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류분 청구 소송하라는 댓글들이 많이 나오는데...

굼벵이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13-10-10 10:50:14

요사이 부모님 재산 분배 문제에 대한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네요.

베스트 글로 올라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댓글들 읽어보면 간혹 유류분 청구 소송하라는 조언들이 있는데

소송까지 간다하면 집안 형제들끼리 결국에는 얼굴 안보고 살자는 거 아닌가요?

부모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소송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거고 신경쓰는 거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 없는데

딸이라 조금 덜받고 차남이라 조금 덜받는다 해도

소송까지 간다하면 골치아파지는 문제 아닌가 해서요.

저도 친정에 남동생 있고

아직 장가도 안갔지만 부모님이 남동생한테 많이 신경쓰시는거 눈에 보여도

그러려니 하는데요..무엇보다 부모님이 평생 일구신 재산

부모님 마음 가시는대로 하는게 맞다 싶구요.

다만 부모님 재산을 동생이 잘 물려받고 일구면 다행인데

그걸 다 까먹게 될까 그런 점들이 염려스럽지요^^

 

유류분 소송..법대로 하자고 하는 것이 말은 쉬워도 서로간에 피말리는 일 아닌가요?

정말 경험하신 분들 같으면 돈 얼마에,재산 얼마에 이게 형제간에 할 짓인가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

완전 장남한테 몰빵하신 센스없는 부모님의 처사가 아니고는

유류분 청구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건지도 궁금하구요..

IP : 211.109.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의
    '13.10.10 10:53 AM (219.251.xxx.5)

    그런 소송은 장남몰빵의 경우죠..

  • 2. 손녀가
    '13.10.10 10:53 AM (180.65.xxx.29)

    할아버지 재산 유류분 소송할수 있냐고 어제도 올라왔던데 손녀가 나설 정도면 형제 보는건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손주들이 그 재산에 더 욕심 내는 경우니까

  • 3. ㅇㄹ
    '13.10.10 10:54 AM (203.152.xxx.219)

    유산문제로 큰소리 나기 시작하면 소송 가기전에도 이미 안보고 삽니다.
    적당히 욕심들 부려야지...... 그리고 부모가 똑바로 해야 자식들도 나이들어서도
    형제애를 누리고 사는것을.........
    유류분 청구하는사람 꽤 많아요. 동네 마트에서 미끼상품 만원짜리 내걸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큰 유산을 포기하기가 쉽겠어요?

  • 4. ,,
    '13.10.10 10:57 AM (119.71.xxx.179)

    그렇죠. 유산문제로 틀어지면, 소송안해도 안보고살죠.
    그리고, 요즘은 딸들도 소송 많이할걸요. 남들만큼 내자식에게 해주고 싶으니까..

  • 5. ㅎㅎㅎ
    '13.10.10 10:57 AM (175.209.xxx.70)

    유산이 수십억씩 되는 집 얘기겠죠

  • 6. ㅇㅇ
    '13.10.10 11:04 AM (116.37.xxx.149)

    부모님 계실 때 모시고 살고 제사 지내고 하는 건 어느정도 다 인정하잖아요
    기여도 없는 형제간 배려없는 유산 몰빵은 소송해야죠
    부모님 살아계실 때 증여하겠다는 건 섭섭해도 어쩔수 없지만 ...
    자식들 재산싸움 싫으면 유산 배분 문제도 신경써야 할꺼 같아요.

  • 7. 보통은
    '13.10.10 11:04 AM (203.142.xxx.231)

    유산이 꽤 되는집 얘기죠. 말이 쉽지.. 소송할 정도면.
    그리고 대부분 소송할려고 하면. 받은 쪽에서 어느정도 나눠주지 않나요?

  • 8. 우리 시부모님이나
    '13.10.10 11:30 AM (112.158.xxx.144)

    친정이나 당신 사신 집한채가 전부라 싸울일이 없는 점엔 감사드려요 ㅎㅎ

  • 9. ㅂㅈㄷ
    '13.10.10 11:32 AM (211.33.xxx.117)

    얼마안되는 재산 유류분 청구 해봤자 변호사만 좋은 일 시키고 가지는 푼돈 밖에 못 만지죠

  • 10. 오션월드
    '13.10.10 11:46 AM (58.149.xxx.174)

    이건희같은 집안 얘기죠.. 대다수 중산층이하 일반국민들은 별 실익없는 소송이기에 거의 제기하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073 명백한 '대선 부정',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마라 1 샬랄라 2013/10/28 385
313072 [원전]일본산 고등어 국산으로 속여 가공한 수산물 업체 대표 구.. 참맛 2013/10/28 614
313071 외국에서 출산후 몸보신 4 ... 2013/10/28 1,459
313070 결혼 5년차 통장을 차지했는데요.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7 손님 2013/10/28 1,703
313069 남부터미널이나 그 인근에 분위기좋은 한식당 있나요? 한식당 일식.. 2013/10/28 679
313068 낼 학교에 사과를 가져가는데 갈변현상 6 도움 2013/10/28 1,856
313067 20대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하는거 뭐가 있으세요? 22 dd 2013/10/28 5,822
313066 아파트 화단에 주로 많이 심어져 있는데 3 ,, 2013/10/28 905
313065 페르세우스가 페가수스를 타고 다닌 게 아니었군요 어설픈기억 2013/10/28 447
313064 국정원게이트 사태에 대한_외신기자들_반응.jpg 8 저녁숲 2013/10/28 900
313063 황마마 장모님 그만 괴롭혀!! 5 혀기마미 2013/10/28 2,689
313062 나름 유명한 블로거들 5 블로그 2013/10/28 7,483
313061 호주 엑스팩터에서 일등 차지했어요. 2 임다미 2013/10/28 1,253
313060 워커힐에서 디너 풀코스로 먹음 얼마에요? 안가봄 2013/10/28 1,433
313059 마마의 누나들... 10 ... 2013/10/28 3,150
313058 제가 담근 깍두기가 익지 않아요.. 5 요리하수 2013/10/28 1,332
313057 신혼집을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면 장단점, 뭐가 있을까요? 3 2013/10/28 4,789
313056 팝업창이 계속 뜨는 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조용히 2013/10/28 411
313055 홀아비는 이가 서 말 과부는 은이 서 말... 9 독립자 2013/10/28 2,717
313054 쏟아지는 ‘연예계 특종’ “법에 걸면 다 걸린다 확인 안된소.. 2013/10/28 629
313053 결혼하기전에,남자친구.술 진탕으로 맥여봐야되나요? 6 ..,, 2013/10/28 2,012
313052 저 밑에 미국거주남이 구인하는 글 12 끝없는오타쿠.. 2013/10/28 2,109
313051 윗집에서 누수... 4 노을 2013/10/28 5,177
313050 중국에서 팔린다는 당리누새 운동화 ㅎㅎ 8 ,,, 2013/10/28 1,129
313049 부산 가족여행 숙소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3/10/28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