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은어떻게극복할수있을까요?

요리좋아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3-10-10 00:37:29
말그대로에요 항상외로워해요 맘에맞는친구하나없이살아온시절도외롭고 가족이 외로움을채워주지못하는건왜일까 정말 궁금하고 이상해요
하지만 이런 감정에 감정소모하도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극복이 안되요
제가 이 외로움의 감정을 극복할수 있도록도와주세요
IP : 112.149.xxx.1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12:40 AM (218.38.xxx.64)

    먼가 일에 열중해 보세요 저도 늘 외로움 많이 느껴서 동네 엄마들 사겨보고 했는데 저처럼 순순하고

    정많은 사람 못찾고 당하기만 해서 이젠 그저 외로우려니 하고 이런저런일에 집중하며 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꼼꼼히 챙기고 집안일도 꼼꼼히 챙기구요. 음악도 듣고 컴도 하고 책도 읽구요..

  • 2. 극복 안되요
    '13.10.10 12:40 AM (121.130.xxx.95)

    결혼해도 안되고 자식낳아도 안되요

    인간은 원래 외롭게 혼자 왔다가 혼자 죽는거에요

  • 3. 저는
    '13.10.10 12:42 AM (218.101.xxx.194)

    극복 안해요.
    저 너무 외로워서 그냥 눈 감으면 눈을 뜨고 싶지 않다.. 싶은 적도 몇번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외로우면은 잘 차려입고 화장도 공들여서 하고 혼자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맛있는거 좋은 것도 먹고 그러면서 그냥 그 외로움을 그대로 느껴요.. 그러면 좀 편하고 살만해져요.

  • 4. 요리 좋으시다면서요
    '13.10.10 12:42 AM (221.146.xxx.212)

    전 요리도 안좋아하고 못해요.
    이런말하면 돌맞을수도 있는데 그냥 제가 경험하고 느낀대로 말씀드리면요..
    종교를 가져보세요..
    효과는 좋습니다.

  • 5. 더바쁘게!!!
    '13.10.10 12:47 AM (183.96.xxx.39)

    아님 클리닉 진료 추천해요.
    어떤건지 저도 알아요.
    힘내요

  • 6. 반려동물이
    '13.10.10 12:53 AM (211.36.xxx.50)

    많은 도움되긴 한데 것도 맞아야 되는 거라....

  • 7. ...
    '13.10.10 1:00 AM (222.103.xxx.38)

    외로움은 극복하는 게 아니라, 친해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 8. 님아
    '13.10.10 1:07 AM (180.70.xxx.247)

    전.남편이 있어도 친구가 잇어도 외롭네요.
    .주위에 사람이 한명도없이 외로운거라면
    교회나 성당나가서 사람만나세요.
    어차피 또 외롭다느낄테니..그땐걍 인생혼자려니
    외로움 즐기세요

  • 9. 일곱 남편이 있는데도
    '13.10.10 1:26 AM (122.34.xxx.34)

    늘 목이 말라 우물에서 늘 물을 길어 먹는데도 여전히 목이 마르다는 여인도 있었죠
    외롭다는게 늘 사람이 없어 외로운 것만은 아니에요
    내마음에 스스로에게 만족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사람들을 만나서 다른 이야기 하는 순간에 잠깐 잊고
    다시 혼자가 되면 그 상태로 돌아오는 건데 그걸 외롭다고 착각하는거죠
    이런 것들은 사람으로 채워 지지 않는 상실감이죠
    너무 극복하려 마시고 당분간 그냥 그안에서 기다려 보세요
    대체 뭐가 문제고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지 스스로 깨달아 질때까지 ...
    그렇다고 너무 손놓고 아무것도 안하면 안되고 최대한 생각을 적게 할수 있도록 몸을 움직이세요
    뭐가 됏든

  • 10. ^^
    '13.10.10 1:33 AM (211.234.xxx.200)

    맞네요. 어짜피 혼자 태어나고 또 혼자 가는거니까. 외롭지 않을수 없겠어요. ㅠ.ㅠ 슬프네요. 사람들 사귈수록 다들 그렇구나. 나이 40에 느낍니다.

