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시댁가서 2박3일 있었어요
그 전엔 추석이라 시댁가서 4일 있었구
또 그 사이 시부모님 저희집에 오셔서 하루 주무시고 가시구요..
추석마지막날 친정식구랑 식사하고 며칠전 저녁식사하고 이렇게 두번..
신랑이 내일 또 시댁가서 자고오고싶어해요 두시간반거리
시댁가면 낚시도 하고 바다구경도 하고 시부모님이 잘해주시고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좋아요
다만 설거지하고 시댁에서 종종거리며 빨래며 이런거 개주고 나물다듬으면 같이 다듬고 시부모님기분맞춰줘야한다는게 쫌 힘들지만 그럭저럭 좋거든요
친정은 식구들 자체가 모이는거 안 좋아하고 각자 개인생활 좋아하구요
너무 시댁자주가는것도 안좋은거 맞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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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자주 가시는 분 어떠세요
...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3-10-12 00:34:39
IP : 218.54.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장점도 있고
'13.10.12 12:48 AM (99.226.xxx.84)단점도 있지요.
원글님과 남편의 원하는 바가 결혼생활에서 비슷한 수준이어야지 결혼생활이 행복해집니다.
한 쪽만 그 욕구를 채워 나가면 어느 순간 '빵!!'하고 터져요.
조절을 잘 하시면서 사시도록 하세요.2. 쉬는게..
'13.10.12 1:26 AM (119.67.xxx.201)쉬는게아니죠..
그것때문에 신혼초기에 엄청싸웠네요..
손윗시누가먼저결혼해 주말마다오니 아들도당연히오는걸줄알구요..
안가면 아침점심저녁때 전화오고요..
(신혼때는 그나마대놓고말은 안해도 시누랑번갈아가면서 전화하더라구요..그게오라는소리죠..)
습관이되니까 이젠 대놓고 쉬는데 왜안오니 묻습니다..
시누는친정이니 매일와도 쇼파와 침대에붙어있구요..
저는 같은쇼파에앉아있어도 가시방석이죠..
이젠 약속도 잡고 아이문화센터도끊고해서 아이핑계대고 한번씩 빠집니다..3. 그리고
'13.10.12 1:30 AM (119.67.xxx.201)명절에는 꼬박꼬박 친정가세요..
신랑 운전힘들고 차막히고 피곤할까바 그담주에갔더니 아주 일주일내내 저희집에도못가게하더군요..
그러면서 주말마다오는 시누는 기다립니다..
본인딸 시댁가 설거지하느라힘들겠다고..
그래서 기차표끊어 당일저녁에갑니다..
습관이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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