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평범한 얘기가 진리이긴 하나,
그래도
넘 지루하지 않게 들었던 주례사중 기억에 남는 글귀나
재밌었던 어록 있으면 알려주세요.
가장 평범한 얘기가 진리이긴 하나,
그래도
넘 지루하지 않게 들었던 주례사중 기억에 남는 글귀나
재밌었던 어록 있으면 알려주세요.
주례사 하기전에 신랑은 **대학을 나오고 현재 **에서 일하는 재원이며 신부는 ** ... 같은 소갯말 안했음 좋겠어요. 듣고 있자니 손발이 오글거려서... 당사자도 싫을거같은데 왜 하나 몰라요
내용을 짧고 굵게ᆞᆢ
길게 한다고 내용 다 들어오지 않으니깐
길게 하지 마시고요..
유머를 살짝 섞어 짧게 하시면 어떨까요?
전 유머가 있는 주례가 참 좋더라구요..
주례내용과 관련있는 유머요^^
전 결혼전에 알고 지내는 예술계통 선생님에게 남편과 인사갔는데요..
저랑 남편이 만나게 된 동아리 선생님이라..
그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는 결혼할 때 무조건 잘하면 되는 줄 알고 부인에게도 자기 부모에게 잘하라고 더 잘하라고 그랬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자기가 잘못한 거였다 그러시더라구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더 기대하게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미약하게 시작하더라도 서서히 조금씩 더 잘하는 게 좋은데,
자기는 처음에 너무 무리해서 잘하려고 하다보니, 결국에는 어느 순간 지치고 해도 욕먹고 하는 순간이 오더라면서요..
양가 부모님께는, 미약하게 시작해서 서서히 평생을 두고 조금씩 더 잘하라고..
그런데 주례는 양가 부모님도 들으시는 거니 이렇게 말하면 양가 부모님 섭섭하실런지 ^^;;;
저 결혼할때 주례분이 손가락을가지고 뭔가를 이야기해주셨는데 ㅠㅠ
정말 마음에 와닿아 신랑이랑 신혼여행가서 몇번을 곱씹었었어요.
결정적으로 뭔이야기였나 전혀 생각이 없네요 ㅠ 오늘 저녁에 신랑오면 함 물어볼게요.
정말 좋았는데 ㅠ
주례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짧고 굵게 입니다!!
전 이제껏 결혼식 다니면서 가장 기억나는 주례사가 3분 안에 끝난 주례사였어요.
하객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좋은 메시지 짧게 전달해주시면 좋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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