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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같이 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4,775
작성일 : 2013-10-09 23:14:07

밤사이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너무 속이 상해 적다보니 제가 읽어봐도 두서 없이 적었네요..(본문 약간 수정)

남동생은 제가 누나라서 이런말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다른 사람에게도 이해심 많고 배려가 많은 사람이예요..

그래서 더 속이 상했나봅니다.

누나인 저조차도 남동생 보고 나가 있어달라는 말 하기가 어렵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경우 없는 행동인지도 모르니 님들 댓글을 보여주려고 적어봤습니다.

제가 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해도 제말은 씨알도 안먹힙니다.

님들 댓글 보여주고 이야기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제가 사정이 있어서 남동생이 저에게 도움을 주려 저희집에 와있습니다 남편은 원래 내성적이고 사람들과 교류도 없습니다 하물며 시댁 친정 다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다른사람이 오면 화장실(큰거)을 가지 못합니다 남편의 신호가 오면 제가 남동생 보고 잠시 밖에 있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오면 제가 다시  들어오라고 하구요 이문제로 남편이나 저나 신경이 날카롭네요 저는 가운데서 두사람 입장을 나름 이해하려 하지만 남편이 심한듯하여 짜증이 납니다 제가 남편을 이해해야 할까요?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 못하니 이해했다가도 여러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성격에 한숨이나옵니다

IP : 116.123.xxx.196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론은메로나
    '13.10.9 11:16 PM (182.215.xxx.215)

    남편을 설득한다해도 변이 안나오는데 어쩌나요. 변을 설득 할 수도 없고요

  • 2. 본인 집도 아니고
    '13.10.9 11:16 PM (118.36.xxx.3)

    남동생집인데 동생이 나가주나봐요.

    맘 편하게 남편분만 시댁에 가던가
    원룸 하나 얻으셔야 할 듯.

  • 3. 올리브
    '13.10.9 11:17 PM (220.89.xxx.245)

    딱 화장실문제뿐이면 양해해야하지 않을까요?

  • 4. ..
    '13.10.9 11:17 PM (203.226.xxx.176)

    ㄴ 남동생이 와 있대잖아요. 남동생집에 간 게 아니라.

  • 5. ......
    '13.10.9 11:18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집 현관 아예 밖으로 나가있으라고 한다고요??
    그걸 이해하라는 분이 계시다는게 놀랍네요;;;ㅎㅎㅎㅎㅎㅎ
    본인집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무리 불편하다고해도 밖에 나가라고 하다뇨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웃음만 나네요

  • 6. ..
    '13.10.9 11:18 PM (203.226.xxx.176)

    어쩌겠어요. 남편분 존중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동생이 왜 꼭 님 집에 와있어야 하는지...

  • 7.
    '13.10.9 11:18 PM (211.36.xxx.177)

    본인집에 남동생이 오신거에요?
    남동생한테무슨도움받으시는건데요?
    집이 좁고 화장실이 한개면 불편할듯해요
    입장바꿔서 시누이가 집에와있으면 화장실가기불편하잖아요

  • 8. 본문에
    '13.10.9 11:19 PM (118.36.xxx.3)

    남동생 도움을 받는다 써서요..

    동생집이 아니고 본인 거주집인가요?
    그럼 집에 없는 시간을 맞추면 되겠네요.

  • 9. ..
    '13.10.9 11:20 PM (218.238.xxx.159)

    남편분이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면
    동생더러 양해해달라고하세요.
    그거 잠깐 밖에 있는다고해서 어떻게 안되잖아요
    남편이 좀 강박증있나본데

  • 10. 에구
    '13.10.9 11:20 PM (122.40.xxx.41)

    부부사이가 중요한건데
    남편이 그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남동생이 함께 살면 안되죠.

    남동생이 함께 하지 않음 해결되는 거잖아요

  • 11. 음.
    '13.10.9 11:22 PM (219.251.xxx.135)

    저희 남편도 예민해요.
    친정 가면 화장실을 못 가요.
    그래서 친정 주위 빌딩 중.. 화장실 갈 수 있는 곳 알아보고는 거기서 해결해요.
    예민한 사람은 그럴 수 있다는 거 아는데요, 그래도 나가 있으라니 그건 너무하네요.