  • 11. 음.
    '13.10.10 1:47 AM (219.251.xxx.135)

    그냥 사람마다 갖고 있는 외로움은 다른 것 같아요.
    가족으로도, 사랑하는 사람으로도, 자식으로도 극복이 안 되죠.
    일로도 안 되고, 친구로도 안 되고... 그냥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 아닐까요?

    가끔 남편이 외롭게 한다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사랑에 대한 기대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인간이면 누구나 타고 나는 고독.. 아닌가 해요.

  • 12. ㅠㅠ
    '13.10.10 2:16 AM (180.182.xxx.81)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13. ᆞᆞ
    '13.10.10 7:35 AM (110.70.xxx.193)

    저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인데 요번에 수술하고 많이 아프면서 깨달았어요 삶이란 스쳐지나가는 찰라와같고 영원함이 없다 괴롭든 꿀처럼 달콤하든 모두다 지나가리 인간은 누구나 끝이같다라는 진리가 절실히 느껴지며 지나가는 내인생의 시간들을 감사하고 즐기자 병원에 누워서도 충분히 행복할수 있고 비싼옷을 입고 멋진 음식을 먹어도 내맘이 지옥이면 불행한것을 외롭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면 외로운것이요 외롭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면 외롭지 않다는걸 느꼈어요

  • 14. YJS
    '13.10.10 7:56 AM (223.62.xxx.44)

    어릴땐 이별하면 미치도록 외롭고 친구없음 외롭고 그러 더니 나이먹어갈수록 어찌 혼자있는게 더좋고 하나도 외 롭지않고 전 희한하네요.

  • 15. 감소
    '14.5.6 9:49 PM (211.36.xxx.35)

    외로움에 관한 좋은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923 편의점 도시락이 사먹는것보다 더 안좋을까요? 4 .... 2013/10/23 1,855
310922 요즘 팝송이 싫어져요 4 음악 2013/10/23 672
310921 여드름문제 답변간절합니다...ㅠㅠ 22 여드름 2013/10/23 2,966
310920 스마트폰으로 쇼핑몰 결제 어떻게 하나요? 1 스마트폰 2013/10/23 465
310919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루루 2013/10/23 256
310918 구매 취소 한 후 받은 메모에요. 은근 기분 나쁘네요 20 판매자의 갑.. 2013/10/23 4,041
310917 유시민님-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1 새 책 2013/10/23 612
310916 40중반인데 옷을 미친듯이 사들여요. ㅠㅠㅠ 28 중독 2013/10/23 10,921
310915 회사 동료 축의금 2 축의금 2013/10/23 1,448
310914 칼로리 기록하는 어플 8 알려주세요 2013/10/23 1,030
310913 옛 남친 만나도 될까요?? 34 만나고싶어요.. 2013/10/23 4,152
310912 '불금' 강남의 가장 'HOT'한 클럽에서 "모피 반대.. 1 멋지다 2013/10/23 1,024
310911 가사분담때문에 쓰러지는 척 연기했네요 5 .. 2013/10/23 1,555
310910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고와 최악 직장동료 판가름 기준!? 제주도1 2013/10/23 599
310909 요즘 생굴 드세요? 4 ... 2013/10/23 2,156
310908 아침에 죽드시는 분 계세요? 4 식사 2013/10/23 960
310907 비소설류중에서 책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10/23 506
310906 아침부터 아이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10 휴.. 2013/10/23 1,788
310905 아이허브에서 세정력 좋은 바디샤워 제품 뭐가 있나요? 2 아이허브 2013/10/23 996
310904 천생연분 왕소금젊은부부... 28 ㅎㅎ 2013/10/23 13,211
310903 10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3 385
310902 전문대도 떨어진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11 그저 한숨만.. 2013/10/23 3,460
310901 삼성 등 산업용 전기 ‘도둑질’ 참맛 2013/10/23 319
310900 오쿠.사고 싶은데,사놓고 잘 쓰게되나요?아님 5 ㅇㅋ 2013/10/23 1,290
310899 시부모님문제..제가 넘 못된거죠? 7 ㅜㅜ 2013/10/23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