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요

떠돌이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3-10-12 11:05:15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여기서 산지는 15년 되어가고 있고요.

아이들은 초등학생입니다. 살아도 살아도 영 섬에 사는 것 같아 이번에 진지하게 남편과 한국으로 다시 나가서 사는 걸 의논중입니다. 둘다 싱글때 와서 여기서 공부하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사는 경우라 한국에서 실질적 삶에 대해 구체적인 걸 모릅니다.

남편이 직장을 구하면 아마, 한달 300에서 400정도의 수입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집은 전세든 자가든 해결이 될거 같고요. (여기 재산을 정리하려 해요)

몇달 검색을 하고 뉴스를 보니,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가 아주 심각하던데,,,,,

뉴스만 그런지 실제로도 그런지

그리고 아이들은 이미 영어가 더 편한데, 국제학교는 보내지 않을 거라, 혹 공립학교에서도 한글을 따로 가르쳐 주나요?

여기는 영어가 모자라는 외국인에게 따로 영어수업이 제공되는데 한국은 어떤지요.

공부방이라는게 있던데 그런 곳에서 한글을 보충할 수도 있는지요.

 

생활비는 어느 정도 드는지요. 물가지수와 생활 용품 가격을 비교해 보니 그리 비싼건 아닌 것 같아 안심이 되는데...

고기값이... 헉...

아 그리고 제가 또 뭘 빠뜨린 건 없나요?

직장은 아마도 부산 경남으로 정할 거 같아요. 제가 살던 곳이라.

300으로 사는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까요? 살만 한가요?

 

부디 용기를 주세요. 이젠... 가고 싶어요...

IP : 71.179.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2 11:15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300+님 수입, 초등학생 둘 이면 그런대로 생활 가능해요.삶의 질은 보통정도..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 수준인걸로 알아요.
    한글은 초등 학교 들어가기전에 거의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입학시킵니다.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따로 해주진 않아요.학원이나 과외를 병행해야 할겁니다.

  • 2. ......
    '13.10.12 11:26 AM (221.151.xxx.104)

    서울은 교대부속에 귀국자반이 있어요
    아마 부산에서도 귀국반이 있는 학교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왕따, 폭력 걱정마세요.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는 다 있는거 아시잖아요.
    아이만 심지가 굳은 아이라서 미국에서 잘 지냈으면, 한국에서도 잘 지냅니다. 경험담이예요.

  • 3. 그리고
    '13.10.12 11:27 AM (221.151.xxx.104)

    처음 몇년 한국어때문에 성적이 안나오겠지만
    그만큼 영어에 집중안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금방 따라잡을수 있어요.
    이 또한 경험담이예요.

  • 4. ...
    '13.10.12 11:45 AM (183.109.xxx.150)

    잘은 모르지만 부산 지역 해당 교육청에 전화하셔서 의논해보세요
    어떤 학교가 귀국자반이 있는지 한글 수업을 따로 해줄수 있는지 알려주실것 같아요

  • 5. layesie
    '13.10.12 11:50 AM (61.102.xxx.110) - 삭제된댓글

    올 7월 귀국했어요. 초5학년 딸 적응문제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적응 잘하더라구요.친구들과 친해지면 더욱 적응 빨라지더라구요.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 사회 과학 힘들어해요. 그런데 미국은 학원비 비싸서 보내기 힘들잖아요. 여긴 학원비가 싸서 국어 수학 피아노 30만원에 보내요. 적응에 도움이 되고 또 친구도 만들고 ..국국하길 잘했어요.. 아이들더 크기전에 ㅡ발리 오세요. 맘이넘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919 스케일링 3 치석 제거 2013/12/04 1,141
326918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0 집사 2013/12/04 1,265
326917 도루묵 쪄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12 도루묵 2013/12/04 1,980
326916 후기 올려봐요 2 코수술 2013/12/04 591
326915 저는 캐나다구스보면 웃음나와요 51 ㅣㅣㅣ 2013/12/04 23,864
326914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는데요~검정옷 검정옷 10 hihi 2013/12/04 3,327
326913 김지수씨 2 새옹화복 2013/12/04 2,170
326912 본차이나 재질은 오븐에 넣으면 안되는 거였네요 1 그릇 2013/12/04 4,397
326911 공기 청정기 추천 부탁드려요 1 먼지 시러 2013/12/04 1,021
326910 따뜻한 말한마디의 범인은 김지수가 아니라! 2 범인 2013/12/04 2,422
326909 프란치스코 교황의 밤 외출? 11 모범 2013/12/04 1,883
326908 드디어 냄비 사망 ㅋㅋ 3 냄비 2013/12/04 1,123
326907 벙커 최고메뉴가.. 4 우와 2013/12/04 1,354
326906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이 나은이유가 23 .. 2013/12/04 5,852
326905 추운 겨울, ‘열강’ 듣고 ‘열공’으로 떨쳐내자!! 민언련 특별.. 1 민언련 2013/12/04 612
326904 영통에 논술학원 좀 추천해주세요.. 중학생 2013/12/04 875
326903 하루 한봉지 먹는 견과류... 좋은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3 mmatto.. 2013/12/04 3,845
326902 응답하라 인형 복선! 4 복선! 2013/12/04 2,394
326901 대구맘들~친구해요 8 대구 아짐 2013/12/04 882
326900 해외직구로 패딩 사려하는데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12 해외직구 2013/12/04 2,620
326899 미세먼지라는데 환기하시나요? 3 ... 2013/12/04 3,152
326898 중국어 능력자님~!! 3 tranqu.. 2013/12/04 606
326897 복요리 맛있나요? 2 궁금 2013/12/04 722
326896 다이어트 뒤에 주위의 반응들. 6 aa 2013/12/04 4,852
326895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분!!> 개인용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설.. 원비너스 2013/12/04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