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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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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작가는 시티홀 이후로 실망스럽네요

ㅇㅇ 조회수 : 7,281
작성일 : 2013-10-11 11:44:37

김은숙 작가 작품 중 재미있게 본 작품이  파리의 연인이랑 시티홀이에요

파리의 연인은  결말이 망이지만 그래도 보는내내 재미있게 봤고 

시티홀은 대사 하나하나 공들여 쓴 작품이란게 느껴질 정도로 필력이 대단했어요

 시크릿 가든은  위 작품들보단 약했지만 그럭저럭 볼만했구요

근데 신사의 품격이랑 이번 작품 상속자들은 전작들에 비해서 별로인 것 같아요

오글오글 거리고  무엇보다  흔하디 흔한 재벌 2세들의 이야기

미드 가쉽걸 + OC 가 섞인느낌이에요

우리나라 드라마는 왜이리 재벌, 의사, 검사들이 많이 나오는지... 

이들이 없으면 스토리가 안만들어지나봐요 -_-;;

꽃미남미녀들이 많이 나오니 눈요기도 되고  해외수출도 잘 될테니 본전은 뽑고도 남길테지만

밤을 꼴딱 새서 본 시티홀 작품은 본 저로서는  시대에 편승? 해 가는 것 같아서  실망스럽네요

IP : 115.139.xxx.20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11:45 AM (223.62.xxx.93)

    저는 프라하의 연인이랑 시티홀이요.
    온에어도 쫌 괜찮았...
    나머지는 안봐요.

  • 2. 저는
    '13.10.11 11:46 AM (14.53.xxx.1)

    이 작가의 작품 중 유일하게 좋아던 것은 최명길이랑 최민수 나왔던 드라마 한 편 뿐이에요.^^
    제목이 기억나질 않는데...^^;
    서로 주고 받는 편지 내용도 좋고 전체적으로 참 감명깊었어요.

  • 3.
    '13.10.11 11:48 AM (58.236.xxx.74)

    시티홀이 왜 시청률이 낮았는지 모르겠어요, 참 재밌던데.
    파리의 연인도 재벌 나와도 주인공들 성격이 뭔가 톡톡 튀는 재미와 건강함이 있었는데.
    김정은이 세차장에서 알바할 때나 영화사 근무할 때 정말 대박 웃겼어요.

  • 4. 모카
    '13.10.11 11:50 AM (119.196.xxx.146)

    맞아요.윗분이 말씀하신 태양의 남쪽 좋았어요.
    이번 상속자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좀 덜한 듯한데.
    더구나 주인공들이 다 고딩들인 설정인거 같더라구요.
    작기가 미드 가쉽걸을 감명깊게 본건가 싶기도하고요. ㅋ

  • 5. 첫 댓글님
    '13.10.11 11:51 AM (175.198.xxx.31)

    반가워요
    저도 프라하의 연인이랑
    시티홀
    명작이라 감히 말하지요
    두개만 CD도 소장하고 있구요
    프라하의 연인을 딸아이 5세때
    시티홀을 9세때
    무릎에 앉히고 봤는데
    아직도 울 둘이 CD를 보고
    OST를 듣는 답니다
    다른 작품은 별로...

  • 6. 저두요...
    '13.10.11 11:52 AM (211.201.xxx.173)

    시티홀은 눈물까지 흘리면서 봤었어요. 김선아가 권력에 당할때 같이 울었다는..
    그런데 시청률이 낮았고, 그 다음에는 마음먹고 시청률 높은 드라마 쓴다고 하더니만
    이젠 제 취향과는 너무 멀어져 버렸어요. 시크릿가든도 그렇더니 이번에도 못보겠어요.

  • 7. 저도
    '13.10.11 11:59 AM (119.64.xxx.60)

    시티홀이 제일 별로...재밌다 얘길 하도 듣고봐서 그런지..제 수준엔 시크릿가든이 젤 재밌었고요..신사의 품격은 오글거렷고...이번건 황당하지만 생각없이 보면 재밌을것 같아요... 이 작가 작품은 개연성이나 사실여부같은거 생각 안하고 보면 재밌는거 같아요...만화보듯이

  • 8. .......
    '13.10.11 12:01 PM (115.140.xxx.126)

    시티홀은 감히 명작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김은숙 작가 다른 작품은 초반의 재미와 짜임새가 후반부에서 약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티홀은 전 에피소드가 빠짐 없이 실했구요, 주제 의식도 좋고,
    김 작가의 최강점인 대사빨이 정말 현란하게 빛나는 작품이었어요.
    사실 시청률도 10%대 중후반으로 평타는 되었는데, 다른 작품이 워낙 잘 나와서 그렇지요.