    남동생이 얼마나 머무르다 갈지가 관건이겠네요.
    하루이틀이면, 남편이 참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고
    길게 머무를 것 같으면, 남동생에게 많은 양해를 구해야겠죠.
    (원글님이 살짝 귀뜸해주면서, 센스 있게 편의점 심부름 같은 거 보내세요^ ^)

  • 12. 남동생이
    '13.10.9 11:22 PM (122.34.xxx.34)

    어쨋거나 참아주며 상황을 풀어가는 중이신것 같은데
    남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내집에서 처남 와있다고 큰 볼일을 못보다니 ....
    세상에 죽어도 안되는 일중에 이런게 포함되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남편분 스스로가 이건 좀 너무 별난거다 별난 내가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다
    심각하게 스스로에게 문제의식이 있으면 개선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절대 문제라고는 생각안하시나봐요
    누가 맞고 그르고를 떠나서 아내분이 여러모로 남편분 맞춰주느라 고생이겠다 그생각만 드네요
    그나마 변비가 아니어서 남동생분 잠깐 밖에 있어야 하면 다행이겠네요
    저라면 ..그냥 처남 방에 있을때 살짝 화장실 가는게 낫지
    나 소식이 오니 처남이 나가줘 ..부탁하고 처남 주섬주섬 챙겨나가고
    나가길 기다렸다 볼일보고 다시 들어와도 된다 연락하고 ...
    대변보기는 큰 행사처럼 치루는게 훨씬 더 민망할듯 하네요

  • 13. ???
    '13.10.9 11:23 PM (175.209.xxx.70)

    남편이 나가서 볼일 보세요
    집근처 스타벅스 화장실을 가시던지요
    남의집에 얹혀살면서 왠 진상을 떨어요??

  • 14.
    '13.10.9 11:23 PM (110.70.xxx.39)

    화장실 두개예요 남동생은 아무말 없어요 속으론 불편하겠지만 겉으론 표현 안해요 하지만 남편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화장실이 두개인데 왜 남동생을 잠시 밖에 있게 하는지~ 동생에게제가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남편은 오히려 제가 자기를 이해 못한다 하니 속에서 천불이~~

  • 15. ..
    '13.10.9 11:24 PM (203.226.xxx.176)

    ㄴ 남의집 아니라니까... 참..
    남동생이 집에 와있습니다... 잖아요.

  • 16.
    '13.10.9 11:24 PM (121.190.xxx.15)

    자기집이편하지않다면아무래도힘들겠지요집은제일편해야지요

  • 17. 원글님
    '13.10.9 11:25 PM (118.36.xxx.3)

    님네 집에 동생이 와 있는 거면 용변보는 시간을 맞춰서 안 마주치게 하시고요.
    (아침이면 출근 좀 빨리 혹은 운동)
    동생네 집에 신세지는 거면 남편분이 양보.
    알아서 밖에서 해결 혹은 원룸이라도...

  • 18. ㅁㅁ
    '13.10.9 11:25 PM (112.153.xxx.76)

    솔직히 남편분 너무 별나신것같아요 응가가 무슨 창피한일도 아니고.. 어떻게 나 응가할테니 나가라고 해요? 그상황자체가 응가보다 백만배 민망하지 않나요

  • 19.
    '13.10.9 11:26 PM (110.70.xxx.39)

    집은 저희 집이예요

  • 20. 겨울
    '13.10.9 11:26 PM (112.185.xxx.109)

    참 유별난 똥구멍도 가지고 계시네요 22222222222222222222

  • 21. 203 226님
    '13.10.9 11:28 PM (118.36.xxx.3)

    본의 아니게 본문의 글이 헷갈리게 쓰여 있어요.
    저도 처음에 헷갈렸어요.
    동생집인지 본인집인지 알쏭하게.

  • 22. 소리 때문이잖아요
    '13.10.9 11:29 PM (99.226.xxx.84)

    그렇다면, 화장실 이용하는 중에는 화장실에 큰 소리 나게 하는 라디오나 아니면 mp3 설치해 놓으시고 큰음악 틀어 놓도록 원글님이 방법을 찾으세요.
    남편분은 분명히 문제가 있으신 분입니다.

