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힘들때 울고불고 붙잡던 남자가...

이런사람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3-10-12 12:11:39
살만해지니 갑질을 하길래 놓아버렸습니다.
아니, 차임을 당한 거겠죠.
그놈의 사랑이란 말을 믿고 싶었나봅니다.
눈물콧물 짜면서 제발 있어달라고 하니까
또 왠지 이 사람을 내가 키워줘야 할거 같아서.
힘들때 사람 버리는거 아니라고 하니까.

2년동안 저는 참으면서 그 사람한테 맞춰줬어요.
그 사이 이 사람은 일이 잘 풀렸고 성공했습니다.
희생했다고 생각한 저는 보상심리가 있는데
바빠지고 일적으로 욕심이 더 많아진 이 사람은
갈테면 가라 식의 태도가 되어있네요.
힘들때 사람 버리지 말라는거.
것도 사람 나름인거 같습니다.





IP : 14.52.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2 12:19 PM (218.238.xxx.159)

    남자가 만일 당신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용해 먹으려하는 낌새가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바로 떠나는게 좋아요.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의 사랑을 '받는' 존재지 남자를 지켜줘야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해주고 지켜주고 도와줄때 행복을 느껴요. 님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세요

  • 2. 에고
    '13.10.12 12:22 PM (58.236.xxx.74)

    그런 넘은 죽을때까지 변덕질일 겁니다. 그넘 와이프 안 된게 다행이죠.

  • 3. 이런사람
    '13.10.12 12:31 PM (14.52.xxx.192)

    아들 낳아본 적이 없는데 그 놈이 아들같았네요.
    엄마 뼛골 뽑아먹는 놈이지만 눈에 밟히는...

  • 4. 이런사람
    '13.10.12 12:33 PM (14.52.xxx.192)

    억울하고 분했지만
    지금은 떨어져나가주어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 5. 독수리오남매
    '13.10.12 12:36 PM (123.254.xxx.167)

    댓글님들 말씀이 맞습니다.
    원글님은 뒤도 보지 말고 연민이나 미련은 더더구나 버리고 그 사람에게서 떠나세요.
    연락와도 무시해버리시구요~
    눈에 밟힌다고 한번두번 받아주다보면 훗날 원글님 자신에게 남는건 홧병뿐입니다.

  • 6. 첫댓글님,,댓글이
    '13.10.12 12:40 PM (122.36.xxx.91)

    결혼한 10년차인데...참 와 닿네요.
    정말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 7. 이런사람
    '13.10.12 12:44 PM (14.52.xxx.192)

    이런 사람 보면 도망가시라고 글 올렸어요.
    사랑받고 싶다고, 엄마같이 편하다고 이런 말 하는 남자 피하세요.
    전 저만 뭔가 해결해줄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어서
    그 불섶에 뛰어들어갔던거 같아요.

    그냥 사람의 애정을 수집하기만 하는 사람 있습니다.
    죽는 소리 잘해서 사람 붙들어 놓는 사람 있습니다.
    힘들때 사람 버려도 됩니다.

  • 8. 맞아요
    '13.10.12 1:00 PM (122.153.xxx.130)

    기대려고 하는 남자, 힘들다고 하는 남자 피해야 해요.
    인간은 동물이기에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게 있더라구요.

  • 9. 쐬주반병
    '13.10.12 1:07 PM (115.86.xxx.54)

    100% 다시 연락 옵니다. 또 힘들다고, 보고 싶었다고...
    그때 완전 개무시 하셔야 하는거 아시겠죠? 명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724 8천원 쓰고 올까요 4 ........ 2013/10/22 1,225
310723 천정배 “朴, 부정선거 아니었으면 당선 못했을 듯 10 지방선거공멸.. 2013/10/22 1,561
310722 윤석열 수사팀장의 2013년도 명언.... 5 행복의길 2013/10/22 1,305
310721 국민행복기금 10월에 종료된다고 하네요 2013/10/22 628
310720 파워포인트에 대한 5 알려주세요 2013/10/22 745
310719 수학익힘책 가지신 분 여쭤볼게요 3 초등2학년 2013/10/22 523
310718 "정부, 폐지노인들에게 4~5만원 떼어가서 세수 확보&.. 9 열정과냉정 2013/10/22 1,443
310717 옷 소재가 점점 안좋아지는 듯 해요 17 하루 2013/10/22 3,976
310716 그래비티, 10살짜리 초3 아들과 봐도 괜찮을까요? 5 클라라 2013/10/22 1,475
310715 이사 이사 2013/10/22 372
310714 에버랜드에 어른표로 아이 입장 되나요?? 1 에버 2013/10/22 897
310713 6년만의 복직...부모님 도움 받는게 나을까요? 3 ... 2013/10/22 1,055
310712 얘들아 내 여동생을 소개할게 우꼬살자 2013/10/22 556
310711 강아지도 삐지거나 우울증?이 있나요...??-.-;; 5 ㄷㄷ 2013/10/22 1,640
310710 창조경제 4행시 참맛 2013/10/22 386
310709 조영곤 자진감찰 요청…박지원 ,면죄부 위한 쇼 3 as 2013/10/22 521
310708 나꼼수’ 주진우․김어준 국민참여재판 22~23일 2 박지만 증인.. 2013/10/22 749
310707 안먹는 음식재료 7 .. 2013/10/22 1,157
310706 [국정원 트위터 논란] 처음엔 박근혜 후보·박정희 찬사.. 대선.. 세우실 2013/10/22 497
310705 빌라 사려는데 고민이에요.. 6 집문제.. 2013/10/22 1,927
310704 부산에 혹시 척추쪽으로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1 ,,,,,,.. 2013/10/22 484
310703 택시 - 박중훈+김구라 케미짱! 4 ㅋㅋㅋ어른은.. 2013/10/22 1,577
310702 길고양이들도 양심이란게 있을까요?ㅋㅋㅋ 12 배려심? 2013/10/22 2,359
310701 하루종일 잤어요 4 스트레스 2013/10/22 1,136
310700 강아지 키우시는 한살* 회원님들께 추천드리는 비누.. 3 ... 2013/10/22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