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갈 동생이 지방에 살아서 멀어서 못가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ㅠㅠ
안가긴 좀 그래서 가긴 가야하는데... 혼자가는 건 처음이라 참 난감하네요 ㅠㅠ
축의금만 내고 부페 한접시 먹고 쓸쓸히 나와야할까요? 흑흑흑...
혼자 밥먹다가 아는 얼굴 만날까 두렵네요 ㅠ_ㅠ
어차피 가면 아는 사람 있는 결혼식에 혼자 가 본적은 많아요.
근데 아는 사람 만나면 더 좋지 않나요?
아무도 모르면 축의금 내고 혼자 밥 빨리 먹고 오면 되구요
밥 안먹어도 그만일 듯하고...
아는 사람이 있다면 얼른 인사하고 같이 다니세요
뭐 그럴 때나 안부인사 하는 거구요
그 사람들도 서로 뻘쭘하니까 뭐 신경 안쓰셔도 될걸요 그냥 뭐 대충...
저도 예전엔 같이 갈 사람 수소문했는데
이제 그러기도 귀차나서 걍 가고
아는 사람 있음 붙어다녀요
어차피 다들 오랜만에 보는 건데 같은 처지니까 괜차나요
용기가지고 다녀오세요
축의금 내시고 얼굴 보이시고, 단체 사진만 찍으셔도 될 듯해요. 그정도는 혼자해도 안뻘쭘했어요.
밥은, 요즘 식사와 식대중 고르게 하더라구요. 저는 식권 안받고, 봉투에 식대 넣은 것 받았어요.
그래봤자 1만원 이지만, 그걸로 집에 가는 길에 맛있는것 사먹었네요. 부담갖지 마시길~
아는사람 만나면 어때요 그냥 혼자왔나보다 하겟죠. 사람들은 생각보다나한테 관심없어요^^ 이쁘게하고 다녀오세요. 전 자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