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금체불 건에 관하여 여쭈어요..

임금체불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3-10-13 20:00:11

현재 한달 일한 아르바이트 월급을 못받고 있는 상황이구요.

사건의 발단은..

여기 들어오고 나서 사장이 면접 볼때 말한 근로조건과 많이 바뀌는 걸 봐왔고, 평소에 사장이 버젓이 쌍욕을 잘 하는 사람이었고, 결정적으로 다른 직원들로 부터 월급이 자주 밀린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입사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딱 한달채우고 그만 두려고 하였습니다.(사장이 한달을 채우지 않으면 월급을 몇일치 깐다고 얘기를 자주 했으므로)

결정적인 사건으로,

제가 휴가를 쓰게 되어 공휴일날 대체근무로 저 혼자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적으로 저한테 쌍욕을 하는 겁니다. 중요한 건 제가 입사할때 근로조건이 저 업무를 보려고 들어온 것도 아닌데 사장이 일방적으로 시키는 업무였으며,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저 혼자 처리했기에 조금 큰 실수가 있긴 했습니다.

저는 결국 여기는 오래 다닐 곳이 못된다고 판단되어 다음 날이 여기 일한지 한달째 되는 날이기에 사장한테 죄송한데 저랑 여기가 맞지 않아 오늘부로 사장한테 그만 두겠다고 말했더니, 사장이 노발대발 또 육두문자 들어가는 쌍욕을 직원들 앞에서 한시간 내내 하여 저는 어거지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원래 퇴사한 날 다음날이 제 월급날인데 몇일 째 월급이 안 들어오고 사장도 연락이 되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질문1. 제가 노동청에 사장을 신고하더라도 사장은 어차피 벌금형으로 끝나면 월급의 10%만 내면 될껄 알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민사소송까지 갈 확률이 높을 걸 같은데 이럴 경우 제가 드는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걸리나요?

질문2. 사장이 악질이라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업무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점(입증도 어려울 거 같지만 ㅡ;), 미리 말 안해서 후임자를 구할때까지 시간을 안 주고(제가 온 날 새로운 사람이 오긴 왔음;) 그만 둔점 등을 이유로 내세우면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 제가 사장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할 확률이 있을까요?

월급 60만원 안 주려고 이렇게 나오는 사장이 너무 괴씸해서 어떻게든 받아내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분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80.231.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334 압력밥솥에 밥하기 질문~ 6 .. 2013/10/24 1,931
    312333 24일 정오부터 4시간 특집생방송 1 동아투위 2013/10/24 543
    312332 1분도 안 되는 진료시간..'의술 아닌 상술' 행하는 돈의 노예.. as 2013/10/24 863
    312331 국어책 소리내어 읽는게 정말 도움 될까요 5 5학년 2013/10/24 1,523
    312330 참고서 관련.. 부탁드려요~(조언 절실) 궁금해요 2013/10/24 287
    312329 보리고추장 담그려는데요...(급해요) 2 고추장 2013/10/24 700
    312328 작은 사무실 난방 어떻게 하나요? 히터 추천 2 히터 2013/10/24 1,828
    312327 생리통.... 도와주세요. 20 어흑 2013/10/24 2,299
    312326 고3 아들과 냉전중이네요 21 힘들다 2013/10/24 3,992
    312325 3박 4일 중국북경으로 3 궁금맘 2013/10/24 776
    312324 속보? 또 북한이냐? 16 속보 2013/10/24 2,060
    312323 공기업들 "전기값, 물값, 통행료 모두 올리겠다&quo.. 3 우언 2013/10/24 780
    312322 첫째랑 둘째가 만 4년~만 5년 터울 어떨까요? 11 .... 2013/10/24 2,272
    312321 EBS '지식e' 알고보니 좌편향 책? 3 세우실 2013/10/24 608
    312320 SK2 그냥 써야 하나봐요... 3 .... 2013/10/24 2,077
    312319 정치기부금 누구한테 하셨나요? 2 갈팡질팡 2013/10/24 460
    312318 태동이 심한건 건강하다는 증거인가요? 16 궁금 2013/10/24 10,781
    312317 새우젓 담갔는데 비린내가... 2 조언부탁 2013/10/24 2,840
    312316 주진우 기자... 10 눈물나 2013/10/24 2,309
    312315 새누리 최경환.."문재인 선택하지 않은 국민 참 현명했.. 15 매국본색그들.. 2013/10/24 1,183
    312314 1박2일 부산여행팁이요^^ 성현맘 2013/10/24 593
    312313 월세연체로인한 명도소송은 변호사 아님 법무사..? 3 고민 2013/10/24 4,750
    312312 지독한 고통에서 보편적 고통으로 바뀌는 것이 2 힘냅시다 2013/10/24 735
    312311 영어 말하기는 절대 혼자서 극복할 수 없는 건가요? 15 스피킹 스피.. 2013/10/24 2,590
    312310 남편에게 어찌 말해줘야 받아들일까요?답변 많이 달아 주세요 7 제게 지혜를.. 2013/10/2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