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개천절. 이런 공휴일에도
저희 애인은 늘 바빠요
주말에 만나면 대부분은 집에서 놀고 좀이따 쿨쿨 잡니다
이해해요. 왜냐하면 저랑 그나마 같이 있는 그 시간에 잠을 자둬야 다른 시간엔 일을 하거든요
사정상 결혼은 2년 뒤에 할 예정이고
오늘처럼 친구들이 모두 다른 약속 잡혀서
저 혼자 놀아야 하는 날엔
너무 외롭고 서글퍼요
이제껏 한번도 여행 가본 적 없고
평소 마음 씀씀이. 제게 하는 걸 보면 정말 진심이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친구들은 제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취미 생활을 찾으라한데
엄마께 생활비 드리고 연애 하는 것도 무지 돈 들어가는 일이라 제 용돈 한달에 얼마 되지 않아 그마저도 힘드네요
그냥 우울해서 글 써 봐요. ㅜ 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중독에 늘 바쁜 애인때문에 너무 외로워요
nikonlee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3-10-09 22:00:20
IP : 175.192.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0.9 10:08 PM (122.32.xxx.19)집에서 주로 데이트 하신다면서 왜 연애하는데 돈이 무지 들어가나요? 궁금하네요..
너무 바쁜 사람은 상대를 외롭게 해요. 원글님이 혼자서도 시간 잘 보내는 타입이라면 모를까 점점 힘들어지실거에요. 특히 결혼해서 애 낳으면 육아하면서 무척 우울해지실듯...2. nikonlee
'13.10.9 10:13 PM (175.192.xxx.79)연애하면서 돈 들어가는 이유는 집에서 만나도 집근처에서 외식을 하기 때문이고 동네에 싼 식당이 별로 없어요. ㅜ ㅜ 물론 저는 세번에 한번 내긴 하지만 ㅜ ㅜ.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있어서 만났고 마음은 너무 사랑하는데. 외로운 건 외로운 거. ㅜ ㅜ
3. ㅇㅇ
'13.10.9 10:14 PM (218.38.xxx.235)결혼해서 그런 상황과, 연애기간에서 조차 그런 상황은 다릅니다.
4. 미카엄마
'13.10.9 11:33 PM (39.118.xxx.136)울남편도 저 사랑하고 딴짓 절대 안하눈 건 신뢰하지만 일중독 그거 고쳐지지 않더군요. 그거 참 여자 힘들고 어디 하소연도 못하게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1058 | 첨으로 혼자 영화봤어요~~ 12 | 초록 | 2013/12/15 | 2,083 |
331057 | 혹시 심리학책 잘아시는분 | 심리학 | 2013/12/15 | 955 |
331056 | 개 매달 예방주사 맞추세요? 5 | 개주인 | 2013/12/15 | 1,028 |
331055 | 옷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 가을 | 2013/12/15 | 1,475 |
331054 | 전 엄마가 제 얘기 하는 게 싫어요.... 7 | 모르겠다 | 2013/12/15 | 2,647 |
331053 | 10살이상 터울 진 둘째 낳으신분 계신가요? 2 | ... | 2013/12/15 | 3,281 |
331052 | 레니본 너무 유치해요 56 | 이상한아짐 .. | 2013/12/15 | 16,006 |
331051 | 기름없이 튀기는 튀김기? 12 | 튀김기 | 2013/12/15 | 3,887 |
331050 |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 힘들어요 1 | 5 | 2013/12/15 | 1,277 |
331049 | 방금 속상한 글 올렸다가 댓글에 낚시라고 해서 지웠어요 1 | 방금 | 2013/12/15 | 930 |
331048 | 고양이에게 오징어 데쳐줘도 되나요? 8 | ,,, | 2013/12/15 | 3,283 |
331047 | 영국 영어연수 관련 문의드립니다. 4 | ..... | 2013/12/15 | 995 |
331046 | 탁고상이 부러졌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 | 2013/12/15 | 1,129 |
331045 | 우드윅캔들 저만코눈맵나요? 2 | 주부 | 2013/12/15 | 1,753 |
331044 | 만원짜리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6 | ... | 2013/12/15 | 1,948 |
331043 | 돌아가신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58 | 초식공룡 | 2013/12/15 | 8,050 |
331042 | 찌개같은거 끓일때 볶으라고 하잖아요 9 | ㅇㅇ | 2013/12/15 | 2,300 |
331041 | 뭔가 이용해 먹는 느낌. | 찜찜 | 2013/12/15 | 1,575 |
331040 | 장수 풍뎅이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 아이 | 2013/12/15 | 6,090 |
331039 | 분탕질 즐겨하던 220이요 3 | ㅇㅎ | 2013/12/15 | 1,122 |
331038 | 시청 명동 출퇴근 가능한 깨끗한주택단지 있나요? 2 | 눈보라 | 2013/12/15 | 755 |
331037 | 82 수사대님들 맘에 쏙 든 패딩좀 찾아주세요 | 묵언수행 | 2013/12/15 | 591 |
331036 | 아침에 맛보는 지옥 | 우꼬살자 | 2013/12/15 | 1,235 |
331035 | 부모님과 나이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어떠세요 3 | ㅇㅇ | 2013/12/15 | 2,129 |
331034 | 진지한 고민입니다 정보부탁합니다 | 북한산 | 2013/12/15 | 772 |