  • 23. ...
    '13.10.9 11:29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참 유별난 똥구멍도 가지고 계시네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24. ..
    '13.10.9 11:30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화장실 두개고, 본인집이라면 남편이 이상하네요
    불안하시면 안방 문 잠그고, 안방에 딸린 화장실 이용하라 하세요

  • 25.
    '13.10.9 11:31 PM (110.70.xxx.39)

    네 제가 헷갈리게 썼나봐요 제집이고요 잠시 나가있으라는 말은 제가 남동생에게 한답니다

  • 26. ....
    '13.10.9 11:32 PM (218.238.xxx.159)

    소리떄문이면 그 시간에 음악 틀어주시고
    냄새는 마트가서 탈취제 뿌리는거 하나 사서 뿌리세요

  • 27. ,,,
    '13.10.9 11:33 PM (119.71.xxx.179)

    남편 이상한건 맞는데, 본인집이니..어쩌겠어요. 동생을 내보내는 수밖에..

  • 28. 근데
    '13.10.9 11:38 PM (58.236.xxx.74)

    제가 비슷한 스타일같아요. 엄청 자의식 과잉이예요. 작은일에 예민하고 수치심이 유별나게 강해요.
    근데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면 서운하고 좀 재치있게 받아들이면 고마워요.

  • 29. ㅁㅁ
    '13.10.9 11:39 PM (112.153.xxx.76)

    남편분한테 좀 여기다 설명좀해보라하세요 왜 그러는지.. 사회생활은 가능하신건지 솔직히 너무너무 남한테 실례되는거잖아요
    원글님도 그냥 모른체하세요

  • 30.
    '13.10.9 11:40 PM (175.211.xxx.191)

    남편분이 강박증을 고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정상 아니예요. 강박증 있으신거 같아요
    생활이 피곤하겠네요 본인도 주위사람도.
    정신과 상담 추천합니다.

  • 31.
    '13.10.9 11:40 PM (125.180.xxx.227)

    글도 애매하게 쓰는 재주가 있네요 ㅎ

    남편분이 요상하긴 해요
    동생이 나가면서 어이없겠네요

  • 32. ㅋㅋ
    '13.10.9 11:41 PM (125.186.xxx.53)

    안방화장실서 볼일보면 거실서도 암소리안들리는데 왠 오바에요..
    나가라는건 심하다 난 원룸에 화장실인줄..
    참 희한하게 사십니더

  • 33. ???
    '13.10.9 11:42 PM (175.209.xxx.70)

    회사에서 공중화장실갈땐
    사람들한테 다 나가라고 하나요?

  • 34.
    '13.10.9 11:42 PM (39.7.xxx.243)

    남편같은 사람 너무 싫어요
    남자가 왜 그래요? 화장실 두 개 맞죠? 안방이랑?
    변태같으시다..

  • 35. 그건
    '13.10.9 11:43 PM (124.50.xxx.60)

    보기엔 좋아보이지 않지만 병생기는것보다는 났잖아요
    민감한부분인데 .어렵운것도 아니고 여지들도 시댁가면

    못본다고 투덜대는데 그렇다고 남편들이 뭐어때! 그냥해! 라고 애기해도 안 나오는것처럼 누가 뭐래도 이해하는수밖에

  • 36. ..
    '13.10.9 11:43 PM (220.86.xxx.252)

    별걸 다 이해해달라네요.
    어이가 없어서 다시 정독했네요.
    화장실이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되는데
    꼭 집밖으로 쫓아내고 싸면 잘나온답니까?ㅡㅡ
    세살아기 용변 가리기 연습하는거면 이해나 가지
    남편분이 똥누는 습관 좀 바꾸세요.
    나 똥싸야하니 나가시오...이 소리를 할수 있다니ㄷㄷ

  • 37.
    '13.10.9 11:44 PM (39.7.xxx.243)

    동생이 속으로 진짜 싫어할거예요
    혹시 왕따는 아닌가요? 남자들 저런 남자 너무 싫어할텐데.. 사내자식이.. 이러면서...

  • 38. ..
    '13.10.9 11:44 PM (112.156.xxx.180)

    남편이 진짜 유별나신건 맞지만, 내 집에서 내맘대로 못하면 어쩌나요.
    성인이 고치란다고 쉽게 고칠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무슨 도움을 받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처남이 상전이라 남편이 모든걸 감수해야할 정도의 도움인가요?
    그런 성격이면 화장실이 문제가 아니라 처남 와있는 것 자체로 남편이 많이 불편하실텐데,
    화장실만 까탈스럽게 구신다면 원글님이 이해해 주셔야 할것 같은데요.

