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어머니는 저의 생일을 한번도 안챙겨주셨어요.
주변에서 봐도 생일때 미역국이라도 끓여준다고하는데
제 어머니는 제 생일을 한번도 안챙기는것은 물론이고
제가 내생일을 언급하면, 같은 달(6월)에 아버지와 제가
같이 생일이 있는데 제생일이 아버지생일보다빨라서
건방져서 안챙기는거라고 하셧어요.
그래서 저는 어머니한테 생일밥을 얻어먹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초등학교때 옆집아주머니가 내생일이라는 말에 복숭아 한봉지
사주셨던 기억외에 선물을 받아본적도 없었구, 완전히 잊혀진
생일이었어요. 반면에 오빠는 고기반찬에, 미역국에 확실히
다른 생일상을 받아먹더군요.
지금도 궁금합니다. 정말 아버지보다 같은달에 생일이 빠르면
건방지다고 생일안차려주는 관습이 있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