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나 병원에서요,
뭔가 맘에 안 들어서 또래나 형아가 우리애를 살짝 밀거나 때리는 시늉만 하거나 그러는 경우가 있어요,
그냥 넘어가면 괜찮다는 묵인이 되기때문에
귀찮아도 제가 부드럽게 좀 주의주고 타이르려고 하면,
뭐든지 느릿느릿한 저보다 먼저, 그 아이 엄마가 강도 높고 따끔하게 자기애를 야단을 치는 거예요.
개입할 필요없이 깔끔히 상황 종료.
저는 힘도 없고 야단 칠 때도 목소리의 모든 톤이 거의 똑같은데....
보면서 요즘 다른 엄마들은 작은 일에 저렇게 엄하게 혼 내서 미리 아이들끼리 분란의 싹을 자르는 구나, 싶을 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