  • 39. 군대
    '13.10.9 11:44 PM (211.187.xxx.239)

    군대는 어떻게 다녀오셨데요?
    안방 화장실 쓰시고.. 님이 굳이 동생보고 잠깐 나가라고 하지 마세요..
    사실 똥눈다고 나가라는게 더 민망한거 아닌가요?

  • 40. ㅠㅠ
    '13.10.9 11:47 PM (125.186.xxx.53)

    댓글에 남편분 멘붕오실듯..ㅠㅠ

  • 41. ...
    '13.10.9 11:47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지금 남의 똥구녕 문제에 댓글 폭발 중....ㅋㅋ

  • 42. 어찌되었든
    '13.10.9 11:49 PM (39.7.xxx.194)

    예민하신분한테 맞춰줘야하는 상황이네요
    어쩔수없는거아닌가요
    생리적인건 마음대로 안되잖아요
    그쪽이 예민하니 뭐 어쩌겠어요

  • 43. ...
    '13.10.9 11:52 PM (121.181.xxx.61)

    남편분 진~~~~~짜 별나시네요
    원룸이거나 화장실이 한개뿐이면 그나마 이해해요
    근데 화장실 두개면...
    안방 화장실에서 볼일보면 처남이 안방에 들어와있지 않은이상 아무 상관없을거 같은데
    아님..다른방에라도 들어가 있으라든지. .
    굳이 밖에까지 쫓겨나야할 이유있나요??
    쫌 많이 별나시네요.
    다른사람에게 환영받을 성격은 절대절대 아닌듯..

  • 44. 유별나다 할 수 있지만
    '13.10.9 11:53 PM (121.145.xxx.180)

    어쩌라고요?
    하루이틀 사나흘 정도야 참을 수 있지만
    일주일 넘어가면 방법이 없을텐데요.

    그럼 어찌 하겠어요? 내집 두고 내가 나갑니까?

    저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20대때는 집밖에 나가면 (여행 출장등) 사흘이고 나흘이고
    볼 일 못봤어요. 호텔방에 혼자 있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엄청 힘들어죠. 신체적으로.

  • 45. 사흘 정도는 참는게 가능할테니
    '13.10.9 11:54 PM (121.145.xxx.180)

    동생분이 사흘안에 다른 거처를 찾는게 최선일 거 같네요.

  • 46. 지금은 못한다 치고
    '13.10.9 11:57 PM (122.34.xxx.34)

    앞으로도 쭉 그렇게 살건지 ....
    지금 이상황이 전혀 안이상한거고 절대 고칠 생각없는지 그거라도 짚고 가세요
    남편분 출근하셔서 직장동료들에게 내이야기하기 부끄러우면 다른 사람이야기라고 하면서
    주변에 한번 의견을 물어보라 하세요
    화장실 두개있는 집에서 처남이 신경 쓰여 볼일을 못봐 나가라고 하고 보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 어떠냐구 ??
    처남이 자기 볼일 끝나길 기다리며 바깥에서 기다리는걸 알면서 일보는게 저라면 신경이 쓰여서
    완전 과민성 대장증세 불러 일으켜 변비 올것 같은데
    이상한데서 엄청 예민하신 분이
    또 어떤 부분에서 참 마음 편하고 태평하신가봐요
    남동생이 이해해주고 있다하니 일단 너무 재촉은 마세요
    하루아침에 고쳐질수 있는 일이 아닌것 같아요
    남편분 ...변보기에 대한 초기설정이 엄청 남다른신것 같아요
    그나저나 날씨 추워지면 매형 대변 볼동안 어디가서 기다리나요 ?
    추워지기 전에 남동생 얼른 집으로 가야 겠네요
    여행가고 그러면 남편분 어떠시는지도 궁금

  • 47. 똥구녕 ㅎㅎ
    '13.10.10 12:03 AM (125.180.xxx.227)

    화장실이 하나라도 정말 이상한 상황이죠
    살다살다 첨 듣네요

  • 48. 1234
    '13.10.10 12:07 AM (220.76.xxx.28)

    처남이 같이 산다는것에 스트레스가 있는거 아닌가요??
    입장 바꿔 부인이 시누이나 시동생을 데리고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가 있을거 같은데요..