  • 9. ...
    '13.10.11 12:16 PM (112.186.xxx.243)

    작가가 시티홀 쓰고 시티홀이 별 인기 없었잖아요 아마 그래서 일부러 그런 작품 안쓰고 흥행 할 것..그런 소재로 쓰는걸로 알아요
    전 시크릿가든을 너무 재미 없게 봐서..메아리 보는 맛에 봤지 그 외에는..

  • 10. 20
    '13.10.11 12:16 PM (101.98.xxx.119)

    이 분 드라마는 시티홀빼고 다 별로였습니다.
    이상하게 전 이 분 드라마 다 유치하고 안맞더라구요.
    박신혜 좋아해서 한번 봤더니
    아휴...유치하다 못해 짜증났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고딩은 너무하더군요.
    1회 좀 보다 바로 접었어요. 역시 이 분이랑 안 맞아 하면서...

  • 11. ^^
    '13.10.11 12:18 PM (147.47.xxx.104)

    태양의 남쪽이 감은숙 작가 작품인가요?
    전 지금도 그 작품의 뭔가 아련하고 독특했던 분위기가 생각나요.
    유선인가 하는 배우도 참 좋았어요.
    최민수, 최명길도 연기 좋았고요.
    김은숙 작가도 결국 시청률을 좇아가는 것 같은데, 본인의 선택이겠지요.

  • 12. ..
    '13.10.11 12:21 PM (218.52.xxx.214)

    쉽게 가려는게 보여요.
    늙었구나 싶네요.

  • 13. //
    '13.10.11 12:23 PM (49.144.xxx.162)

    이제까지 김은숙 작가 작품에 나온 주인공들은 나이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시티홀이건, 파리의 연인이건, 신사의 품격이건 모두 30대 중후반 캐릭터..
    그러다보니 배우들도 나이가 좀 있었죠.

    이번에는 웬지 다른 시도를 하는 것 같아요.
    중국과 동남아에서 유명한 이민호와 아이돌을 총 출동시켜
    10대부터 30대까지를 겨냥 대놓고 상업성 짙은 드라마를 목표로 한 것 같거든요.
    통속적인 신데렐라 구조에 재벌들의 호화로운 모습, 미남미녀 배우들의 눈요기,
    달달하고 자극적인 대사, 복잡한 관계 구성 등..
    한국 뿐만아니라 세계 시장을 노리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이 드라마의 흥행여부는 뻔한 스토리에서
    시청자들을 조금이라도 설득할 수 있는 작가의 힘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잘못하면 너무 진부하거나 아님 가쉽걸 표절 작품으로 정신 나간 10대들의 이야기로 끝날 수도 있으니까요.

  • 14. 강점이 다 사라진 드라마
    '13.10.11 12:31 PM (122.32.xxx.195)

    김은숙 드라마는 유치하고 전형적이어도 주인공을 잘 살리는데 상속자들은 건질게 하나도 없더군요 대사발도 떨어지고 캐릭터도 매력없고 전개도 유치하고..돈 되는 스토리만 따라가다 능력있는 작가인데 자기 복제와 매너리즘에 빠진 것같아요

  • 15. ...
    '13.10.11 12:49 PM (220.72.xxx.168)

    시티홀이 그당시 기준으로는 시청률이 낮았지만, 그래도 동시간 1위이긴 했어요.
    그때 맞붙은 작품이 김아중, 황정민 나온 '그바보'... 풀네임이 생각안나네요.
    안방에서 엄니는 그바보 보고 저는 마루에서 시티홀 봤었어요.

    진짜 김은숙 작가가 '시티홀' 쓴 사람이라는게 이젠 믿어지지가 않아요.
    '시크릿 가든'까지는 어떻게 참았는데, '신사의 품격'부터는 너무 실망스러웠고, '상속자들'은 봐줄수가 없더라구요.

  • 16. yj66
    '13.10.11 1:00 PM (154.20.xxx.253)

    이번 상속자의 고딩 설정은 너무 심한거 같아요.
    학교 다닐때 읽던 하이틴 로맨스 보는 느낌이랄까...
    오글 거리는건 아닌데 현실과 너무 떨어진 설정이라서 몰입이 안돼요. (나이가요)

  • 17. 맞아요....
    '13.10.11 1:01 PM (211.186.xxx.78)

    시티홀 진짜 명작이죠!!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드라마 입니다.ㅠㅠ


    신미래와 조국 그리고 나머지 멋진 조연들!!

