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광고였어요.
한 7,8 년 전인것 같은데 자주 나오지 않고 주로 심야에 많이 나왔어요.
어떤 분위기 좋은 남자가 회상하듯 독백을 해요.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놓쳐버린? 여자가 있었다 . 하지만 (이제 나는 성공도 하고 이렇게 벤츠도 타고 있으니)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라고
그러곤 벤츠를 운전하는 장면이 휙~
음악은 초반엔 씽씽씽(그 유명한 재즈곡), 그리고 그 남자가 씩 웃으며 운전하는 벤츠 뒷모습에선 나우 앤 포에버가 깔리구요.
혹시 이 광고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 남자모델은 그 이전 이후에도 본 적이 없구요, 막 잘생긴건 아닌데 뭔가 되게 마음을 끌게 생겼어요. 약간 이태곤(하늘이시여 구왕모) 느낌이 났던 것 같기도 하구요.
그 내용, 카피 문구, 음악, 화면, 모델 모든 게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저도 몇 번 보지 못했어요.
꼭 다시 보고 싶어요. 그 남자 모델도 궁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