    우리집 예를 들면 우리 시부모님은 지방에 사시고
    서울에 결혼한 형들이 살고 있을 때
    동생들에게 절대로 형집에 신세지지 말고 형수 불편하게 하지 말고
    자취방 얻어서 살라고 하셨거든요..

    결론은 독립할 나이에 스스로 자립하도록 정신력을 길러주신거 같아요.

    처가든 본가든 챙겨야 할 식구들이 생긴다는건
    상대에게 폐가 되고 가족간 갈등이 생길수 있거든요.

  • 49. 저도...
    '13.10.10 12:27 AM (180.229.xxx.57)

    사회생활 어찌 하시는지 걱정...

  • 50. 근데
    '13.10.10 12:41 AM (155.56.xxx.217)

    회사 안다니시나요?
    집에서만 그런다면 뭔가 이상하시고요.

    화장실도 2개인데
    저같으면 제가 예민하다면
    손님 굳이 밖에 나가라고 하고 변보는게 더 불편할것 같은데요.
    처남이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편하신가보죠??

  • 51. ...............
    '13.10.10 12:53 AM (218.38.xxx.252)

    왜 이건 아무도 안묻지?
    난 그거부터 궁금하던데???
    신경쓰여서 밤일은 대체 어떻게 하세요?

  • 52. 의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13.10.10 1:26 AM (115.93.xxx.59)

    생리적인 문제가 특히 변문제는 의지로 어떻게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남의 집에서 집주인 나가라고 하고 그러는 거라면 얼척없지만
    자기집에서 집주인이 손님신경쓰여 화장실도 못가고 살순 없는거잖아요
    계속 참으라고 할수도 없는 문제고

    심리적으로 내 공간인데 아내의 가족이라해도 침범받는 그런 게 은근 있으실수도 있겠네요
    장이 심리를 대신해 말하는 걸까요

    이건 부인이 섭섭할수도 있는 문제고, 남편분이 결코 잘하는 거라고 볼수도 없고
    참 유별나신게 사실이지만
    결국 손님이 집에서 피해주는 방법밖엔 없는거 아닌가요
    남동생에게 꽤 미안하시겠네요

  • 53. ..
    '13.10.10 1:38 AM (115.143.xxx.41)

    변을 안볼수는 없으니 남동생이 나가주어야 할 것 같긴 한데요,
    동시에 남편분도 본인이 좀 유별나다는걸 아셔야 돼요.

  • 54.
    '13.10.10 1:48 AM (110.14.xxx.185)

    저도 한 유별하는 대장소유자인데,
    남편은 경우가 너무없어요.
    그건 아니죠.
    무슨 원룸도 아니고
    화장실이 두갠데
    다른방에 있을딱 화장실가면되지,
    그걸 밖으로나가라고까지하다니
    얹혀있다고 눈치주는거라고밖에는 이해불가입니다.
    그러는거 아니에요.
    동생한테 도움까지받는다면서
    참 못됐네요.
    자기여동생이 님에게 똑같이 수모당한다면
    그냥 두고볼까요?
    동생이 참 착한거네요.
    보통의 남자라면 누나얼굴보고 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집나갈겁니다.
    남편분!
    정신과가던가
    그게아니라면 맘뽀곱게쓰세요.
    님똥눌때마다
    집밖으로 쫓겨나가야하는 사람 마음헤아리고
    중간에서 미안해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 마눌맘도 좀 헤아려주시구랴.
    사람사는정이라는게 있는데ᆢ
    아무리 얻어먹이는 개한테도 그리못하겠구만ᆢ능력좋아 처갓집에 보태주고 마눌호강시켜준대도 그리안합니다.
    맘뽀를 곱게써야 하는일도 잘풀리는법입니다.
    제발 마눌맘도 좀 헤아려주슈~~~~

  • 55.
    '13.10.10 2:00 AM (121.177.xxx.36)

    이것도 낚시 인가요?
    말도 안되는 글에 저 포함 댓글이 수두룩...
    동생한테 나가있으란 말.
    원글이 했다잖아요.
    본문,댓글 달라~

  • 56. 에효~
    '13.10.10 3:08 AM (223.62.xxx.33)

    이젠 하다하다 그노매 똥 땜에..

    저희 남편도 처가집 가면 대변 못 봅니다.
    대신 남편이 공중 화장실로 일보러 나가요.
    전 그러려니 해요.
    걍 남편 분 취향 이해해주면 안되나요?

