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년전 즈음에 인터넷에서 보니 제 피부가 쿨톤인듯 하였는지라,
립스틱도 핑크톤으로, 볼연지도 핑크톤...그리 장만하고,
화장을 잘 하지 않아 깊은 생각 없이 살다가 (평소에 자차에 색 들어간 립밤정도가 끝이에요)
얼마전 친구 생일이라고 하여 오랜만에 핑크 볼딱지도 발라보고 (바비 페일핑크 블러셔), 립스틱도 찍어발랐더만 (바비 립글로스 페탈)
어쩐지 매우 어색하고 어정쩡한 모습이라니
늙어서 그래, 하고 늙음을 탓하다가,
오늘은 왠지 궁굴러다니던 산호빛? 립글로스 (바비 탠저린)를 발라보았더니
얼굴이 훤해보이는 것이
그동안 쿨톤에는 오렌지빛이 어울리지 않는다하여
사다놓고서는 몇 년간 바라보고만 있던 차였는데
얼굴톤이 이렇게 바뀌기도 하는건지요.
이런 쪽으로 너무 무식해서, 어디가다 물을 곳도 없고...
이쁘진 않은 얼굴 조금이라도 환해 보이는 색이라도 알고픈 마음에 여쭙니다
헛, 나이는 41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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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톤이 쿨톤에서 웜톤으로 바뀌기도 하나요
톤바보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3-10-10 12:19:15
IP : 124.198.xxx.1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빈혈검사 해보세요
'13.10.10 12:20 PM (59.22.xxx.219)전 어릴적부터 만성빈혈인줄 모르고 살았는데
철분제 먹으니 볼이 정말 복숭아빛깔이 되더라고요..웜에서 쿨톤으로 바뀌었습니다..2. ...
'13.10.10 12:43 PM (112.158.xxx.82) - 삭제된댓글태닝이 되어서 바꼈을 수도 있고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피부톤이 좀 칙칙해지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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