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택시기사들은 운전을 그따위로 밖에 못 할까요?

화난다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3-10-13 14:17:08
아무리 생업이라 봐주려해도 한계가 있네요.

유턴 하는 지점에서 손님을 태우지 않나
외길에서 몇 분동안 정차하고 비켜주지도 않고...
신호위반은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지키는 택시를 거의 못 봤어요.

택시요금은 매번 올리면서
택시기사의 질은 그대로.

손님으로 탔을 때도 불만이 많았지만
자가운전 하면서 더더더 싫어집니다.

개택이 뭔줄 아시나요?
개인택시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개같은 택시의 줄임말이기도 해요.

물론 모든 택시기사님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10대에 9대는 위반에 불친절..

도로 위에 나가기도 겁나고
택시 타기도 싫습니다.

걍 하소연 해 봤어요...ㅠ

IP : 175.223.xxx.1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3.10.13 2:19 PM (175.223.xxx.138)

    본문에 썼잖아요.

  • 2. ...
    '13.10.13 2:20 PM (211.222.xxx.78)

    전부가 그런건 아니고 요새는 옛날보단 나아졌다지만
    타고나면 불쾌해지는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죠.

  • 3. ..
    '13.10.13 2:33 PM (115.143.xxx.41)

    택시들 난폭운전 심각해요 저는 제길 잘가고 있는데 택시때문에 사고날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그때마다 제쪽에서도 기를 쓰고 사고피하려고 순간적으로 비켜주긴 하지만 가끔은 블랙박스에도 다 찍혀있겠다 누가봐도 택시잘못인데 한번 외제차 수리비 뒤집어써보라고 피해주지 말까 싶은 경우도 있어요

  • 4.
    '13.10.13 2:35 PM (1.177.xxx.100)

    총알택시라는것 아세요?
    주로 도심과 외곽을 교차 운행하는 택시 기사입니다
    합승은 기본입니다
    손님입장에서도 비싼 택시비를 혼자 감당하지 못하니 합승하는것을 선호합니다
    그 사람들 엄청난 속도로 달려요
    그래서 왜 그런지 tv에서 인터뷰했는데 그러더군요
    그렇게 달리지 않으면 살수 없다라는거죠
    돈 못벌어 가족이 굶어 죽으나 과속하다 사고나서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더군요
    즉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심리인데 죄없는 손님은 뭔 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내 택시도 난폭운전, 신호 무시, 불친절 이런 모든 원인의 핵심은
    그렇게 되어 있는 근무 여건과 환경입니다
    비단 택시 기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이 눈에 보이는 현상만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도록, 혹은 만들어진 그 구조적인 문제는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거나
    혹은 알아도 외면 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 5. 택시 많이 타요
    '13.10.13 2:52 PM (122.34.xxx.34)

    묻지도 않는데 택시기사분들중에 나이 약간 있고 개인택시 하시거나 그런 분들
    말씀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별별 사람 다 하는게 택시기사이니 조심하라고 ....
    언젠가는 택시 탄 사람이 돈 없다고 버티고 술주정하고 그랫는데
    그길로 죽이고 버리고 왔다 잡혀간 사람도 있다며
    우리나라 택시 ..세계적으로 봤을때 가격도 싸고 생계유지도 어려운 직업인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운전 거칠게 하고 손님에게 매너더럽고 교통위반하고 그럴 일은 아니죠
    환경이 열악할수록 친근한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그 빽을 등에 엎고 혜택을 받을 생각을 해야지
    그스트레스를 자기 차 타준 손님에게 풀면서 인상 쓰고 거칠게 운전하고
    여자 손님들 위협이나 해대니
    도저히 한국에서 택시는 답이 안나오는것 같아요
    어차피 예전에 택시가 잘 나가고 돈벌이 될때는 승차거부에 합승 당연히 하고 뺑뺑 돌아 바가지 쒸우고
    그랬구요
    그랬던 과거가 있었기에 이젠 이런 직업이 된거겠죠
    자정 노력은 전혀 느낄수가 없어요 ..아무리 힘들대도 동정이 안가요
    저 자가 운전을 못해서 택시비만 한달에 수십만원 ..카드 결재 하는데 그래요
    빨리 자가 운전 해야겟다는 생각만 들어요
    택시 타고 나면 불쾌하다는 생각들때가 반이 넘어요 ㅜㅜ...그 무매너와 거친운전 아니면 신세타령
    자기 잘난척 들어라 엄청 수다 ..다 그런건 아닌데 정말 흔한 일이죠

  • 6. ..
    '13.10.13 2:52 PM (223.62.xxx.113)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건 아니지만 좋으신 분들도 많아요
    일반화의 오류에 동감입니다.