  • 57. 11
    '13.10.10 3:28 AM (67.182.xxx.168)

    안녕하세요 나가보세요..

  • 58. ..
    '13.10.10 3:58 AM (39.7.xxx.156)

    그냥 빨리 동생보고 독립하라하세요
    와이프는 나가있으란 소리 안할거아녜요

  • 59. ㄱㄱ
    '13.10.10 4:23 AM (182.211.xxx.105)

    첨에는 남편분 이해했습니다. 화장실 하나인 집에선 바로 밖에 사람두고 볼 일 본다는 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인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두개라면 이야기가 틀리지 않습니까.

    안방문과 화장실문 닫으면 완전히 차단될텐데 동생더러 나가라 들와라 이건 아니지 않나요.

    차라리 예민해서 다른 식구와 지내는 게 불편하다면 솔직히 말해서 다른 곳에 방을 얻어시구요.

  • 60. 화장실이 하나라도 이해안됨
    '13.10.10 4:52 AM (125.186.xxx.52)

    원룸이거나 처남방이 화장실에 붙어 있다면 그나마 이해가 될라나????

    그 나이에 그렇게 살면서 사회생활은 가능하시다니 그게 더 놀랍군요.
    5살짜리 아이 얘기같네요

  • 61. .....
    '13.10.10 7:47 AM (218.234.xxx.37)

    화장실 2개를 넘나들면서 떵을 싸시나?? 왼똥~ 오른똥~

  • 62. ..ㅎ
    '13.10.10 8:58 AM (203.226.xxx.189)

    화장실이 하나면 부끄럼을 많이타는구나. . 이해할거리라도 있지만 두개인데 왜? 남동생이 들어가서 똥냄새 확인이라도 할까봐요? 심하네요.

  • 63.
    '13.10.10 9:00 AM (61.102.xxx.228)

    회사에서 공중화장실갈땐
    사람들한테 다 나가라고 하나요? 222222222222

  • 64. 가을쪼아
    '13.10.10 9:04 AM (122.36.xxx.73)

    울남편도 비슷한 유형이라 원글님심정이해가 가네요.남편분 정서에 불안 강박많으신거에요.그건 본인이 치료받으셔야하는거 맞구요.남동생이 집에 와있는건 뭐때문인지 모르지만 얼른 해결하세요.내집에선 내가 쉬어야하는것도 맞잖아요.

  • 65. 남동생이
    '13.10.10 9:47 AM (180.65.xxx.29)

    싫어서 저러겠죠. 밖에서 볼일 전혀 못보는것도 아닐거고
    싫다고 나가라고 시위하는듯

  • 66. 맘보를 곱게 써야지!!!
    '13.10.10 9:57 AM (112.217.xxx.236)

    회사에서 공중화장실갈땐 사람들한테 다 나가라고 하나요? 333333333333333

    남동생이 싫어서 저러겠죠.
    밖에서 볼일 전혀 못보는것도 아닐거고... 싫다고 나가라고 시위하는듯.. 2222222222222

  • 67. ,,
    '13.10.10 10:08 AM (39.115.xxx.11)

    아니 세상에 누가 도움을 받는 사람한테 그런 대접을 하나요?
    남편이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는 듯..
    도움을 받는 처지면 당연히 본인이 나가서 해결하고 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살다 살다 별 일을 다 봅니다.

  • 68. aa
    '13.10.10 10:20 AM (39.7.xxx.242)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정확한건 아니고요
    남편분 증상이 shy bladder syndrom이라는 병명이래요 우리말로는 수줍은방광증후군인데 외국에는 이런사례 많다네요 타인과 같이있을때 대소변 보기 어려운 병이래요
    어릴때 대소변 가릴때 부모로부터 강박을 받은 원인으로 들었고요 해결법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대변볼때 용기를 주고 등등 들었던것 같아요
    위 내용으로 검색해 보시고요 남동생께는 상황을 성명해드리면 서로 이해하지 않을까요
    서로 처지와 상황을 이해하면 오히려 서로 배려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 69. 000
    '13.10.10 10:20 AM (14.55.xxx.30)

    안녕하세요인가 그 프로 한번 출현해보세요.

