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돈을 모으는 스타일인가요? 쓰는 스타일인가요?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3-10-10 16:54:33

얼마전에 돌싱되었어요

 

이번에 홀로되면서 돈이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매달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적금 붓자는 목표가 생겼어요

회사에서 대출 받은것과 출자금 빼면 매달 실수령액이 보통 200만원 정도 되요

물론 평달이고 보너스 받는 달은 400에서 600정도 1년에 5번 정도 보너스 받구요...

 

그런데... 이렇게 살려고 보니 주말에 어디 못 놀러가겠더라구요

매달 인터넷 요금 3만원과 전화요금 6만원은 고정으로 나가고

희귀병이 있어서 매달 병원비 10만원 역시 고정으로 나가고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가용 끌고 다니면 한 달 기름값 40만원은 족히 나오고

(집에서 회사까지 대중 교통이 없어요 ㅠㅠ)

기타 이런 저런 반찬거리와 아파트 관리비 내면 한 달 아무리 아껴써도 100만원은 나오거든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외국도 잘 나가고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여행은 참 잘 다녀요...

 

주말마다 캠핑도 가고...

팬션 빌려서 가족끼리 여행도 잘 다니고....

 

저는 치솟는 전세금 감당하려고

매달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고

주말에는 어디 쇼핑도 못 나가요

 

그냥 동네 슈퍼에서 자잘한거 구매하고

인터넷 쇼핑도 끊었거든요...

 

제가 답답하게 사는건지 아니면

남들이 낭비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저는 돈이 무서워서 함부로 못쓰겠어요

IP : 203.237.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0.10 4:56 PM (218.38.xxx.179)

    모으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잘 안쓰는 스타일이요^^

  • 2. ..
    '13.10.10 4:58 PM (218.52.xxx.214)

    당장 회사 가까이로 이사부터 하세요.
    기름값도 문제지만 그렇게 먼길 운전하고 다니는게 얼마나 몸이 축나는지 알아요?
    싱글은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부터 챙겨요 그 다음이 돈이에요.

  • 3. 왜이러시나요....
    '13.10.10 4:58 PM (1.241.xxx.31)

    가치관에 따라.... 쓰거나..절약하면 될 것을요......

  • 4. 리본티망
    '13.10.10 5:00 PM (180.64.xxx.211)

    잘 안쓰고 잘 버는 스타일
    벌어도 막쓰면 절대 안모이죠.
    벌면 절대 안나가는 지갑으로 닫아버려야해요.
    그럼 어느세월 지나면 모여있어요.

  • 5. 이사추천
    '13.10.10 5:25 PM (119.195.xxx.176)

    차량유지비용으로 한달 생활비도 가능하시겠어요.
    이사진행해보세요. 차근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968 마른체격에 종아리가 굵은..이보영종아리보고.. 7 2013/12/04 12,268
326967 마파두부 양념장에 스파게티 해먹으면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요? 6 ㅇㅇ 2013/12/04 1,148
326966 워크숍에서 강의해보신 분 1 좀 걱정 2013/12/04 470
326965 서울이 고향이면서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4 궁금 2013/12/04 1,009
326964 우주의 시간 3 상대성 2013/12/04 856
326963 남편이 이혼을 극도록 끔찍해 하는데요 4 ... 2013/12/04 2,742
326962 부츠 좀 골라 주세요. 5 부츠 2013/12/04 1,770
326961 아들이 결혼 했는데 며느리를 뭐라 부를까요? 54 호칭? 2013/12/04 30,580
326960 위장전입은 어디다 신고 하나요? 1 소송중 2013/12/04 1,751
326959 앞으로 10년간 살 집이요. 어디가 좋을까요? 9 아파트 2013/12/04 1,928
326958 이건 무슨증상일까요 손가락통증 2013/12/04 510
326957 정관수술후 자연 임신 되신 분 듣고 본 적 있으세요??? 13 2013/12/04 5,456
326956 12월의 열대야라는 드라마 기억나세요? 9 우주 2013/12/04 1,526
326955 그 때 그 아이의 공허한 눈빛이 늘 가슴에 남아있어요 3 할 수 없어.. 2013/12/04 2,346
326954 표창원 “靑 공범대인가? 내가 본 범죄 용의자들 딱 그모습 11 어린이 뒷조.. 2013/12/04 1,488
326953 핸드폰을 잘못만져 전화번호가 지워졌는데 복구 가능해요? 6 .. 2013/12/04 2,669
326952 미국에서 사올만한 아기용품 뭐가 있을까요? sisi 2013/12/04 820
326951 법적으로 13세 이상이면 합의하에... 4 ........ 2013/12/04 1,116
326950 朴 공약’ 위해 초중고 예산 2451억원 삭감 5 첨병 2013/12/04 831
326949 어디서 사세요? 호두 2013/12/04 546
326948 비평준지역 고등입학..조언부탁드려요. 2 조언좀.. 2013/12/04 682
326947 남동생이 걱정되서 잠이 안오네요 20 남동생걱정 2013/12/04 10,340
326946 전기난로 사도 괜찮을까요? 전기난로 2013/12/04 489
326945 부츠 나무하나라는 브랜드 아세요? 3 부츠 2013/12/04 4,249
326944 음악 듣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3/12/04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