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돈을 모으는 스타일인가요? 쓰는 스타일인가요?

...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3-10-10 16:54:33

얼마전에 돌싱되었어요

 

이번에 홀로되면서 돈이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매달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적금 붓자는 목표가 생겼어요

회사에서 대출 받은것과 출자금 빼면 매달 실수령액이 보통 200만원 정도 되요

물론 평달이고 보너스 받는 달은 400에서 600정도 1년에 5번 정도 보너스 받구요...

 

그런데... 이렇게 살려고 보니 주말에 어디 못 놀러가겠더라구요

매달 인터넷 요금 3만원과 전화요금 6만원은 고정으로 나가고

희귀병이 있어서 매달 병원비 10만원 역시 고정으로 나가고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가용 끌고 다니면 한 달 기름값 40만원은 족히 나오고

(집에서 회사까지 대중 교통이 없어요 ㅠㅠ)

기타 이런 저런 반찬거리와 아파트 관리비 내면 한 달 아무리 아껴써도 100만원은 나오거든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외국도 잘 나가고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여행은 참 잘 다녀요...

 

주말마다 캠핑도 가고...

팬션 빌려서 가족끼리 여행도 잘 다니고....

 

저는 치솟는 전세금 감당하려고

매달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고

주말에는 어디 쇼핑도 못 나가요

 

그냥 동네 슈퍼에서 자잘한거 구매하고

인터넷 쇼핑도 끊었거든요...

 

제가 답답하게 사는건지 아니면

남들이 낭비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저는 돈이 무서워서 함부로 못쓰겠어요

IP : 203.237.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0.10 4:56 PM (218.38.xxx.179)

    모으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잘 안쓰는 스타일이요^^

  • 2. ..
    '13.10.10 4:58 PM (218.52.xxx.214)

    당장 회사 가까이로 이사부터 하세요.
    기름값도 문제지만 그렇게 먼길 운전하고 다니는게 얼마나 몸이 축나는지 알아요?
    싱글은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부터 챙겨요 그 다음이 돈이에요.

  • 3. 왜이러시나요....
    '13.10.10 4:58 PM (1.241.xxx.31)

    가치관에 따라.... 쓰거나..절약하면 될 것을요......

  • 4. 리본티망
    '13.10.10 5:00 PM (180.64.xxx.211)

    잘 안쓰고 잘 버는 스타일
    벌어도 막쓰면 절대 안모이죠.
    벌면 절대 안나가는 지갑으로 닫아버려야해요.
    그럼 어느세월 지나면 모여있어요.

  • 5. 이사추천
    '13.10.10 5:25 PM (119.195.xxx.176)

    차량유지비용으로 한달 생활비도 가능하시겠어요.
    이사진행해보세요. 차근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878 유치원 엄마들 2 ,,, 2013/11/19 1,372
320877 혹시 노리다케 요즘에 세일하는 코스트코 알고 계신분~ 노리다케 2013/11/19 906
320876 독일 공항에서... 3 ㅉㅉㅉ 2013/11/19 1,463
320875 이사 하루전날 잊지말고 해야할일 뭘까요? 5 이사해요 2013/11/19 4,560
320874 스마트폰 초기화.. 사진복구 가능할까요? ㅠ ㅠ 8 ㅜ ㅜ 2013/11/19 2,037
320873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머리떨림,손떨림증상 병원 무슨과로가야하나요?.. 8 40초반남편.. 2013/11/19 13,552
320872 토요일 면접앞두고 조언여쭙니다~! 아들냄 2013/11/19 587
320871 발인 때 아이도 옆에 있어야할까요? 10 궁금 2013/11/19 3,222
320870 3년만의 출근.. 하루만에 잘렸어요... 48 데이지 2013/11/19 20,760
320869 대중탕에서 목욕관리사한테 관리받으니 천국이네요 3 .. 2013/11/19 2,320
320868 현관문으로 황소바람 들어오는데 뭘 붙이면 좋을까요 8 추워 2013/11/19 2,338
320867 형편이 안좋은 시댁...마음이 아파요. 8 손님 2013/11/19 3,383
320866 이석기 사건 검찰 증거가 거의 조작 수준으로 밝혀졌네요 11 /// 2013/11/19 1,590
320865 속배추로 샐러드하면 어떨까요? 1 배추 2013/11/19 1,031
320864 친구관계를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오랜친구관계.. 2013/11/19 2,650
320863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컨닝했다는 소리듣고왔데요.. 5 초6 남자아.. 2013/11/19 1,482
320862 창신담요로 얻은 힌트 5 따시다 2013/11/19 3,165
320861 급질입니다.남편 카톡친구 추천에 상간녀가 떳습니다. 23 카톡질문 2013/11/18 15,512
320860 약탕기? 슬로우쿠커? 1 ... 2013/11/18 1,345
320859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왜? 4 킨데 2013/11/18 2,316
320858 약장수보다 못한 박근혜의 녹음기 연설 2 손전등 2013/11/18 1,154
320857 신애...... 1 ^_^; 2013/11/18 1,716
320856 결혼의 여신 OST 는 밤에 들으면 더 좋네요. 4 미쳐붜리겠네.. 2013/11/18 1,226
320855 순두부하고 새우젓 있거든요. 두개만 넣고 끓여도 될까요 5 ㅇㅇ 2013/11/18 1,304
320854 피부과치료받는분 6 피부 2013/11/18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