  • 70. ......
    '13.10.10 10:21 AM (59.22.xxx.223)

    별 희한한 장 소유자이군만요
    그게 처남이 나가야 나온다니
    그럼 시댁에서 팡팡 잘 터져 나오나봐요
    거기서는 참았다가 집에 와서 해결 하는지
    아님 모든 친인척 내 보내고 마누라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꺼내 놓나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오
    내집에 처남이 있는게 싫다라고

  • 71. 으잉?
    '13.10.10 10:37 AM (39.118.xxx.103)

    저건 생리적인건데 남편분이 너무하신게 아닌거 같은데요...
    전 저런 상황이면 그냥 웃으면서 동생한테 사정 얘기하고 부탁할거 같아요
    유별난 똥구뇽~이라며 남편 놀리며 농담하고 별 일 아닌듯 대수롭지 않게 넘기구요.
    아직 처남이 편하지 않아서 그런 모양인데 친해지면 남편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면 괜찮아질거에요.

  • 72. 푸핫
    '13.10.10 11:06 AM (211.253.xxx.253)

    유별난 똥구멍에 확 갔습니다.ㅎㅎㅎㅎ

  • 73. 저라면
    '13.10.10 11:46 AM (61.43.xxx.77)

    그런 성격가진 남자와 못 살 것 같아요 안방 문 닫고 그 안의 화장실에서 볼일보면 되는거지 동생 분을 아에 집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한다는건 아주 드문 성향을 가진 남자입니다 거실에 있는 화장실 가는 거라면 조금 그럴 수 있지만 안방 안에 있는 화장실인데 안방 문만 닫으면 그만 인 것을..참 님도 그런 남편과 한 평생 피곤하게 살겠네요 꼭 이 일이 아니더라도..

  • 74. 샤랄
    '13.10.10 11:59 AM (125.252.xxx.59)

    진짜 유별라시네요

    저희 남편도 불편하면 화장실 가리는편인데
    일단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본인이 움직여서 다른곳가서 해결하고와요

    유별나게 예민하면 배려라도 있던지
    누나돕겠다고 와있는 처남 나가있으라니
    눈치도 배려도 없네요

  • 75. **
    '13.10.10 12:4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상당히 유벌난건 맞아요, 근데 이건 욕한다고 될일도 아니잖아요.
    남편분도 배설을 잘 못하니 스트레스일겁니다, 동생이 배려심 많다니 좀 나가있어라 그러세요,
    전 예전에 주말되어서 가족들이 다 있으면 화장실에 가지지가 않더군요,
    생활리듬이 주말되면 깨지니 그래서 나중에 볼일보면 힘들고 그런적 있었어요,

  • 76. 신체적문제라 안스럽긴하지만
    '13.10.10 1:10 PM (116.37.xxx.135)

    상당히 유별난거 맞아요
    그냥 혼자 조용히 화장실 가면
    남편이, 매형이, 화장실 가든말든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혼자 의식하고 모두 자기만 쳐다보는 줄 아나봐요
    나가있으라고 하는게 나 이제 똥쌀거야 대대적으로 공표하고 오히려 더 주목시킨다는거 아는지...
    그리고 유별난 매형 일 보신다고 매번 밖에 나가있어야 하는 마음은 참...

  • 77. ..
    '13.10.10 1:14 PM (125.134.xxx.54)

    어우..남편 너무 싫다 정말

  • 78. 유부녀
    '13.10.10 1:37 PM (220.120.xxx.213)

    남편분이 특이한 건 맞는데
    심리적인 게 원인인데 해결방법이 달리 없죠
    이런 거로 정신과가볼 것도 아니고
    남편 존중해주고 일 해결되면 남동생이 얼른 나가면 되겠네요

  • 79. ....
    '13.10.10 1:56 PM (180.71.xxx.92)

    남편분 타고난게 그모양이니 어쩌겠어요.

  • 80. ,,,
    '13.10.10 3:25 PM (222.109.xxx.80)

    저도 그랬는데 나이먹고 환경이 어쩔수 없게 되면 고쳐 져요.
    지금도 남편이 불편해도 처남 나가라고 하지 않고 노력하면 고칠수 있어요.
    명절때 시댁 가서 보통 일주일씩 있다 오면 일주일 동안 변을 못 봐서
    관장하고 변비약 먹고 고생 많이 했는데 나이가 먹고 마음이 느긋해 지니
    그 버릇 고쳤어요. 지금도 공중 화장실에서는 대 변 못 봐요.
    남편분이 예민 하셔서 그런데 고치도록 본인 노력 하시면 고칠수 있어요.

