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촌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주거 목적으로요. ㅎㅎ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3-10-11 10:09:17

 

신혼집 구하려고 하는데, 둘의 직장이 경복궁역 정도 돼서

서촌으로 알아보려고 해요.

 

원래 좋아하는 동네이기도 한데, 전세 가격을 잘 몰라서.

이 쪽은 인터넷에도 잘 검색이 안 되더라구요.

집 알아보려면 토요일에 시간을 내야하는데 마지막주에나 시간이 나서

 

이 동네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어느 쪽을 알아보는 게 좋을지,

얼마 정도 예산 잡으면 될지 도움 좀 얻으려구요.

방2, 거실 있는 깨끗한 빌라나 다세대 찾아요.

IP : 203.14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10:16 AM (211.40.xxx.130)

    저는 서촌 건너편 광화문에 사는데요. 여기는 직접 오셔서 알아봐야 할것같아요. 위치에따라 워낙 천차만별이어서.
    그리고 물량도 별로 없는것같구요. 한번 시간내서 부동산 여러 군데 다니면서 연락해달라 해야할거에요.
    근데 서촌이 주차는 어려울텐데

  • 2.
    '13.10.11 10:26 AM (164.124.xxx.147)

    직접 와서 보셔야 돼요.
    저 그 동네 살고 있구요.
    윗님 말씀처럼 물량도 없고 막상 보고 나면 별로 와서 살고 싶은 생각 없어지실 수 있어요.
    따닥따닥 붙은 다세대들이 많아서 좁고 답답하기도 하고 집 마감도 허술해서 아파트 살던 분들 마음에는 안들꺼예요.
    저는 시댁이 이 동네라 아기 낳고 출근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이사온 케이스인데요, 처음 이사오려고 전세 집 보러 왔을 때 정말 한숨 나왔어요.
    그렇다고 그 전에 엄청 좋은 집에 살았던 것도 아니구요, 그냥 서민촌에 오래된 아파트 살다 오는 건데도 그랬어요.
    그리고 올까 말까가 아니고 당연히 와야 하는 상황이라 여튼 나온 것 중에서 선택 해야 하는 입장이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여기서 8년 정도 살아서 정도 많이 들고 교통도 편하고 괜챦은 집도 한채 샀고 다른 동네 사는게 엄두가 안나긴 합니다.

  • 3. 아 맞아요
    '13.10.11 11:06 AM (164.124.xxx.147)

    동네에 은근 좀도둑도 많아요.
    윗님 말씀대로 청와대 인근이라 순찰은 자주 돌지만 골목이 많고 방범이 허술해서 빈집털이 종종 있어요.
    저도 빌라 2층이라 몇 년전에 빈집털이 한 번 당하고서 바로 베란다 창문에 창살 달았어요.
    주차장 따로 없는 집이면 주차 방법 없는 것도 맞구요.
    너무 안 좋은 말씀만 드린 것 같아 그렇지만 자리 잡고 살면 시원하고 편한 아파트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걸어 나가서 밥 먹을데도 꽤 있고 좋은 점도 많긴 해요.

  • 4. ...
    '13.10.11 11:58 AM (59.15.xxx.61)

    저는 주로 서촌 구경 다니는 사람인데요.
    주말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녀서 힘들지 않을까...미안한 생각이 들던데요.
    수성동 계곡도 좋고
    어릴 적 향수가 돋는 동네에요.

  • 5. 예산
    '13.10.11 4:28 PM (211.187.xxx.239)

    예산이 얼마냐가 관건이지요..
    충분하시면 세종문화회관 뒷편 풍림. 경희궁의 아침이 살기 좋구요..
    서촌은 요즘 오름세가 있는 곳이니 피하시는게 나을거 같구..
    청운동 청운초등학교 뒤 아파트나 벽산빌라단지..- 둘다 학교 앞이라 전세가 만만하지 않구요..
    아예 독립문이나 아현동정도 충정로에 새로생긴 아파트 단지 찾으시는게 나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269 임신 중 참치회드신분 계신가요? 5 ... 2013/11/19 2,117
321268 보브에서 잠바을샀는데 오리털이많이빠져요 3 바보보봅 2013/11/19 1,540
321267 왜 못생긴 사람한테 오징어라고 부르나요? 7 궁금 2013/11/19 4,011
321266 지금 네 이웃의 아내 보고 있는 데요 2 넘 가고 싶.. 2013/11/19 1,887
321265 이런 남편도 있을까요.. 12 세상에 2013/11/19 2,883
321264 여자로서가 아닌 인간적으로 너무 수치스럽고 창피하네요 5 ㄹㄹ 2013/11/19 3,393
321263 간병인 고용해보신분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3/11/19 2,925
321262 김장김치에 넣은 무 8 꿀통방이 2013/11/19 2,456
321261 얼레리 꼴레리 ᆢ 1 뽀글이 2013/11/19 675
321260 현대홈쇼핑 완전 쓰레기회사네요. 39 대기백만년 2013/11/19 25,844
321259 입주도우미 들이시는 분들은 걱정 안되나요? 6 ㅇㅇ 2013/11/19 2,605
321258 신경쓴듯 안쓴듯 고급스러운 옷의 부작용 37 쌴티쌴티 2013/11/19 20,277
321257 남자, 여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들은 어떤특성을갖고있나요? 7 부럽다 2013/11/19 3,464
321256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리마 2013/11/19 1,852
321255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무서워요 2013/11/19 2,475
321254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추위 2013/11/19 804
321253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아... 2013/11/19 1,678
321252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아파트 팔고.. 2013/11/19 3,645
321251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25 2013/11/19 11,401
321250 광화문 등 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 2 safi 2013/11/19 668
321249 골반 종결녀 1 우꼬살자 2013/11/19 1,776
321248 전집 1권부터 차례대로 보는 아이 17 남자아이 2013/11/19 2,522
321247 이미 생긴 기미없앨순없을까요?? 6 기미 2013/11/19 3,097
321246 서울시, 1000억원 규모 9호선 시민펀드 판매 7 흐음 2013/11/19 1,198
321245 헬스장에서 자체 운동복 꼭 입어야 하나요? 2 ... 2013/11/19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