  • 7. 한국
    '13.10.13 2:53 PM (175.212.xxx.39)

    택시 요금이 물가 대비 비싼건 아니죠.
    개인 택시 허가를 마구잡이로 내주니 법인은 사납금 맞추고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면 내달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죠.
    십여년 전에만 해도 개인 택시 가지먼 꽤 관찮았는데 요즘은 서로 힘들다 보니 경기도에서는 쉬는날 운행 하는것도 서로 봐준다고 학요.

  • 8. 모범이 그나마 나아요.
    '13.10.13 3:00 PM (116.120.xxx.149)

    택시는 원래 대중교통이 아니여야 해요.
    기본료도 최소 4,000원 이상에서 시작해야하는데
    한국이 물가대비 택시비가 너무 싸고,
    또 너무 많아서 그런 것같아요.

    사실 택시 파업한다고 하루 운행안했던 날 서울시내 교통 정말 쾌적했었죠.

  • 9.
    '13.10.13 3:21 PM (112.155.xxx.98)

    일반화의 오류가 아니라 사실이 그런데요.
    택시기사들... 거의 대부분이 아주 막장들이더군요.
    물론 안 그런 소수도 있지요만~!
    이건 수십 년 택시를 이용해 본 경험자의 얘깁니다!

  • 10. 택시
    '13.10.13 3:44 PM (61.79.xxx.76)

    기사들 형편 없어서
    차 산 사람들 거의 대부분일걸요
    아마 여성들요
    택시 타면 그 분들이 근데 불만은 더 많습니다
    투덜투덜 왜 손님에게 야단인지
    친절하고 깔끔하면 누가 택시 안 탈거냐고..

  • 11. ...
    '13.10.13 3:57 PM (223.62.xxx.17)

    저도 택시비가 너무 싸고 택시는 많은 박리다매가 문제라 생각.

  • 12.
    '13.10.13 4:00 PM (112.151.xxx.114)

    냄새나는 택시 내부 너무 괴로워서 잘 안 탑니다.
    어쩌다 나이많으신 분들이 모시는 택시 타면
    도대체 청소를 언제 하신 건지 정말 힘들어요.

  • 13. mmm33
    '13.10.13 4:19 PM (211.177.xxx.153)

    택시관련 게시판에 항의 글을 올리세요 여기에 올려 봤자
    그분들이 여기 와서 이글을 보나요?
    특정 직업 언급하면서 직업비하하며 욕하는거 보기가 안좋네요
    직업에 귀천을 나누며 사회적 지위가 낫다며 비하하는거 너무 매너가 없으시네요

  • 14. .....
    '13.10.13 4:30 PM (203.248.xxx.70)

    비단 택시 기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이 눈에 보이는 현상만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도록, 혹은 만들어진 그 구조적인 문제는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거나
    혹은 알아도 외면 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22222222222

  • 15. 화난다
    '13.10.13 5:11 PM (222.233.xxx.12)

    특정직업을 비하하려고 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제 의도는 그게 아니지만 오해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개택은 동음이의어처럼 사용되는 의미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아마 영업용 택시기사님들 두고 하는 말일겁니다.

  • 16. 손님이 쫑알거렷다고
    '13.10.13 6:13 PM (115.143.xxx.50)

    창밖으로 잔돈 집어던진 사람봤어요...어린애까지있던데...

