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켈로이드 흉터 없애고 싶어요

슬퍼요 조회수 : 7,471
작성일 : 2013-10-10 13:21:31
가슴 가운데에 켈로이드 흉터가 어느날 갑자기 생기더니 안없어지네요
빨갛게 부풀어오른 게 하필 가슴에 있으니 창피해서 공중목욕탕도 잘 못가고
탈의실 같은데서 옷 갈아입을 때도 누가 볼까봐 신경쓰여요
이거땜에 결혼식 웨딩드레스 갈아입을때도 도우미분한테 좀 창피했고
앨범 촬영할 때도 파인 드레스 땜에 흉터가 보여서 너무 싫었어요
물론 흉터는 앨범에 안나오게 했지만요

켈로이드 이거 없앨 수 있을까요 없애려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완전히 깨끗이 없앨 순 없어도 어느정도 흐릿하게라도 하고 싶어요
여름에 V자로 파인옷도 맘대로 못 입네요...휴....
IP : 211.246.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0 1:30 PM (59.6.xxx.230)

    피부과에서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으셔야 해요. 흉터가 크면 초기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꾸준히 몇 달..
    전 동네내과에서 혹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했다가 흉터가 대략 네 배로 커졌습니다. ㅠㅠ
    제가 성격이 좋아 그냥 넘어갔네요.ㅎㅎ의사가 엄청 민망해 하면서도 자기과실을 정확히 인정하지 않더군요.
    이왕 커진 흉터 어쩌겠나 싶어 그 뒤로 꾸준히 켈로이드 주사 맞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흉의 색도 많이 바래지고 부풀어오르는 정도도 약해져서 지금은 안 맞고 있는데 여전히 파인 옷은 못 입고 있답니다.
    일단 피부과가서 상의하세요. 주사는 좀 따꼼하니 아파요.

  • 2. 돌돌이
    '13.10.10 1:32 PM (152.99.xxx.167)

    제가 1월에 수술해서 배에 엄청 크게 켈로이드 피부가 됐는데 고민하다 동네 피부과 가니 주사 맞음 없어진다고 해서 지금 2달째 맞고 있는데 거의 갈아 앉았어요 동네 피부과에 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 3. ...
    '13.10.10 2:05 PM (118.38.xxx.244)

    부위까지 저하고 똑 같군요.

    저도 젊은때는 V 자 옷을 못 입었음
    (왜 , 언제 생겼는지 이해가 안됨. 어 언제 이런게 생겼지 ??? ...)

    세월이 지나면 빨갛던게
    약간 색깔도 바래지고 축소 되더군요.(약 30%)

    30대 후반~ 40대쯤 피부과원장 친구 에게 가서 어떡할까 했더니
    혹 부분을 주사로 빼내어 약간 부피를 축소시키고 주사맞고 ,...
    뭐 어쩌고 저쩌고..(스테로이드 계열 이라던가???, 잘 기억 안남 )

    결론적으로 뚜렷이 특별하게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부피 좀 축소 시키고 완화 시키는 정도

    앞으로 나는 수술 같은거 하면 골치 아프겟네... 라니까
    뭐 너는 성질이 지랄 같으니까 피부도 특이체질.. 이라며 .. 그냥 웃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계속 들락날락 거려야 되고
    그렇다고 특별하게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 ......
    (수술자국 흉터 하고는 또 달라서 )

    뭐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귀차니즘 으로 그냥 두었음.

    나이가 드니 뭐 무신경 해짐.
    남이야 뭐 보디 말디 ......

  • 4.
    '13.10.10 2:55 PM (59.6.xxx.230)

    의외로 이런 피부가 많아요. 가슴부위에 많이 생기고 저도 단추 하나 이상 못 풀어요. 딱 가슴 정 중앙이라서요.
    전 삼십년 넘게 제가 켈로이드성인지 모르고 살았다가 그 내과의사 덕분에 캘로이드성인걸 알았어요.
    반드시 피부과 가세요.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요.

