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자꾸 핥아요
어미로 착각하고 젖을 빠는걸까요? 아님 저한테 그루밍을 해주는걸까요?
축축하고 간지럽고 기분이 이상해요..
1. 리본티망
'13.10.10 5:55 PM (180.64.xxx.211)젖빨던 기억이 있어서 그래요. 충분히 안아주시면 좀 덜해요. 먹을거 맛있는거 많이 주세요.
사람아기하고 똑같죠...촙촙이라고 하는 행동이예요.2. 리본티망
'13.10.10 5:56 PM (180.64.xxx.211)엄마 젖이 있던 자리를 찾는거 같네요.
우리 고양이들은 네살인데도 아직 추우면 이불속 내 다리사이에서 자요.3. 냐옹
'13.10.10 6:00 PM (211.243.xxx.137)저희집 냥이는 네살인데 지금도 그래요. 어릴적부터 쭈우~~욱.
티셔츠가 밤만되면 얘 침으로 흥건함. 귀여운데.. 쫌 귀찮...ㅋㅋ4. 코랄
'13.10.10 6:07 PM (223.33.xxx.49)에구..그런거군요. 어미 곁에 있어야하는데 맘이 짠하네요..
5. 리본티망
'13.10.10 6:12 PM (180.64.xxx.211)고양이는 보통 두달 젖을 먹어야하는데 그 일수가 부족한 애기들이 그래요.
6. 코랄
'13.10.10 6:13 PM (223.33.xxx.49)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야겠어요. 짠하네요..ㅜㅜ
7. 리본티망
'13.10.10 6:16 PM (180.64.xxx.211)고양이는 키워보니 애기하고 많이 비슷해요.
울고 그럴때 안고 밖을 보여주거나 베란다 구경시키고
안고 줄메고 데리고 다니고 그러면 잘 놀고 잘 자요.
목욕도 자주 씻기면 잘 자구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일단 말을 알아듣더라구요.
엄마는 너를 제일 아낀다 사랑한다..하면 덜 삐져요.
진짜 알아듣는 느낌을 많이 느꼈어요.
엄마 없어도 내가 엄마니까 잘해줄께...너무 그러지마라 삼일만 그래보세요.
덜할겁니다.8. 리본티망
'13.10.10 6:17 PM (180.64.xxx.211)밖에 나갈땐 안고 나가도 줄을 매야해요. 바닥에 놓으면 줄이 몸이 부드러워 빠져나가버려요.
잃어버리는거 순식간이구요.
우린 일단 세마리라 뭐 다른거 할새가 없이 세마리가 투닥거리고 노느라 집안 긁는거도 일체 없어요.
눈뜨면 너무 바빠서요.ㅋㅋㅋ 우다다 삼매경.9. 코랄
'13.10.10 6:29 PM (223.33.xxx.49)네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같이 산지 1주일 째인데 낮에는 고양이 혼자만 있거든요. 고양이도 외로운가봐요. 갑자기 춥춥이를 하거든요. 퇴근하면 놀아달라 칭얼거리는 데 이렇게 혼자 둬도 괜찮을까요?
10. 그린 티
'13.10.10 8:29 PM (220.86.xxx.221)새끼 고양이는 그냥 막내 늦둥이라고 보심 딱 맞아요. 저희집 냥이는 한 달 무렵부터 5년째 같이 사는데 제 윗옷 앞섶이 항상 침질로 흥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