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엔 무조건 월급쟁이이고 자영업은 안됨이란 생각이었는데
1. sd
'13.10.12 5:45 PM (1.224.xxx.24)저는 과외 때문에 학생집에 방문을 많이 해왔는데요.. 대부분 갑작스럽게 그만둔 경우가.. 공통점이
40대 아버지들 갑자기 일 그만 두게 된 경우 였어요.. 게다가 형제나 자매를 제가 과외를 하고 있었거든요..
애들 한창 교육비며 뭐며 들어갈 시기인데..마음이 안좋더라구요..2. ᆢ
'13.10.12 5:45 PM (203.226.xxx.40)자영업 십년 안망하고 장사하고 있을 확률이 십퍼센트가 안되던데요 통계에요...장사는 신이 내린 사람들이 할수 있는것 같아요
3. ㅇㅇ
'13.10.12 5:51 PM (175.210.xxx.140)그렇군요.. 뭐든 쉬운 일이 없네요^^:
4. 마그네슘
'13.10.12 6:01 PM (49.1.xxx.166)자영업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있어요. 이번에는 치킨집, 다음에는 냉면집, 다음에는 국밥집...
순발력 있는 분들은 한번 열어서 한몫 잘 잡은 다음에 권리금 받고 바로 다음 아이템에 착수한다네요.
이게 생각보다 벌이가 좋대요. 그래서 이렇게 돈 버는 재미를 알면 직장생활 절대 못한다고...
망해서 그만두는 분들도 많지만 이런 식으로 자영업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5. .....
'13.10.12 6:10 PM (175.223.xxx.13)마그네슘님 말씀처럼 하는 장ㅕㅇ업에 뒤이어 인수한분들 거의 말아먹죠. 그 또한 자영업이죠.
6. 123
'13.10.12 6:25 PM (221.164.xxx.106)ㅇㅇ 장사로 돈번 분들 권리금 받아먹거나
프랜차이즈 팔아서 돈 버는 거죠 프랜차이즈 창업이 아니라 창업하는 사람들한테 팔아서..7. shuna
'13.10.12 6:43 PM (117.111.xxx.114)근데 사업하던 분들은 망해도 계속 사업하더라구요.
직장생활 할려고 들어가도 결국 나오게 되고 또 사업 사업..
박봉받고 더러운꼴 보면서 직장다니다 보면 나도 돈벌어서
내장사 하고싶다.. 하기도 하지만 만약 내 장사러면 훨씬더
골치아프고 맘편히 못 쉬고...직장다니는게 맘편한거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ㅎ8. 자영업
'13.10.12 6:58 PM (116.127.xxx.80)성공한 자영업자분들이 진정 능력자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잘되는 자영업자랑 회사원들이랑 그릇도 보는눈도 많이 달라요...
9. ㅇㅇㅇㅇ
'13.10.12 7:14 PM (221.150.xxx.212)자영업에 대해 잘 모르시네요.
음식점 10군데 열면 3년안에 7곳은 업종 변환해요.. 쉽게 말해 망한단 말이죠.
월급쟁이는 망해도 짤리면 그만이지만
자영업은 투자금 몇억 그냥 날아가죠.
글구 매달 매출 나올지 안나올지 적자볼지 흑자볼지 모르는거고
잘 된다 하더라도 몇년 지나서 경기다 달라지고 이러면 확 꺼지기도 하고.
마음 놓을수가 없죠.
글구 뭐 제빵이니 이런건 대기업들이 독과점해서 대리점 업주 등꼴 빨아먹는 형태가 많구요.
사업 스트레스로 자살한다 이런 말 이해가 안되실거에요.10. ㅇㅇㅇㅇ
'13.10.12 7:17 PM (221.150.xxx.212)그리고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은 세계 최고에요.
그만큼 경쟁이 심한거구요. 주 6일 주7일 밤낮을 일해야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겨우겨우 유지해 나간답니다.
세상이 왜 그리 된줄 아시나요? 대기업 권력 자본가들이 돈되는건 죄다 가져가버리고
나머지 국민들이 남은 찌거기가지고 나눠먹기 해야 되니까
아귀처럼 살게 되는거죠...
그래서 정치가 중요하고 관심가져야 되는이유고..11. ....
'13.10.12 7:47 PM (118.42.xxx.151)세상이 왜 그리 된줄 아시나요? 대기업 권력 자본 가들이 돈되는건 죄다 가져가버리고
나머지 국민들이 남은 찌거기가지고 나눠먹기 해 야 되니까
아귀처럼 살게 되는거죠...222
우리나라처럼 재벌 키워주는 나라없음..
서민들만 작은 파이 나눠먹느라 경쟁 치열..12. 돈이 돌아야 하는데
'13.10.12 8:08 PM (125.177.xxx.27)똑같은 10만원이 있어도 내가 과일 사먹으면 , 과일가게 아저씨가 동네에서 옷사고 신발사고, 그럼 그 사람들이 동네에서 쌀사고 떡뽁이 사먹고, 그 사람들이 그 돈 가지고 철물점가고 미장원 가고, 그릇가게 가서 그릇도 사고....
이러면 돈이 돌고 도는 것인데..
요즘은 10만원 생기면 홈플러스나 이마트 롯데마트 가서 쌀사고, 신발사고, 옷사고, 전구도 사고, 그릇도 사고 카트에 가득 담아 돈 다 쓰고 오네요.
동네 상권이 살아야 하는데..무슨 수로 자본으로 밀고 들어와 인테리어 깔끔하고 서비스 좋고 미끼 상품 많은 대형 마트를 이길 수 있을까요?
어렵지요.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재래시장, 동네 빵집의 불친절과 질이 낮은 제품을 보면 다시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로 발길을 돌리고..
사람들이 돈을 쓰는 곳,,대형 통신사, 삼성 엘지 가전제품, 대형 마트, 프랜차이즈 빵집.대형 서점, 지마켓, 홈쇼핑....우리 돈이 결국 대기업으로 흘러만 가고 이러니 자영업이 이렇게 힘든가봐요.13. ,,
'13.10.13 6:58 PM (175.206.xxx.19)마구네슘님 동감,,
저도 그런분 알아요. 업종을 자주 바꾸는데,
사업 수완이 있어서 매달 700-1000 많게는 이천 넘게도 벌어요.
음식점도 노래방도 휴대폰가게도 다 잘하다가 권리금 잘 받고 넘기더라구요,
사람 상대 잘하고요, 서글서글하세요.
공부머리랑도 상관없고요. 재테크는 손해보시고 안하시던데,,,
장사는 정말 타이밍좋게 잘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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