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엄마가 제 아이 보고 한 말이 자꾸 거슬려서요.

ᆞᆞᆞ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3-10-10 22:47:14
제가 차라리 예민한 거였음 좋겠어요.

아님, 그 엄마에 대한 감정이 별로 안좋아 꼬아서 받아들인거였으면..

가정어린이집에 있을때부터 제 아이와 친한 친구하고 5세인 지금도

어린이집을 같이 옮겨 다니고 있어요.

동네에 아는 사람도 정보도 딱히 없어서 어찌어찌 뭍어가는 식으로 아이
친구가 간다하는 어린이집에 같이 등록해서 5세인 지금 다니고 있는데

후회막급인 일이 한두가지가 아녜요.

아침어 버스 타는 시간은 그나마 지키는데 내리는 시간은 10번에 9번은

그 애엄마...늘 늦어요.

저희 애야 말그대로 아이니까 00이도 내리게 해서 같이 놀고싶다고

저한테 애원하니 그 애엄마 올 때까지 제 아이친구를 제가 데리고 있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 애엄마 뒤늦게 어슬렁, 어쩔땐 헐레벌떡 뛰어와서 00아 가자~엄마

세탁소 또는 병원 또는 마트 가야해 그러면 그 아인 제 아이와 놀고

싶어서 안간다합니다.

그럼 너무 자연스럽게 저 다녀올게요 하든지, 애한테 엄마 거기 갔다올게 해요 하하 나참

그 집이 애가 셋이얘요.

애 둘인 저도 힘들어 미치고 팔짝 뛰겠는데 셋인 그 엄마 오죽할까요

그러나 그 엄마 애 셋이라 힘들다고 제가, 쌩판 남인 제가 고통분담할

것 까진 없잖아요?

근데 그 엄만 지 애를 단 두 번도 설득않고 제 애랑 노느라 열중해있음

엄마 간다 하고 가버려요.ㅋ

제 아이 친구인 그 아이..아줌마 배고파요, 목말라요, 어째요 저째요

하면서 제가 지 엄마랑 같은 공간에 있어도 저한테 오지 지 엄마한테 살갑게 안굴어요.

저희집 오면 자꾸 제 아이것 빼앗으려고 하고 냉장고 벌컥벌컥 열어서

아줌마 이것,저것좀 주세요 배고파요 목말라요 해요.

그런 아이의 엄마인 그 여자가 오늘 제 아이를 보며

ㅇㅇ이는 관심 많이 받고 싶어하는 타입 같다고

둘째만 너무 예뻐해서 저러는것 아니냐고 하네요

니 아이는 애정결핍에 예의도 없거니와 욕심도 많고 뻔뻔스럽기까지하다 고 말하고 싶은거 꾹 참았네요.

어디가서 이런 얘길 하겠나 하고 글 써요.

제가 지금 음주중이라 글이 좀 이상할수도 있겠네요.ㅜㅜ



IP : 223.62.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10:56 PM (218.52.xxx.214)

    일단 그 엄마가 이상한 여자인것도 사실이고 님도 호구짓 이제 하지 마세요.
    어,어 하면서 다 받아주고서 뒤에와서 이러는 것도 보는 사람 참 답답합니다.

  • 2.
    '13.10.10 11:35 PM (1.228.xxx.48)

    정말 짜증나시겠네요
    안어울리는게 정답인데
    애데리고 외출을 자주하세요

  • 3. ㅋㅋㅋ
    '13.10.10 11:41 PM (49.1.xxx.187)

    해줄꺼 다해주고 왜 화내세요
    그럼 거절을하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268 75년생 칭구들~ 11 모여봐여 2013/12/24 2,199
334267 송도, 영종도는 현 매매가가 분양가 보다 낮아졌나요? 5 관심 2013/12/24 2,719
334266 전세날짜 걱정되요. 조언부탁해요~ 2 걱정 2013/12/24 1,167
334265 급질) 김치볶음밥이 너무 퍼석하고 윤기가 없는데.. 8 궁금 2013/12/24 1,648
334264 남자로써도 대단히 매력적인분 같아요 7 lidia 2013/12/24 3,061
334263 시월드 겪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무서워하지마세요.. 그리고 시누이.. 4 .... 2013/12/24 2,129
334262 고데기추천해주세요~~ 1 ... 2013/12/24 1,043
334261 낙지,꼬막 2 고고맘 2013/12/24 821
334260 친정에 전화드리니.. 3 벌써 70이.. 2013/12/24 1,775
334259 집에서 비싼 팩으로 마사지 vs 마사지실에서 마사지 받기 4 ddd 2013/12/24 3,231
334258 [정보] 대학교 mail계정 있는 경우 윈도우 8.1 무료 1 퍼옴 2013/12/24 956
334257 아버지 빚을 무조건 아들이 갚아야 하나요 21 좋은일만 2013/12/24 9,100
334256 책이 정말 아기 언어발달에 도움 되나요? 15 .. 2013/12/24 3,444
334255 비발디파크 2박 예정인데요. 어른들 모시고, 겨울에 비발디 파.. 6 호빗 2013/12/24 1,433
334254 이이제이 팟빵 다운로드가 왜 안될까요. 어디서 다운받으시나요 2 . 2013/12/24 3,439
334253 오리털 패딩 냄새 드디어 없앴어요 2 야호 2013/12/24 12,910
334252 이산화질소 수치가 높은데 환기시켜도 될까요? ... 2013/12/24 1,068
334251 노조회유 보고서를 국정원, 청와대에 정례보고했네요 1 코레일 2013/12/24 525
334250 애둘 키우는데, 두아이에게서 왜 낳았냐는 소리 들었어요 13 세상에 2013/12/24 5,155
334249 승진 포기한 철도 노조원 2 파업지지.민.. 2013/12/24 1,382
334248 쏠라씨 어떤맛이 맛있나요..? 5 .... 2013/12/24 935
334247 9살 여드름????? 2 ... 2013/12/24 1,235
334246 사이판으로 영어캠프 비자필요없죠? 1 궁금이 2013/12/24 1,213
334245 저도 당했네요 ㅋ 3 로즈마리 2013/12/24 2,433
334244 따말에서 한혜진 눈화장 2 아이섀도우 2013/12/24 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