변에 유부녀, 노처녀, 독신녀, 결혼은 하고 싶으나 딩크족이 되고 싶은 사람,
결혼은 싫으나 애만 키우고 싶은 사람,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근데 제주변은 신기한 게 결혼 전에 애 안 이뻐하던 애들이
결혼하고 나면 애를 많이 이뻐하더라구요. 자기 자식이니까 이쁜 건 당연한데...
제 주변 몇몇 케이스가 공통점이 있어요.
결혼 전에 애 싫어함 - 결혼- 출산 - 유독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함. (다 힘들잖아요. 비교해봤을 때 좀 더 그렇단 거죠)
- 아이가 좀 자람 - 남편은 하나로 만족 - 본인은 강력하게 둘째를 원함.
애들 싫다 싫다 하던 사람들이 아이를 더 낳는 거에 강렬한 욕망을 보이니까
제 주변 한정이지만 몇몇이 저러니까 신기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