    전 시크릿 가든 4회까지 보다가 도저히 못보겠어서.....
    신사의 품격은 1회 보다가 도저히.......

    그 작가님 왜 그러실까요??

    시티홀을 쓰신 작가님인데요....ㅠㅠ

  • 18. ..
    '13.10.11 1:31 PM (58.225.xxx.25)

    저는 김은숙 작가의 완성도는 마음에 좀 안들어도 여심을 흔드는 재주만큼은 인정해서 여태 모든 작품을 빼놓지 않고 다 봤는데요. 김작가의 가장 큰 문제는 뒤로 갈수록 용두사미가 되서 엉망이 되는 거였어요. 은근 후반부에는 쪽대본도 많이 날리고...그래도 김작가 작품 중 가장 완성도 있는걸 시티홀로 보는데 김작가 본인도 시티홀 쓰고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많이 들어서 참 보람을 많이 느꼈던 작품이라구요.

    근데 상속자들은 내가 알던 그 김은숙이 맞나? 싶을만큼 완성도가 엉망이더라구요. 꽃보다남자랑 가십걸을 짜깁기한거 같단 생각밖에 안들고 저 많은 인물들 이야기를 잘 풀어나갈지도 의문입니다. 이야기도 너무 유치하고 뚝뚝 끊기고...정말 실망 많이 했습니다. 천하의 김은숙이라도 이번만큼은 쉽지 않겠더군요.

  • 19. ...
    '13.10.11 2:23 PM (121.167.xxx.168)

    시티홀 너무 좋았어요.
    파리의 연인 재미있었구요.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은 유치해서 보지도 않았네요.
    이번것은 아예 관심도 없어요.

  • 20. 맞아요!!
    '13.10.11 2:31 PM (125.177.xxx.190)

    시티홀 참 훌륭한 드라마인데 생각보다 시청률은 저조했어요.
    저는 시크릿가든까지는 괜찮았는데..
    신사의 품격 첫회보고 너무너무 유치해서 안봤어요.
    지금도 안잊혀져요. 빨간 니트원피스 실 풀리는거/가판대 커버로 감싸는거 어휴..
    이번 상속자들 첫회는 그거보다는 나았지만 오글오글..
    어제 안보려고 했는데 빨래개면서 심심해서 틀어놨더니 기대가 없어져서 그런가 1회보다는 좀 낫대요.

  • 21. dd
    '13.10.11 2:53 PM (180.68.xxx.99)

    시티홀이 더 절절했던 이유는 그 당시 시대상떄문이었죠
    김선아가 정치권력에 의해 압박 받는것에 대해 노통을 대입시켜가며 봐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저도 울면서 봤던 드라마...
    저역시 김은숙작가 그 이후의 작품들은 ...
    정이 안가네요...
    충분히 다른극을 만들수 있는 사람이 작정하고 온갖 인기요소들을 들어부은 느낌의 글을 쓰는거 같아서요
    실망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시청률이 작가의 모든건 아닐텐데 말이죠...

  • 22. 시크릿가든?
    '13.10.11 2:54 PM (219.250.xxx.171)

    정말 유치짬뽕 왕재미없었어요
    그거보고 가슴이 설렌다 하는 여자들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재미있게본분들 폄하하는건 아니고 저랑 코드가 다르다고 느꼈네요
    파리의 연인만 재밌었을뿐 프라하도 유치해요
    뻔한 러브스토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신사의 품격은 안봤네요

  • 23. 내일
    '13.10.11 3:07 PM (115.20.xxx.127)

    그냥 생각없이 화면도 넘 좋고....
    작가의 작품은 어제 첨 봤어요.
    그냥 싱그런 젊음이 아련한....
    신혜양이 넘 예뻐 보려구요.

  • 24.
    '13.10.11 4:01 PM (222.107.xxx.181)

    신사의 품격부터 아예 안봐요.
    흥미가 없고
    오글거리게 작위적이고.

  • 25. ...
    '13.10.11 9:27 PM (211.178.xxx.52)

    저로 로코드라마 그럭저럭 보는 편인데 김은숙 작가거는 너무 낯간지러워 배우들이 안쓰러워 못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시티홀을 봤는데 아니 이런 좋은 작가가 왜 그런 오글거리는 드라마만 쓴대 하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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