  • 5. ㅠㅠ
    '13.10.10 4:19 PM (211.246.xxx.216)

    다친것도 아닌데 어느날 갑자기 생겼어요 하고 많은 부위 중에서 하필 가슴이라니..여름에 시원하게 파인 옷 입은 여자 분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왜 이딴 피부를 가져서 옷도 마음대로 못입고...

  • 6. 그래도
    '13.10.10 4:39 PM (175.210.xxx.243)

    얼굴 부위가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하심이...
    숨길수조차 없는 부위에 나서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아요.

  • 7. 저도
    '13.10.10 5:37 PM (210.96.xxx.228)

    전 나이들면서 코에 여드름 흉터 같은 자국이 갑자기 생겨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요, 피부과에서 계속(2주에 한번씩 정도) 주사 맞고 거의 없어졌어요. 그런데 한번씩 자국이 커질 때가 있어서 그 때마다 피부과에서 주사 맞습니다. 가격도 만원 미만이고, 금방 맞으면 되는데, 그걸 모르고 엄청 마음 고생 했었어요. 피부과에 얼른 가보세요^^

  • 8. 둘기
    '13.11.1 2:31 AM (211.37.xxx.180)

    ㅋ 저 결혼식할 때 생각나네요..시원하게 패인 드레스 입고 싶었으나 현실은 그리할 수 없었죵.. ㅠㅠ 제 경우는 모양도 모양이지만 너무 아파요. 주사 치료 괜찮으시면 받아보세요. 전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통증이 너무 심해 포기했어요. 걍 열심히 가리고 살아요. ㅎㅎ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61 자기 말만 하고 만 대통령 시정연설 3 gf 2013/11/19 759
320960 저렴한 양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상복 용도 2013/11/19 1,883
320959 오늘 아침 어그 꺼내 신고 포근함에 너무 행복했어요 4 어그어그어그.. 2013/11/19 1,192
320958 이혼소송문의입니다 내이름은나답.. 2013/11/19 765
320957 얼마전에 좋은책 추천해주신 글 2 엠버 2013/11/19 1,171
320956 고등학생, 재수생 생일 선물은 무얼로 해 주시나요? 3 대학 때 쓸.. 2013/11/19 1,446
320955 이제부터 급성장기인가요? 5 .. 2013/11/19 3,779
320954 새누리, 사람 없나...서울시장 오세훈‧나경원 등 후보 검토 sa 2013/11/19 554
320953 군고구마 장사 후기 2 군고구마장수.. 2013/11/19 6,117
320952 잊어야할까요? 날 힘들게했던 그 인간 3 지난일 2013/11/19 919
320951 헬스클럽에 기구사용법.... 1 님들,, 2013/11/19 3,282
320950 친구들이랑 부부관계 얘기 서스럼없이 하게 되나요 32 나몰라 2013/11/19 13,400
320949 혹시 이튼 알렌식탁사신분들 어떤 디자인으로 사셨나요 4 ^^ 2013/11/19 1,821
320948 제주도지사 도민 죽음 외면, 골프 치고 새누리당 입당 2 // 2013/11/19 616
320947 아침부터 신나고 웃긴거 보실분 1 웃김 2013/11/19 903
320946 소파 - 오래 쓰기에 가죽이 좋나요? 페브릭이 좋을까요? 소파추천부탁.. 2013/11/19 604
320945 울집 고양이땜에... 14 집사 2013/11/19 1,623
320944 중딩 패딩 15만원대 오리털 사줬는데 따뜻하겠지요? 17 패딩 2013/11/19 2,737
320943 현재 우리집 온도 18도... 15 니냐뇨오 2013/11/19 3,151
320942 인테리어업체 말고 설비업체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3 덜덜 2013/11/19 751
320941 김종인 ”기초연금안 후퇴는 정부의 능력 부족 탓” 4 세우실 2013/11/19 831
320940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는데 아이가... 2 에고ㅠ 2013/11/19 1,518
320939 이매 효성아파트(이매고) 주변 잘아시는 분,,, 4 ??? 2013/11/19 986
320938 와호장룡에 나왔던 배우 장첸 결혼했네요. 여자 이쁘네.. 2 애도있다니 2013/11/19 1,715
320937 빗길 차량전복사고 우꼬살자 2013/11/19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