  • 81. 우리집
    '13.10.10 3:28 PM (120.142.xxx.101)

    의 경우
    며칠동안 집을 떠나있다가 집에 돌아오면 번갈아서 화장실 들락거립니다.
    그래서 이해는 갑니다만

    화장실이 두개라니 안방 문 잠그고 안방화장실 문 잠그고 일을 보시면 어떨지..
    다른사람 나가라해놓고 본인 볼일 보려하면 맘 불편해서 더 안될거 같은데요.
    남편분 원글님이 남편 편들어주지 않는다 섭하신 거 같은데 이런경우 이해해줄 사람 별로 없을거 같아요.

  • 82. ....
    '13.10.10 6:02 PM (125.179.xxx.20)

    동생분 집 밖으로 나가라고 하신다기에 원룸에 화장실 하난데 무서워서 문 열어놓고 일 보시는지
    알았네요. 참 안되셨네요. ㅜㅜ

  • 83. 허허
    '13.10.10 6:45 PM (14.138.xxx.135)

    장인어른이나 장모님 오셔도 나가 계셔야 하나요?
    별 기막힌 일이 다 있네요.
    급하면 싸겠죠.
    그냥 내버려 두세요.

  • 84. 미친
    '13.10.10 8:39 PM (175.112.xxx.200)

    어린애도 아니고 나이가 몇개인데
    그나이에 그런 행동 하다니 챙피 한줄 알아라하세요
    나이값도 못하는 덩~신

  • 85.
    '13.10.10 10:16 PM (61.106.xxx.228)

    남편은 부인하겠지만 처남이 집에 같이 살고 있다는것이 불만이고 스트레스인거죠.
    그게 '화장실' 문제로 귀결되는것

    사회생활도 잘 못하시는 분이겠군요.
    차암~걱정스럽다

  • 86. ...
    '13.10.10 10:20 PM (118.218.xxx.236)

    남편분... 참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네요
    매형이 똥 눌때 마다 집 밖으로 쫓겨나서 똥 다눌때 까지 있어야 하는
    처남 심정을 한번이라도 헤아려 봤어요?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 것도 모른다니 최소한의 인격도 없나봐요.
    위에 어느 분 말대로 정신병의 일종인가요?

  • 87. 묘안
    '13.10.10 10:48 PM (223.62.xxx.112)

    쿨프렙산을 딱 500 미리 리터를 드시게하고, 같이 있어 보세요

    집에 손님이 넘쳐나도 볼일 안보고는 못베깁니다.
    정신적문제인데 물리적인 방법을 병행하면, 처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길들여지면 괜찮지 않을런지요

    아 쿨프렙산은 대장내시경 하기전에 음용하는거 그것입니다.

  • 88. 손님한테 어떻게
    '13.10.11 12:51 AM (124.199.xxx.18)

    화장실 가는 동안 나가 있으라고 해요.
    화장실 두개면 구석진 방에 딸린 화장실이 분명 잇는건데 거기서도 볼 일을 못본다면 그건 참...
    가까운 스벅이나 그런데 가서 볼 일 보세요.
    서러움 타는 사람이면 노엽겠어요.
    게다가 도움 받는 처지라면서요.
    그 정도 배려는 남편이 해야지요.
    또 자기가 문젠거고.

  • 89. 남편이
    '13.10.11 7:57 AM (1.241.xxx.28)

    좀 이상하신데요.
    다 큰 성인이 누구 있으면 응가가 안나와. 라고 말하고 집에 있는 손님을 다 내쫒는다.??
    보통은 불편하고 힘들면 참지 않나요?
    그것이 아내의 남동생이기에 결례를 하는것인지요? 결례를 해도 된다 생각하는건지요?

    본인의 문제. 그거도 특수하고도 이상한 문제에 다른 사람 모두가 이해를 해줘야한다니
    그렇게 계속 살아오게 만든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어린애 아닌가요.
    그렇게 계속 어린애로 살면 본인도 힘들어져요.

    남편은 어른이 될 생각이 없는거에요?
    내가 문제가 생길때마다 보통은 다른 사람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옆사람의 인생들은 어찌 되는건가요?
    본인이야 편할지 모르지만 조단위의 확률로 태어난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아요??

    손님이 와도 똥은 눠야하고
    똥눌땐 다 나가있어야하고.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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