  • 17. ....
    '13.10.13 11:51 PM (58.238.xxx.217)

    택시 관련 게시판에 글을 쓰라니...아니 하소연도 못하나요?
    정치 관련 글도 여기 쓰면 안되겠네요. 정치인이 와서 보란 법 있나요 ㅋㅋ
    시가 관련 글들, 공중 도덕 관련된 글들, 다 왜 여기 쓰고 있나요?
    시가 식구들에게 돌직구 날리고 애 기저귀 가는 애엄마한테 한 마디 해야죠.
    여기에 쓴다고 시누가 보고 시어머니 태도가 바뀌나요?
    그냥 쌓인 거 털어놓는 곳 아니에요? 택시 탈 일 없으면 그냥 지나가세요 나참.
    과속은 기본에 담배 피워대고 여름에도 에어컨 틀어주기 싫어하는 기사들도 많죠.
    저번에는 인사도 안하고 대답 안하는 말 없는 기사들, 꼭 친절해야하냐 그런 댓글
    있던데요, 손님이 타면서 먼저 인사 건네고 목적지 얘기하면 "네."라고 딱 한 마디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누가 친절하래요? 네비도 없는 택시 몰면서 길도 모르는
    개인 택시, 어쩌라고요. 왜 내려주지도 않고 길 모른다고 버텨요? 나보고 길 알려
    달라는 거에요? 이상한 기사 너무 많아요. 말 많은 훈계형 기사 30% 이상, 묵묵
    부답형 기사 40% 이상, 신상 캐기형 등등 유형도 다양해요. 요즘엔 길이나 잘 찾아가면 참 다행이고요, 죽도록 바쁘게 안다니니 안전운전 좀 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604 미국 대학생들 과외 많이들 하나요? 7 미국과외 2013/10/19 1,817
310603 트롬 스타일러 샀는데 성에 안차요.. 2013/10/19 1,922
310602 흔한 페북 유치원교사.jpg 3 저푸른초원위.. 2013/10/19 4,253
310601 세탁기 용량 몇kg 사용하시나요? 1 세탁기 2013/10/19 710
310600 오늘 영화 재밌는거 하나요? 혹시 2013/10/19 380
310599 유방암을 현대기술(수술, 방사선)이 아닌 민간요법(?)으로 치료.. 7 유방암 2013/10/19 1,587
310598 제 인간관계좀 봐주세요 ㅠㅠ 3 슬퍼요 2013/10/19 1,395
310597 드디어 셜록보기시작했어요 6 ;;;;;;.. 2013/10/19 1,375
310596 고등 국어교과서 수록 도서를 읽히고 싶은데요.. 예비고1엄마.. 2013/10/19 751
310595 옛날 팝송중에 휴대폰벨소리 추천해 주실래요? 2 섬아씨 2013/10/19 7,688
310594 제주도 한라산근처나 산방산근처맛집추천해주세요! 5 야채꾸마 2013/10/19 5,359
310593 결명자차 많이 마시면 설사하나요? 10 .. 2013/10/19 5,212
310592 라자가구 2 아들 넷 2013/10/19 1,470
310591 싱가폴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 (꼭 답변주세요~) 4 싱가폴 2013/10/19 1,422
310590 속보 2 ... 2013/10/19 2,131
310589 10만원 큰돈이에요? 11 2013/10/19 3,624
310588 오른쪽 사타구니(?)가 아파요.병원좀.. 1 초코바 2013/10/19 1,639
310587 언니가 LA 다녀오면서 찢청바지 사왔는데 ㅠㅠ 청바지 2013/10/19 786
310586 이가을에 집중적으로 읽을만한 책 2 책책책 2013/10/19 970
310585 가을엔 역시 쇼팽 '녹턴'이...좋네요. 3 ㅇㅇㅇ 2013/10/19 1,480
310584 냉장고 문 몇개짜리로 구입해야 할까요? 8 땡글이 2013/10/19 1,595
310583 고양이는 방귀 안뀌나요? 11 궁금 2013/10/19 2,926
310582 1994 고아라 왜 병원에있어요?? 3 선물 2013/10/19 2,173
310581 신고를 어디에 해야 하나요? 빙그레 2013/10/19 464
310580 캡슐커피머신 뿐인데 원두커피가루가 많이 들어왔어요 4 커피 2013/10/19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