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석기, 서류·면접 ‘꼴찌’에도 공항공사 사장 낙점

수첩도잃어버렸나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3-10-11 13:38:03

김석기, 서류·면접 ‘꼴찌’에도 공항공사 사장 낙점

민주 “朴, 인사 나온다는 수첩도 잃어버렸나”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김석기, 서류·면접서 꼴등 = 민홍철 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한국공항공사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3명 중 서류와 면접 전형에서 최하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김 전 청장과 오창환 전 공군사관학교 교장, 유한준 전 국토교통부 ICAO 교체수석 대표 등 3인을 신임 사장 후보로 압축했다. 추천위는 서류 심사 후, 투표 방식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김 전 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에게 6점을 줬다. 김 전 청장에게는 이보다 낮은 5점을 부여했다.

이후 이뤄진 면접심사에서도 김 전 청장은 최하점을 받았다. 김 전 청장은 652점을 받은 반면, 오 전 교장과 유 전 대표는 각각 654점과 658점을 받았다. 공항공사 임원추천위는 비상임이사와 외부 전문위원 7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 전 청장은 특히, 공항공사 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인 공항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분야에서 많게는 20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았다. 140점 만점인 이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 전 대표(136점)에 비해, 김 전 청장은 116점을 받았다. 김 전 청장은 2위인 오 전 교장(128점)과도 8점차가 났다.

공항공사 임원추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김 전 청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2배수 후보에 포함됐다. 최종 낙점은 지난 4일 진행된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 상위 기관)와 기획재정부의 주주총회에서 진행된 간단한 서면 검토를 통해 이뤄졌다. 김 전 청장은 지난 7일 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민 의원은 “전반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데다 공항 운영과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도 현저히 낮은 김 전 청장이 사장으로 선정된 것은 전형적인 청와대 낙하산 인사로 '임추위'를 들러리 세워놓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며, “전문성뿐만 아니라 도덕성까지 결여된 인사를 공항공사 사장에 임용하는 것은 정실인사, 낙하산 인사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김 전 청장의 임용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자기소개서에는 “용산 집행은 정당” = 김 전 청장이 공항공사 사장 후보 공모에 지원하면서 제출한 지원서에 용산참사는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같은 당 이미경 의원(국토교통위)이 공개한 김석기 전 청장의 공모 지원서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용산 사고의 본질은 불법 폭력 시위로부터 경찰이 선량한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법 질서를 바로 세운다는 정당한 법집행에서 출발한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생존권을 위해 싸우던 시민을 죽음으로 내몬 대형 참사 책임자를 공기업 사장에 임명하는 것은 부도덕, 부실인사로 문제 많던 박근혜 정권 인사 참사의 결정판“이라며. ”희생자들에게 깊이 사죄하고 자성해도 모자랄 판에 공기업 사장을 맡겠다고 나서다니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현재 김석기 전 청장은 노조와 용산 유가족들의 반대로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584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453 ‘용인 적자철 1조127억 배상 받아라’ 주민소송 샬랄라 2013/10/11 872
    306452 독감예방 접종 차이점이 있을까요? 6 문의 2013/10/11 1,333
    306451 이 시가 무슨 의미있는 시인가요? 어떤 느낌인가요. 12 Yeats 2013/10/11 1,631
    306450 청주분들 봐주세요 1 고민녀 2013/10/11 996
    306449 강아지 간식 '훗가이도푸드' 일본에서 제조하는 브랜든가요 2 간식 2013/10/11 1,025
    306448 아이옷에 pickup artist라고 적혀있는데 13 nn 2013/10/11 2,398
    306447 선생님 상담 갔다가 울었네요.. 7 2013/10/11 4,600
    306446 앵벌이 글 사라졌네요 32 ㅇㅇ 2013/10/11 3,390
    306445 전업주부이고 월세 매달 90만원씩 받고 있는데 세금 신고해서 내.. 3 ... 2013/10/11 4,347
    306444 종합비타민으로 푸르츠 맥스라는 제품 어때요? 효선이엄마 2013/10/11 893
    306443 평소 잘 체하시는분들 위내시경 검사하시나요? 8 10월 2013/10/11 1,733
    306442 군포에 사시는분 중학교 소개좀 부탁드려요.. 3 이사맘 2013/10/11 830
    306441 풋고추가 많은데 어떻게 해먹으면될까요? 11 반찬 2013/10/11 2,091
    306440 나무 도마 어떤 나무가 좋아요? 2 추천촘요 2013/10/11 2,235
    306439 맏이 장미희... 2 ,....... 2013/10/11 2,830
    306438 뭔가 특이한 저의 남자 스타일 11 ㅇㅇ 2013/10/11 2,105
    306437 허위·과장 광고와 '대통령의 사과' 샬랄라 2013/10/11 638
    306436 인터넷에서 김치녀라고 그러는거... 5 김치 2013/10/11 1,421
    306435 집에서 굴러다니는 셀린느백이요 2 star 2013/10/11 2,881
    306434 살찌게 좋아하는 치킨.피자.라면이라도 자주 먹일까요 3 초등여아 2013/10/11 1,049
    306433 엄마들끼리 가끔씩만 만나고 싶은 데.. 6 학교 2013/10/11 1,591
    306432 연애할때 결혼 얘기하는거요 11 2013/10/11 4,332
    306431 약사님께 진료비를 드리고 싶은 심정이였어요. 7 ... 2013/10/11 2,603
    306430 한쪽다리만 멍이 잘 든다면... ... 2013/10/11 1,551
    306429 아이폰액정이 박살났어요...... 13 어째요ㅠㅠ 2013/10/11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